[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인도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방문해 운영 전략과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며 인도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국제 전시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섰다.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대표 송남운)는 26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Yashobhoomi)을 방문해 운영사인 키넥신(KINEXI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야쇼부미 전시장은 2023년 문을 연 인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총 30만㎡ 규모를 갖췄다. 현재 1단계 전시·회의 공간 12만㎡가 운영 중이며, 2단계 18만㎡가 완공되면 아시아 5위 전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인도 정부가 전략사업으로 조성한 이 시설은 아시아 MICE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포엑스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MICE 산업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세계적 수준의 운영 전략과 프로그램 기획, 지역 연계 모델까지 폭넓게 살펴봄으로써 개관 준비를 구체화했다. 특히 2026년 개관을 앞둔 포엑스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운영 전략을 구체화하고, 포항 지역 기업들의 신흥 전략시장 인도 진출
								[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경북 유일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박필근(98) 할머니를 직접 찾아 뵙고 위문했다. 이번 방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된 것으로, 어르신이 평소 즐겨 드시는 찹쌀밥과 추어탕 등 명절 음식을 준비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따뜻한 명절 인사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필근 할머니는 현재 경북에서 유일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로, 전국 생존자는 6명 뿐이다. 이 시장은 “역사의 산증인이신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 방문과 의료·생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월 1회 이상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특별 위문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6일 북구 죽장면 일광리에 조성된 과수 분야 노지 스마트팜 준공식을 열고 지역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잦아진 태풍과 집중호우, 농산물 수입 확대 등으로 커지는 농업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공지능(AI)과 첨단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노지 스마트팜 조성에 나섰다.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1.6ha 규모에 센싱 장비, 관수·관비 시설, 친환경 병해충 방제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들 시설은 모두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운영되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농작업 무인화,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스마트팜은 기존 시설원예 중심의 스마트팜과 달리 과수 등 노지 작목에 디지털 농업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 포항시는 지역 특화작목인 사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정적 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준공식에는 지역 농업인과 관계기관, 전문가 등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8일 송도해수욕장에서 ‘2025 포항 이차전지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이차전지 특화도시 위상을 전국에 각인시켰다. 전국 8,5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의 ‘이차전지’ 테마 마라톤으로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포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기업들이 참여해 산업 홍보의 장이 됐으며, 포항대학교 등 교육기관도 함께해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을 결합한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송도해수욕장을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해맞이공원, 죽천해수욕장 입구(에코프로 인근)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로, 참가자들에게 포항의 해안 절경 등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하프코스 남자부 1위는 박영범(포항), 여자부 1위는 공미선(김해)이 차지했다. 10km 남자부 1위는 정운산(구미), 여자부 1위는 이남경(울산), 5km 남자부 1위는 정세환(울산), 여자부 1위는 허소정(포항)이 우승
								[신경북뉴스] 포항 도심 속 철길숲에서 ‘2025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이 지난 26~27일 이틀간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철길 따라 흐르는 빛, 감성이 피어나는 밤’이라는 슬로건으로 철길숲 내 효자교회에서 방장산 터널 밑 두럭마당까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행복의 빛’, ‘생명의 빛’, ‘상생의 빛’ 3개의 테마존으로 나뉘어 운영됐으며 방문객들은 스탬프투어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자연스럽게 즐기며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민풍류회와 뮤지컬 갈라쇼, 매직·버블쇼가 어우러진 밤마실 공연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는 ▲청사초롱길 ▲귀신고래의 귀환 한지등 ▲등간로드 ▲1918 포레일 포토존 등 다채로운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철길숲을 환하게 밝혔다. 또한 달등 만들기, 플로깅 체험, 반려견 놀이터, 복고 놀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플리마켓과 거리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도심 속 가을밤을 낭만으로 물들였다. 한편 대잠고가교 밑 한터마당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포항청소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지난 27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포항시민체육대회를 열고, 지역 화합과 통합 3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를 개최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시민체육대회는 올해 포항시와 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대회는 지역발전의 발판이 된 통합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화합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로 꾸며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재한 포항체육회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의 막은 가수 유연주와 풍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열렸으며, 읍면동 선수단이 랩과 비트에 맞춰 힘차게 입장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성화 점화식은 ‘시민과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포항시립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과 가수 홍진영의 무대는 시민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고, 오후에는 윷놀이·줄다리기 등 생활체육 경기와 읍면동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시민화합한마당’ 공연과 가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7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됨에 따라, 민원 처리와 대시민 서비스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포항시는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특히,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 안내 ▲무인민원발급기·정부24 중단에 따른 민원 오프라인 접수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
								[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개최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19개 회원도시 중 10개 대도시의 시장과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도시가 직면한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들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1호 의제인 개헌과 관련해 실질적 지방분권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재정 자율권 ▲인사·조직 운영권 ▲입법·정책 결정권 등 지방정부가 확보해야 할 핵심 권리를 제시하며 중앙정부 중심의 획일적 제도 틀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정책을 설계·집행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향후 지방분권과 관련한 정책 세미나, 공동 연구용역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방분권의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정부의 자율적 인사․조직 운영권과 관련해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의 구조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기준인건비 페널티 제도는 정부가 산정한 기준을 초과한 인건
								[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임주희)는 26일 오전 대해불빛시장에서 “한가위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와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들은 직접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위원들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담당 부서로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전통시장이 온-라인 마켓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중심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산업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9월 26일에 포항포마레웨딩컨벤션에서 관내 Wee프로젝트 전문상담인력 104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한국가족마음챙김연구소 박은 소장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체험형 상담 프로그램 ‘온곰이와 떠나는 내맘대로 마음챙김 여행’을 활용한 강의를 진행했다. 초등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이 활용 가능한 이 프로그램은 ‘온곰이’라는 캐릭터와 함께하는 여행 스트리텔링 방식으로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워크북 외에도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스터, 마음챙김 카드, 주사위, 명상 음원, 아로마 롤온 스틱 등 교구와 교사용 지도안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는 직접 교구를 활용하여 경험해 보는 연수를 통해 전문상담(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심리 상태에 맞춰 맞춤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연수를 제공하여, 학교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연수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홍범 중등교육과장은“이번 연수가 학생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보다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