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ㆍ평화ㆍ안기)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0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덕성과 공동체 질서 회복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봉사조직인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의 공익적 활동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시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손광영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급속한 고령화, 지역공동체 해체, 잇따른 재난 등 사회적 위기 속에서 시민 주도의 자생력 있는 공동체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바르게살기운동조직이 실천과 참여의 주체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행정과의 협력 기반을 조례로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현재 안동시에는 825명의 회원이 소속된 바르게살기운동 안동시협의회와 24개 읍면동 위원회가 활동 중이며, 지역 봉사, 질서계도, 교육활동 등을 통해 주민 신뢰 회복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엇, 예산사용의 투명성과 조직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코자 ▲ 예산 범위 내에서 운영비·사업비·교육훈련비 등 지원 ▲ 공유시설 무상 사용 근거 마련 ▲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절차,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5월 21일(수)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구미 상모초등학교 학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03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5~6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개회식, 의원선서, 3분 자유발언,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각각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에서 이뤄지는 입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으로 ▴학생의 학습권 침해에 대한 생각 ▴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 의견 반영▴학교 질서와 공동체 생활의 중요성▴청소년의 SNS 사용 실태와 문제점▴학생 사이의 갈등, 외면하지 말고 함께 풀어가요 등 5건을 발표하고▴경상북도 청소년 심리 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경상북도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특히, 학생들은“짧은 시간이었지만 도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몸소 느끼며, 민주주의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김일수 의원은 “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러분처럼 밝은 미래를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의회는 5월 21일부터 5월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과 조례 제·개정 안건 처리 등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장확인의 건 △권영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 △봉화군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봉화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불합리한 자치법규 일제정비를 위한 3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0개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관내 21개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미흡한 사업은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과의 폭넓은 대화와 현지 여론 수렴을 통해 민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봉화군의회는 담배 제조사들이 제품의 유해성과 중독성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은 책임을 인정하고,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손실과 건강 피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16일 일본 나라시의 자매결연 55주년 기념행사 참가를 위해 방문한 일본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일본 방문은 나라시, 오바마시, 오사카시 3곳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됐으며, 방문단은 이동협 의장과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일정 첫날인 16일 나라시를 방문한 이동협 의장은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을 예방한 후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 및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했으며, 이후에도 기모토 가즈노리 오바마시장을 접견하고 오사카 엑스포를 시찰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나라시의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이동협 의장은 “경주시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의회 이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 인동·진미동)은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통해 2024년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정에서 경로당 회장 수당 지급하기로 한 예산이 실제로는 경로당 회장 수당으로 집행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했다. 이상호 의원은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따라 구미시의회에서 의결을 거쳐 확정된 경로당 419개소 회장에게 수당으로 지급될 예정이었던 4,200만원의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상호 의원은 “이번 사안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도 제기되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112조는 지방자치단체가 법령 또는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금품 제공을 금지하고 있으며, 경로당 회장 수당이 법적 근거 없이 지급된 것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이상호 의원은 “2025년 예산의 경우 경로당 회장 수당을 본예산에 편성해 지급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 없이 집행되는 것은 매우 위험성이 높다”며, “적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 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타 지자체는 이미 몇 년 전부터 경로당 회장 수당 지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지난 20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영천시 영천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시정 현안사항과 권기한 의원이 발의할 「영천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808번 버스 노선 관련 추진 현황에 대해 김상호 의원은 주민의견 수렴 과정 및 대체 노선 계획 없이 808번 버스를 폐선하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것이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반드시 재운행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하기태 의원은 후속방안 마련, 주민설명회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하여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이영우 의원은 재운행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재정적자가 문제라면 시비를 지원하거나 영천시내까지 버스 노선을 변경하는 안을 제시했다. 추가로 공영주차장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보고와 관련해 우애자 의원과 김용문 의원은 실효성 있고 주차수요가 많은 시급한 곳을 선정하여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주차장 사업 추진에 있어 각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동·평화동·안기동)은 19일 열린 제258회 안동시 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민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을 지키고, 시장과 골목 상점가에 꺼져가는 민생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안동시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함을 강력히 주문하였다. 소상공인은 경기침체, 고금리 등으로 인해 경영난에 처해 있고, 2006년 공식 통계 집계 이래 폐업자가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는 절박한 경제상황은 안동시 전체 경제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계획 수립·시행 근거를 만들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할 것, 소상공인 종합지원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시행하기 위해서는 담당 공무원의 자리를‘전문직위’로 지정·운영할 것,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방안은 안동시의 관련 부서를 아우르는 범부서적 정책이 되어야 할 것 등을 집행부에 요청하였다. 손광영 의원은“민간 경제 영역인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안동시에서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안동시에서 관심을 더욱 가지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김정림 의원은 제25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안동시가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정림 의원은 “현재 안동시에는 총 81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지만, 장애인을 위한 전용 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교류를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장애인 파크골프 동호회와 시설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국 파크골프장 수가 2017년 158개에서 2023년 361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장애인 동호회도 2018년 88개에서 136개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안동시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동시 등록 장애인 수가 약 14,000명으로, 인근 장애인 친화 골프장 조성 지역보다 많음에도 전용 체육시설은 전무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김정림 의원은 ▲ 장애인 전용 파크골프장 조성 ▲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 대회 유치 ▲ 안동형 장애인 체육시설 운영 모델 개발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사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김상진 의원(중구동·명륜동·서구동)은 19일 열린 제258회 안동시 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등의 사례를 들어 ‘서구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역주민을 위한 여가·문화·건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인 ‘행정복합 커뮤니티센터’(이름하여 ‘행복컴’)로 이전·조성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하여 세종시와 구미시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살펴보고, 다양한 주민 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복지서비스 수요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필요한 주민복지 공간을 마련하고, 서구동 행정복지센터의 이전에 활용하려는 (구)KT&G 안동지사 건물과 부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하였다. 김상진 의원은 “‘행정복지센터’는 더 이상 민원서류를 발급받고, 일부 주민이 동아리 활동만을 하러 오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주민이 커피 한잔 마시며 쉴 수 있고, 책을 보고 사색할 수 있으며, 건강을 위해 체력을 단련할 수 있으며, 회의도 할 수 있는 등 시민의 ‘소소한 행복한 일상’의 한 조각이 되는 ‘행정복합 커뮤니티센터’로 조성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서구동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앞으로 읍면동의 행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2025년 5월 16일 제292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사마소 복원 건립사업지를 시작으로, CCTV통합 관제센터, 노인복지관, 산양삼클러스터 조성사업지, 농기계 보관소 신축사업지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사마소 복원 건립지를 둘러보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향후 운영 및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서, 이전을 앞둔 신축 CCTV통합 관제센터에서는 시설 및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기존 협소한 급식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어르신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식당 증축 계획의 타당성과 사업 부지를 검토하였다. 또한, 산양삼클러스터 조성사업지에서는 산양삼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연계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마지막으로, 농기계 보관소 신축사업지에서는 농기계 임대 거점센터를 신축하여 농기계의 관리 및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농업인의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