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신경북뉴스]□ 사동중학교(교장 이승연) 행복두드림자원봉사단은 7월 5일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생신을 맞이하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열었다. □ 작년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봉사활동은 어르신 생신 축하 공연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손수 만든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오카리나와 리코더 그리고 핸드벨 연주로 생신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무대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방송댄스, 민요의 향연 대금 연주와 함께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 이날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처음엔 조금 긴장했지만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어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을 줄 수 있어 행복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 공연을 관람한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공연으로 생일을 축하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함께 자리한 다른 어르신들도 손뼉을 치며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으셨다. □ 이승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
[경산시=신경북뉴스]경산시 백천동에 소재한 약속의 교회(목사 고용철)는 9일 남부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라면 20박스를 기탁하였다. 고용철 목사는“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신 교회 성도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약속의 교회(목사 고용철)는 2023년부터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로 매년 여름 이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산시=신경북뉴스]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성희)에서는 9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학부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부모 교육 대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밝은마음병원 대표 원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우상 원장을 초청해 '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엄마 심리 수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우상 원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코 드라마 수련감독이자 정신건강 분야의 저명한 강연자로 EBS, tvN 등에 출연했으며, 「엄마심리수업」, 「강강술래학교」등 유명 저서와 다양한 심리강연을 통해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주고 있다. 오늘 강연을 통해 윤원장은 청소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부모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곧 자녀를 치유하는 길임을 강조했으며, 참석한 학부모들은 강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희란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강연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강연이 자녀는 물론 나 자신을 따뜻하게 이해하고 다독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상담, 심리검사
[경산시=신경북뉴스]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부터 남산면 인흥경로당에서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노인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정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영양 개선과 건강 증진은 물론, 경로당을 지역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인흥경로당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는 이 사업은 주 5일, 하루 2끼의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상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20여 명의 어르신들이다. 특히 식사 준비와 제공은 단순한 봉사가 아닌 노인일자리 사업(사회서비스형)을 준용하여 채용된 인력들이 맡는다. 공고를 통해 모집된 인력들은 위생교육과 기본 조리 교육을 이수한 후 조리‧배식‧설거지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며,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식사 만족도 및 건강 상태 확인에도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이번 경로당 행복밥상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마을 중심의 마을 공동체 생활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여
[성주군=신경북뉴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으로 인한 단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급수용 생수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상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수 발생 시 신속한 음용수 공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밀양지사)를 직접 방문해 병입수돗물(1.8L) 600개를 확보했으며, 이와 별도로 일반 생수(500mL) 2,000개도 추가로 비축하였다. 총 2,600개의 생수는 단수 발생 시 취약계층,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우선 공급될 예정이다.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번 비상급수용 생수 확보 외에도, 여름철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등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단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전에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신경북뉴스]○ 성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7월 9일 치매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하는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2회차 내 이름, 명패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일상 회복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회차로 진행했던 가치 영화 관람 프로그램은 치매가족만을 위해 영화관을 대관하여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멀어졌던 치매가족이 최신 영화를 주변의 시선이나 걱정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어 2회차로 운영되는 ‘내 이름, 명패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치매환자 가족 6가구가 참가하여 내 이름에 담긴 뜻과 살아오면서 이름에 때문에 생겼던 에피소드를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또 은행나무 이름표에 치매가족 각각의 이름을 조각하는 활동을 함께하며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소근육 운동과 기억활동도 함께하는 알찬 시간이 되었다. ○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환자는 “내 이름을 새겨 간직할 수 있는 명패가 생겨 뿌듯하다. ”라며 “나무 조각을 두드리니 걱정도 사라지고 명패가 너무 예쁘게 만들어져 기분이 좋다.”고 말씀하셨다. ○ 성주군치매안
[경산시=신경북뉴스]중방동(동장 최춘희)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사각지대에 고립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안부확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9일 동 회의실에서 고독사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가정방문을 하여 식사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이상 징후를 점검하는 생활지원사 12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돌봄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에서는 무더위쉼터 정보 제공, 위급 상황 시 응급대처 요령 등에 관한 내용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독거노인의 폭염에 따른 건강 상태와 냉방 여건을 잘 보살펴달라는 당부와 함께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최춘희 중방동장은 “폭염이 지속될수록 취약계층의 고립 위험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을 꼼꼼히 살피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중방동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7월부터 독거노인 안부 확인이 더욱 필요하다고 여겨,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가구 148가구에 대해 자체 T/F를 구성하여 대상자에게 1일 1회 안
[울진군=신경북뉴스] 울진군(군수 손병복)보건소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건강과 위생 안전 확보를 위해 7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내 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해양수산과의 요청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 전 1회, 개장 중 3회, 폐장 후 1회, 총 5회 해수욕장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항목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실시하며 물을 통해 감염될 수 있는 장염 등 질병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종이다. 검출기준은 장구균은 100mL 당 100CFU 또는 100MPN 이하, 대장균은 500CFU 또는 500MPN 이하이며 시료는 1L 이상의 멸균된 채수병을 사용해 채수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 여름 폭염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수질 관리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진군=신경북뉴스]우리나라 여섯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 2016년 국가중요농업유산이 2025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울진군 전통농업과 문화, 생태환경 국제적 위상 제고 울진군(군수 손병복)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과학자문평가단(SAG) 심의에서‘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확정 의결했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소나무 원시림을 이룬 5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금강소나무숲을 가꾸고 보호하면서, 임업과 농업을 전통 방식으로 이어오는 산지 농업이다. FAO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유를 △금강소나무 숲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송이와 그 숲에서의 약초 채취 △산림을 활용한 산양삼·산마늘 등 여러 가지 산채 재배 △낮은 평지에서 계곡물을 이용한 봇도랑으로 논
[경산시=신경북뉴스]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방시대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남천면 신방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지역 내 노후 불량주택 및 빈집 밀집지, 기반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이며, 이번 선정으로 경산시는 22억원(국·도비 17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경산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2024년 10월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했으며 신방리를 최종 후보지로 확정하고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주민설명회와 마을 현장 조사 및 의견 수렴, 5월 광역 평가, 6월 중앙평가를 거쳐 7월 최종 선정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주택 집수리, 빈집 철거 및 정비 등 주거환경 정비를 비롯해, 마을안길 정비, 보안등 설치, 방범 CCTV 구축, 클린하우스 조성, 화재 예방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 정비가 포함된다. 또한, 노후 담장 및 폐축사 철거, 차폐 녹지 조성을 통해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스마트 정보화 교육, 건강·문화 교실, 반찬 배달, 공동 텃밭 운영 등 휴먼케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