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주민 주도의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행복농촌문화학교를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준비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비전과 실행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행복농촌문화학교의 첫 강의는 3일 화랑마을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참석해 강의를 듣고,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가치와 본질을 이해하고, 행정과 마을의 역할을 구분하며 주민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점검한다. 이어 국내 우수사례를 분석해 성공 요인을 파악하고, 각 마을의 여건과 비교·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선진지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 의제를 도출하고, 회의 진행, 의사결정, 갈등 조정 등 공동체 운영에 필요한 실무 역량도 함께 강화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각 마을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마을 의제와 세부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 참여 준비를 마무리한다. 경주시는 행복농촌포럼, 행복농촌문화학교, 맞춤형 컨설팅, 공모 연계 지원 등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외동지역의 노후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문화선도산단)' 공모에 신청을 마쳤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산업단지 내에 문화, 디자인, 청년 친화적 요소를 도입해 경쟁력과 정주환경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주시는 지난달 6일 외동2, 석계2, 문산2, 모화1 등 7개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완료했다. 2월 26일에는 세 부처의 평가위원들이 외동산단을 방문해 현장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 앞서 외동산단협의회 사무실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 양순호 외동공단연합회장, 7개 산단 협의회장 등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공모사업 선정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주낙영 시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외동산단의 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해 시비 2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Culture · Mobility Valley'를 조성해 노후 산단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와 청년 모두에게 매력적인 산업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신경북뉴스] 한울원자력본부가 울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용접사 양성 교육생을 3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생 모집은 한수원, 울진군, 현대 컨소시엄이 함께 체결한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지역상생협력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하반기에는 수료자 중 자격을 취득한 모든 인원이 신한울3·4호기 건설 관련 기업에 채용된 바 있다. 교육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2주 동안 운영된다. 울진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2년 이상 거주한 주민이 우선적으로 선발된다. 신한울3·4호기 건설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현장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지난 3일 직지사천 고수부지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맞이행사를 열었다. 정월대보름은 매년 같은 시기에 진행되는 전통 명절로, 시민들은 이 자리에서 한 해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과 민요 공연으로 시작됐다. 대북 공연에서는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이어진 민요 공연에서는 흥겨운 가락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줄다리기 경기에는 양금동과 대곡동 주민들이 참여해 힘을 겨뤘으며, 대곡동이 승리했다. 이후 강강수월래와 김천문화원 풍물단의 지신밟기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달집에 불을 붙이는 점화식이 진행됐고, 말띠 시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달집이 타오르자 시민들은 불길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빌었다. 현장 곳곳에서는 가오리연, 북청사자, 미니소고 만들기,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귀밝이술 나눔과 부럼 깨기 체험도 마련돼 시민들이 전통 풍속을 직접 경험했다. 김천시 SNS 캐릭터 ‘오삼이’ 에어풍선도 설치돼 포토존 역할을 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이웃과 함께 복을 기원하는 소중한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비자 신청 과정에서 농가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천시는 2월 27일 개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현장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어 3월 4일까지 대덕면과 조마면 등 농가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총 3차례 현장 접수를 운영한다. 올해 김천시에서 도입하는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87명으로, 2025년 281명 대비 약 38% 증가한 수치다. 비자 발급 신청 민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농민들이 결혼이민자와 함께 김천시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비자 신청을 해야 했고, 2~3월 농사철을 앞두고 신청이 몰리면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복잡한 서류 준비 과정에서 미비점이 있으면 재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김천시는 개령면, 대덕면, 조마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농촌인력지원팀 직원이 현장을 찾아가 비자 신청 서류를 접수하고 검토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영호 스마트농업과장은 "지난 27일 개령면 현장 접수를 통해 농민들의 이동 시간과 대기 시간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한국과 필리핀 경찰청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만나 지능형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개정에 합의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호세 멜렌치오 나르타테즈 주니어 필리핀 경찰청장은 3일(현지 시각) 회담을 갖고, 초국가범죄와 재외국민 보호 분야에서 양국 경찰의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MOU 개정은 2007년 첫 체결 이후 두 번째로, 마약 및 온라인 스캠 등 첨단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양국 경찰은 개정된 협약을 바탕으로 수사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해외 도피 사범의 신속한 검거와 송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중 필리핀 수도경찰청에 경찰협력관 1명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는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코리안데스크’의 역할을 확대하고, 최근 증가하는 한국인 대상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유재성 직무대행은 회담에서 2016년 필리핀 경찰에 의해 발생한 한국인 살해 사건을 언급하며, 해당 사건의 주범에 대한 신속한 검거와 엄정한 처벌을 요청했다. 필리핀 내 한국인 대상 범죄는 2021년 이후 연간 2∼5건 수준으로 줄었으나, 최근 다시 강력범죄가 증
[신경북뉴스] 봄철에 발생하는 화재가 전체 화재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방청이 2026년까지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소방청이 최근 5년간(2021~2025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3월부터 5월까지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5만 1,594건으로 전체 화재의 26.9%를 기록했다. 겨울철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이 기간 인명피해는 3,829명에 달했으며, 재산피해액은 약 2조 8천억 원으로 사계절 중 가장 많았다(44.0%).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3.6%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22.0%)과 기계적 요인(8.8%)이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화재 사망자 수를 전년 대비 1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취약 시설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확대, 방화문과 피난 안내체계 점검 강화, 단독주택의 전기배선 등 위험 요인 점검 및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가 포함된다. 노유자시설과 의료시설에서는 야간 대피 훈련 확대, 24시간 대응체계 점검, 관계기관 합동 점검, 중·소형 병원 소방시설 설치 독려가 추진된다. 건설현장에서는 대형 공사장에 대한
[신경북뉴스] 질병관리청과 영국보건안보청이 감염병 대응 및 보건안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026년 3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갱신했다. 영국보건안보청은 영국 내 감염병 관리와 보건안보를 총괄하며, 팬데믹 대비와 위기대응, 과학적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질병관리청과는 2022년 코로나19를 계기로 처음 MOU를 체결한 이후, 감염병 감시, 실험실 역량 강화, 항생제 내성 대응, 원헬스, 공중보건 교육, 전문가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이번 MOU 갱신을 통해 양 기관은 기존 협력 분야에 더해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 인공지능(AI) 활용 예측 분석, 기후보건 등 새로운 영역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정보와 모범사례를 상호 교환하고, 고위급 정책대화와 정례회의를 통해 협력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대표단은 영국보건안보청의 협력기관인 앨런 튜링 연구소와 옥스퍼드 팬데믹 과학 연구소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감염병 예측·분석, 공중보건 데이터 거버넌스, 연구기관 간 협력 모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질병관리청장은 영국보건안보청장 및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부최고의료책임자와 오찬을 갖고 양 기관의 협력 의지를
[신경북뉴스] 법무부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법교육 출장강연의 1차 신청을 3월 5일부터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무부 장관이 임명한 법교육 전문강사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연은 단순한 법 지식 전달을 넘어 토론, 발표,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법무부는 헌법교육을 비롯해 마약예방, 도박예방, 디지털성범죄예방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사회초년생까지 교육 대상을 넓혀 종합생활법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교는 3월 5일부터 10일까지 법무부의 온라인 플랫폼 '이로운법'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법무부는 도서·벽지 등 법교육 접근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을 위해 '어디라도 찾아가는 법교육'도 계속 추진 중이다.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백령도 내 초등학교에서 헌법교육과 마약예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청소년들이 준법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어디라도 직접 찾아가 살아있는 법교육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 중구는 지난 27일 중구 청년지원센터 '잇플'에서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첫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는 2026년에 추진할 청년정책의 전반적인 방향과 세부 사업들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참여·소통, 일자리·창업, 주거·생활안정, 문화·복지 등 네 가지 분야에 걸쳐 총 19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 시행계획(안)을 중심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자매도시 청년 교류 사업과 청년 마일리지 챌린지 등이 검토됐으며, 지난해 처음 도입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의 주택 기준 완화 등 개선 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중구는 대구시 내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약 32.2%(2025년 12월 기준)로 가장 높고, 전입 인구의 절반가량이 청년층에 해당한다. 지난해 문을 연 청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책 홍보와 정보 제공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는 청년 인구 비중이 높고 전입 인구의 약 50%가 청년일 만큼 청년층의 역할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함께 고민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