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2025 세계녹색성장포럼(World Green Growth Forum, WGGF)’이 15일 이틀째 일정에서도 기후 기술과 시민 참여, 생태 회복 등을 주제로 한 구체적 실천 논의가 이어지며 녹색성장의 방향성을 그려냈다.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세션 발표와 타운홀 회의, 업무협약 체결, 해커톤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도시 중심 녹색 전환 모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전 열린 ‘기후테크 유니콘’ 세션에서는 이본 장 딜로이트 싱가포르 디렉터가 기후기술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전략을 소개했으며,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암모니아 기반 수소경제 기술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이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철강 부산물 순환, 고감도 수소센서 등 다양한 탄소 감축 기술을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녹색성장 협력’ 세션에서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관계자와 한동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개도국 녹색 전환 협력, 탄소시장 전략, 글로벌 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오후에는 해양 생태복원과 블루카본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렸다. 시민 참여형 바다 복원, 철강 부산물 기반 해양숲 조성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꿈이음 청춘카페 지원사업’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카페를 소통과 자기개발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포항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청년 지원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총 284명의 청년이 참여해 31회의 프로그램으로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했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확대해 19~39세 포항 거주 미취업 청년 31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에게는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된 꿈이음카페 5곳(헤이안, 슈에뜨, 카페아이엔지 선린대점, 폴인브레드, 투썸플레이스 상도자이점)에서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지급,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청년은 카페에서 월 1회 이상 운영되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에 최소 1회 이상 참여해야 하며, 주요 내용은 ▲일자리 매칭 ▲멘토링 ▲모의면접 ▲지역기업 채용정보 공유 등이다. 포항시는 청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지난 13일 ‘제1회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확정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보상 기준과 절차에 대한 논의와 함께 총 4,651건의 보상금 지급 접수건 및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확정된 보상금 규모는 약 11억 8,100만 원으로, 이번 지급 대상에는 전년도 미신청자들의 소급 신청 건도 다수 포함됐다. 시는 관련 주민들에게 5월 말까지 개별 통보서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의가 있을 경우 통보일로부터 60일 이내 환경정책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보상금은 8월 말부터 개별 지급되며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은 10월 말경에 지급될 계획이다. 군소음 피해보상은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의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포항시의 소음대책지역은 오천읍, 동해면, 청림동, 제철동(군용비행장 인근) 및 흥해읍, 장기면 일부 지역(군 사격장 인근)이 포함된다. 보상 금액은 소음 영향도에 따라 종별 구역과 지급 단가, 보상 기간, 전입 시기, 근무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된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보상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제14회 유엔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허브(UGIH) 시스테믹 워크숍(S.I.W.)’에 앞서 14일 라한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들과 사전 워크숍을 열고 포항형 기후 대응 전략과 주요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행사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마쌈바 티오예 UN UGIH 총괄책임자를 비롯해 학계, 기업, 유관기관, 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항시는 이날 워크숍에서 도시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지역 맞춤형 전환 필요성을 설명하고, 철강, 이차전지, 운송, 건물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탄소중립 전략과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구조, 인프라, 제도, 기술, 비용 등 각 분야별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으며 현실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제14회 UN UGIH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에서 국제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5월 15일(목)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으로 포항 지역 교육계 원로들을 초청하여 스승의 날 축하 인사 및 정책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간담회는 경북교육과 포항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하신 지역 교육계 원로 초청을 통해 스승 존경 풍토를 조성하고 포항의 미래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포항교육 정책 소개를 통해 관내 교직원을 위한 따뜻한 교육회복 프로그램, 학생을 위한 해양스포츠 활성화 정책, 향토 지역문화 탐방 활동 등 특색교육 활동들을 안내하고, 중점 추진 과제와 교육 현안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교육지원청 최한용 교육장은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신 헌신과 봉사정신에 감사하며, 교육발전을 위한 교육 원로님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행복한 포항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구룡포중학교(교장 김덕식)는 교육활동 보호주간(5월 12일 ~ 16일)에 교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바리스타 음료 만들기’진로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선생님들께 정성껏 준비한 음료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선물이나 편지를 넘어서, 직접 손으로 커피를 내리는 과정을 통해 감사를 표현하고자 한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교사들에게 전달된 커피는 학생들이 사전에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위생과 안전을 철저히 고려한 바리스타실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것으로, 선생님들은 커피 한 잔에 담긴 제자들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구룡포중학교 김덕식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음료를 만들어 선생님께 감사를 표현하는 모습에 깊이 감동했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 긍정적인 마음을 확인하였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교권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학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구룡포중학교는 이 밖에도 감사 편지쓰기, 삼겹살로 함께하는 우정 한 끼 행사, 프로
[포항시=신경북뉴스]□ 2025년 5월 14일(수), 대보초등학교(교장 이미향)는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새롭게 지어진 해파랑관(체육관)의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시 남구청장, 대보면장, 유초등교육과장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으며, 해파랑관 개관을 축하하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연주 공연이 진행돼 따뜻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담아 오카리나, 리코더, 우쿨렐레 연주를 선보였고, 참석한 모든 이들의 큰 박수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특히 학부모와 내빈들은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선율에 감동하며, 해파랑관이 앞으로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함께 기원했습니다. 이미향 교장은 “해파랑관은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배움터입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도 활발히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파랑관은 향후 체육 수업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과 학교 행사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장영희)은 2025년 5월 14일(수)포항명도학교 내 직업체험관 「다빈」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꿈과 기를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통합교육 연구학교를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 특수교육기관으로 방문하여 직업을 체험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 직업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다빈」에 마련된 바리스타, 아트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들을 직접 체험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도구를 직접 눈으로 보고, 음료를 만들어 보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체험활동 중 장애를 가진 보조 선생님들의 다양한 도움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협력하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열매반 유아 이〇〇은 “내가 만든 오곡라떼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행복한 하루에요”라며 체험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 포항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얻은 통합교육의 교육적 효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유아들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과
[포항시=신경북뉴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제44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원이 교육활동 중 침해행위로 인해 소송에 휘말릴 경우 국가가 법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게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수업 중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매년 5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침해로 인해 교사들이 법적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금전적 부담과 정신적 고통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법은 학교폭력이나 교육 관련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교육감이 ‘법률지원단’을 구성·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명시적 지원 조항이 부족하고, 교원이 교육활동 침해행위에 대한 소송을 수행할 경우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법적 근거도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발생했을 때 법률지원단이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교원이 침해로 인해 소송을 수행하는 경우 교육감이 변호사 선임 및 법률지원단을 통한 소송 수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문화
[포항시=신경북뉴스]대도중학교(교장 김성태)『좋은 환경예술활동가 봉사단』은 올해‘씨피엔스 탐험대’로 새롭게 출격을 하여 지난 토요일 5월 첫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본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현재 4년째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중학교 반려해변 환경 해안정화 활동 봉사 단체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바다에서 수거한 쓰레기, 미세플라스틱을 활용하여 정크아트로 승화시키고 Z세대, MZ세대에서 개성과 감정을 표현하는 도구로 자유로운 낙서 속에 규칙적인 선과 그림의 드로잉 표현 활동‘두들 아트’작업으로 환경 스토리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서 자유롭게 구성,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1학년 박*민 학생은“가까이에 해양도시 포항의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었고 쓰레기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작업 또한 표현이 재밌었다.”라고 말하였다. 김성태 교장은“일찍 플로깅 활동에 참여하는 자신에게 칭찬으로 다독여주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바다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자세는 이미 지역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이다. 무한한 바다의 가치를 알아가고 학생들의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