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고등학교(교장 류성연)는 2025년 5월 13일(화),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진로·진학을 위한 진로·주제탐구 통합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와 고교학점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주제 기반 학습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사진 1> 포항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탐구 일일 캠프 본 캠프는 진로·진학 전문기관인 메이저맵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전문 강사들이 각 반에 배치되어 AI 기반 진로 검사, 관심 학과 탐색, 학생부 종합 전형 사례 분석, 주제탐구 방법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특히 학생들은 웨이메이커 앱을 활용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과 학과, 활동 주제를 탐색하고 직접 탐구 보고서를 작성해보는 활동에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사진 2> 학생 중심 포항고 진로주제탐구 통합캠프 현장 <사진 3>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위한 특강에 집중하는 학생들 1학년 신우성 학생은 “포항고에 입학한 이후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진로와 입시에 대해 차근차근 방향을 잡아가고 있었는데, 이번 캠프에 참여하면서
[포항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여성가족부 폭력 예방교육 운영 지침에 따라 5월 13일 여울관에서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별도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영향력이 큰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 관련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과 책임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진행한 이번 연수는 공직자 감수성 향상을 위한 학교 관리자의 역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일상에서의 변화와 실천을 위한 교육, 디지털 성범죄 처벌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참석한 학교 관리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최한용 교육장은 “조직문화의 중심에 있는 학교 관리자들의 관심과 노력 및 솔선수범이 건전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성범죄 근절을 위한 학교 관리자의 역할과 대응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평소 성평등에 대한 의식과 실천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야구장이 지난 13일 1만 명이 넘는 지역 프로야구 팬들의 응원으로 들썩였다. 2025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와 KT위즈의 포항경기 3연전 첫날, 삼성라이온즈가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향한 첫 발을 디뎠다. 이날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선수들을 보기 위해 입장시간 전부터 포항야구장을 찾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프로야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경기는 스마트티켓으로 입장이 가능해 많은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빠르게 입장했으며, 경기장에는 1만 705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의 시구와 이재진 포항시의회 부의장의 시타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 이승현의 호투, 구자욱의 적시타와 디아즈의 홈런에 힘입어 삼성이 5-3으로 KT를 꺾었다.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은 삼성은 NC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의 부진에도 포항 3연전 경기 첫날에 삼성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가며 팬들에게 다시금 ‘약속의 땅 포항’을 증명하게 됐다. 장상길 부시장은 “삼성라이온즈가 약속의 땅 포항에서 값진 승리를 따내 기쁘고, 이 기세로 연승을 할 수 있도록 포항 시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포항시 노사민정협의회 본협의회’를 열고, 건전한 노사관계 확산과 노동 권익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산업·시민단체를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트럼프 2기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 위기 대응 ▲노동 약자 권리 증진 ▲노사 갈등 해소 사례 공유 등 지역의 주요 노동 현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최근 포항시가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있는 ‘포항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특별법 제정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민정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4년 노사민정 운영 실적 보고 ▲2025년 상생협력 사업 운영계획 검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노동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전국 최초 민관협력 모델로 주목받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 서비스’의 전역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노동약자 보호, 안전한 일터 조성,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지역 내 상생형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노사관계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자동차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일 ‘초보 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기초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운전 경력 3년 미만의 초보 운전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오전 이론수업과 오후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이론수업에는 남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교통안전공단 교수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 기초 상식 ▲운전 중 유의사항 ▲교통사고 대처 요령 등으로 구성되어 초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참가자들은 강의 내내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열의를 보였고 20대부터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참여해 교육에 활기를 더했다. 오후 실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자동차를 다뤄보는 자가 정비 체험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4개 조로 나뉘어 ▲타이어 상태 확인법 ▲엔진오일 점검 ▲냉각수 및 워셔액 보충 ▲윈도우 브러쉬 교체 등 차량 관리의 기본을 배웠고, 실제 차량에서 직접 실습해 보며 기술을 익혔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초보 운전자로서 몰랐던 상식들을 배워 자신감이 생겼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
[포항시=신경북뉴스]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힌 바 있다. 감사원 역시 대응 미흡과 관리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고,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는 주요 책임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지열발전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강덕 시장은 “정부 스스로 다수의 조사 결과에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로 지진을 촉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 것은 시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1심 판결에서 인정된 국가의 과실과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2017년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 감사원,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 등 여러 기관의 조사와 지난 손해배상 1심 판결을 통해 무리한 국책사업으로 인한 촉발지진임이 확인됐다”며, 그럼에도“정부는 지진발생 이후 단 한차례도 공식사과 없이, 항소심 과정 중에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치 않다며 정부가 스스로 구성한 조사단의 조사 결과 조차 외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2심 재판부도 지열발전과 포항지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국가기관의 조사 결과와 1심 판결을 무시한 채 과실 부분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다며 1심과 다른 판결을 내려 포항시민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의회는 대법원으로 이어질 소송에 대해 “정부조사단의 조사 결과 및 1심 판결 그리고 지진발생 이후 7여년라는 시간 동안 단 한 차례의 공식 사과조차 받아보지 못하고 아직도 조그마한 진동에도 두려움을 느끼는 포항 시민의 고통을 깊이 헤아려 대법원에서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대한다.”며, “많은 고통 속에서도
[포항시=신경북뉴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5월 1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본부장에 공식 임명됐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김문수 후보 대통령선거대책기구 구성이 공식 발표됐으며, 중앙선대위에는 김용태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박대출 의원이 사무총장 겸 총괄지원본부장으로 임명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체제가 가동됐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 선대위에서 국민사이렌센터, 언론모니터링단, 미디어법률단 등 산하 조직을 총괄하는 ‘미디어본부장’으로서 중책을 맡아, 당의 언론 전략과 미디어 활동 대응을 책임지게 됐다. 김정재 의원은 “청렴과 강건의 신념으로 살아온 김문수 후보와 함께, 하나된 힘으로 대선 승리와 자유대한민국의 번영, 그리고 국민들의 소중한 삶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늦은 만큼 더 낮은 자세로 뛰고 또 뛰겠다”며 “이재명과 민주당 세력에게 우리가 지켜온 나라를 넘길 수 없다. 국가의 존립과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12일, 지반침하 사고의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서울, 부산, 대전 등 도심에서 연이어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시민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서울 강동구 도로 한복판에서 직경 20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법은 지하침하 우려가 있을 때 시설 관리자에게만 안전조치를 명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긴급상황에서는 행정당국이 직접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 및 지자체장이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해 긴급 보수를 직접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반침하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역은 ‘특별안전점검’ 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시설 관리자에 대한 위험도 평가 및 보수 조치를 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지하안전정보체계에 관련 정보를 입력한 경우에는 행정 보고로 간주해 보고 체계도 대폭 간소화된다. 김정재 의원은 “최근 발생한 수많은 싱크홀 사고로 시민들이 불안에 떠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오는 14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을 100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고, 7%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실시한 100억 원 규모 할인판매가 당일 오후 조기 완판됨에 따라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가 판매를 결정했다. 할인판매는 14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 ‘iM샵’에서 시작되며, 지역 내 105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는 영업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포항사랑카드는 월 최대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70만 원이다. 이번 판매에는 2일 충전한 금액을 포함해 월 구매 한도 내에서 추가 구매가 가능하며, 지류형 상품권은 이번 할인판매에 포함되지 않는다. 판매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지역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정확한 정보는 포항시청 홈페이지나 iM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내 음식점, 소매점, 서비스업 등 2만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타보소 택시 자동결제 이용 시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소상공인은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