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이 지역 인재 유출을 막고, 구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정주형 인재 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지역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구미시장학재단은 김장호 이사장 취임 이후 장학제도를 학업 우수자 중심에서 지역 정착 지원으로 전환했다. 단순히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을 넘어, 지역 내에서 학업과 진로를 이어가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변화된 것이다. 이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지역 대학 장학생 선발 규모를 확대해, 2023년 219명, 2억 9천만 원에서 2024년에는 317명, 3억 6천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대학 졸업 후 구미에서 취업 또는 창업한 인재들을 위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을 신설해, 지역 인재의 ‘진학-취·창업-정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탁자 예우와 홍보도 강화했다. 지난해 6월 시청사 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고, 감사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하는
구미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산동물빛공원에서 (사)한국예총 구미지회(대표 이정섭) 주관으로 「2024 제11회 금오예술제」를 개최한다. 2014년에 시작된 금오예술제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와 산하 7개 지부가 함께하는 종합예술축제로, 구미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는 산동아파트연합회도 행사 운영과 홍보에 협력해 예술가와 시민이 더욱 가까이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21일 오후 5시, 동아리 페스티벌 경연 무대로 시작으로 버블쇼, 대북공연, 예술대상 시상식, 가수 홍진영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22일 오후 5시에는 동아리페스티벌 시상식, 마당극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 제24회 구미국악제가 이어지며, 페이스페인팅과 만들기 체험 등 무료 체험 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정섭 구미예총 대표는 “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풍성한 지역 예술축제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예총 구미지회(054-451-4422)로 하면 된다.
구미시는 9월 20일부터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연령별로 분산하여 시행된다. 9월 20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10월 2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생후 6개월 이상 만13세 이하 접종이력자)와 임신부의 접종이 시작되며, 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1949. 12. 31. 이전 출생자)이 10월 11일부터, 70 ~ 74세(1950. 1. 1. ~ 1954. 12.31. 출생자)는 10월 15일부터, 65 ~ 69세(1959. 1. 1. ~ 1959. 12. 31. 출생자)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시작한다. 접종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가능하며,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로 접종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 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구미시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구미역 일원에서 구미시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40명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제323차 안전점검의 날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진, 화재 등 재난 대응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을 담은 ‘안전네컷’ 리플릿을 배포하며, 시민들에게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설명하는 리플릿도 배포해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캠페인 후에는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방주문 행정안전국장은 “명절 기간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안전거리 확보, 화기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