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이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량산박물관은 지역 안팎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마련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상설전시와 연계한 체험학습지, 부채·에코백·키링·스노우볼 만들기, 기와 탁본과 물로 쓰는 붓글씨를 배우는 탁본교실 등이 준비됐다. 중·고등학생은 유물 분류와 관리카드 작성 실습, 청량사와 응진전 등 주요 유적지를 전문가와 함께 탐방하는 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봉화군 내 다문화 가정이 많은 베트남과 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만들기와 북아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체험학습은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단체와 개인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2025년에도 관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서 29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신경북뉴스] 대구에서 20세기 미술의 대표 작가들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가 2026년 3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동구 봉무동 태왕아너스 빌딩 2층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약 4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되며, 바라크나눔그룹이 상가를 매입해 전시 전용 공간으로 조성했다. 장기 운영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이 전시장은 반복 관람과 감상의 축적을 고려한 구조로 마련됐다. 꾸바아트센터와 바라크나눔그룹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파블로 피카소를 중심으로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세계 미술사에 큰 영향을 끼친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상주의에서 현대 미술로 이어지는 미술사의 흐름을 유화, 드로잉, 판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100호 이상의 대형 작품과 30~50호 규모의 주요 연작들이 전시되며, 해외에서 작품이 순차적으로 국내로 이송되어 개막에 맞춰 설치된다. 피카소의 예술 세계는 전시의 핵심을 이룬다. 그의 회화와 판화는 연대기적 배열이 아닌 사고의 흐름에 따라 구성되며, 특정 시기의 대표작에 집중하기보다는 조형 언어의 변화와 확장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학원, 공익법인, 평생교육시설의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지도·점검과 현장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사교육 환경의 투명성을 높이고, 2월에는 불법 사교육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교습비와 관련된 불법·편법 운영 학원에 대한 특별점검도 4월까지 이어진다. 입시컨설팅 학원의 허위·과장 광고, 유아 영어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등 위법 사례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가 이뤄진다. 공익법인 관리 측면에서는 도내 160여 개 법인을 대상으로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연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본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8개 지역 법인을 대상으로 수익사업 승인, 임직원 결격사유, 기부금 기본재산 편입 여부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법인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제공된다. 평생교육시설은 11월까지 점검 기간을 두고, 명칭·위치 변경 신고, 평생교육사 배치,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한다. 성범죄 및 아동학대 범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기간제교사의 복지 체계를 대폭 개선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제도 개편에서는 맞춤형복지 지급 기준이 완화됐다. 기존에는 한 번의 계약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동일 기관에서 계약이 끊기지 않고 총 6개월 이상 근무하면 복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제도 적용 대상은 경북교육청 산하 공립 유치원과 공·사립학교(기관)에서 주 40시간 근무하는 기간제교사다. 이번 개선으로 더 많은 기간제교사가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수준도 상향됐다. 기본 복지점수는 900점에서 1,000점으로 올랐고, 태아·산모 검진비(자녀 1인당 1회 100점)와 난임 지원비(재직 중 1회 500점) 항목이 신설돼 출산과 육아 지원이 강화됐다. 특별건강검진비 인정 기간도 확대돼,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 사이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기간제교사로 근무하며 받은 건강검진도 복지 혜택에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부터 매년 기간제교사 맞춤형복지제도를 개선해 왔으며, 최근 3년간 복지 예산은 2023년 34억 7,934만 원, 2024년 42억 9,486만 원, 2025년 50억 483만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학교의 정보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정보업무 전담 담임제'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이 제도는 각 교육지원청 소속 정보 담당 공무원이 관내 여러 학교를 전담해, 정보화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교별로 분산됐던 정보업무 지원 요청을 교육지원청의 전담 담당자가 일원화해 관리하게 된다. 시범 운영은 교육지원청별 상황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군 단위에서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시 단위에서는 특정 업무 중심으로, 그리고 신설 학교나 정보업무 경험이 적은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학교는 온라인이나 전화로 디지털 인프라 관리, 행정업무 지원, 정기 방문 및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전담 담당자는 매뉴얼 제공과 원격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복잡한 사안의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하거나 직접 학교를 방문해 문제를 해결한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을 계획 수립, 유형별 시범 운영, 성과 분석, 전면 시행의 네 단계로 추진한다. 2026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 조사와 성과 보고회를 통해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 사항을 반영해 2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소규모학교 복식학급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 질 향상을 위해 복식학급 협력 강사 지원 사업을 2026학년도에 확대한다. 이 사업은 복식학급의 수업 질을 높이고 학습 결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복식학급 담임교사와 협력 강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주당 최대 14시간, 월 60시간 이내에서 협력 수업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소규모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나타난 높은 만족도와 교육 효과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1억 원 늘리고, 50~60개 복식학급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협력 강사는 학년별 소집단 지도, 개별 맞춤 피드백, 기초학력 보충 지도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담임교사의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돕는다. 교사는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설계에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은 보다 촘촘한 학습 지원을 받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복식학급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수업 사례 공유, 교수·학습 자료 제공, 현장 컨설팅 연계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은 교사의 세심한 수업 설계와 지원이 더해질 때 그 가치가 더욱 커진다"며, "협력 강사 지원 확대를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에 적용할 '교육과정 선도학교' 33곳과 '도-농 이음교실' 40곳(20개 네트워크)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경북 도-농 이음교실은 연구학교를 포함해 총 42개 학교, 21개 네트워크로 확대 운영된다. 이는 전년도보다 참여 학교 수가 늘어난 것으로, 경북형 공동교육과정 모델의 현장 안착을 보여준다. 도시 대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1:1 또는 1:N으로 연결해 학기마다 15차시 이상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프로젝트와 상호 방문 수업도 함께 실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공동 배움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 선도학교는 역량 중심 교육과정 실천을 위한 정책학교로, 올해 80개 학교가 신청해 33개교가 선정됐다. 선정 과정에서는 지역별 안배와 운영 영역의 균형이 고려됐다. 운영 영역은 기존 16개에서 9개로 재구조화됐으며, 학기당 10차시 이상 수업이 운영된다. 연 1회 이상 교육(지원)청 컨설팅과 성과 공유회에도 참여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업 설계부터 실행, 평가, 환류까지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정책학교 운영의 실질적 변화를
[신경북뉴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난 26일 '문경 감홍사과산업 육성 성과보고 및 발전방안 공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그리고 지역 내 사과 재배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경 감홍사과 산업의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성과보고에서는 1993년 문경에서 전국 최초로 감홍사과 시험재배가 시작된 이래, 문경시와 농가가 함께 품종을 육성해 온 역사가 소개됐다. 현재 문경시는 전국 감홍사과 재배면적 992ha 중 600ha를 차지하며, 전체의 60% 이상을 담당하는 주요 산지로 자리잡았다. 감홍사과는 고당도와 대과 위주의 프리미엄 품종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과원 병해충 방제 기술과 감홍사과 저장기술 연구 결과 등 현장 중심의 전략도 공유됐다. 농가들은 재배 안정성과 품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감홍사과는 문경 농업인의 도전과 행정의 체계적인 선택과 집중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경 감
[신경북뉴스]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새롭게 건립한 과학영농실의 개소식을 열고 첨단 농업기술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과학영농실은 기존 토양검정실과 병해충 진단실을 확장·이전해 마련됐다. 이 시설은 총 37억 2,500만 원(국비와 시비 각 18억 6,250만 원)이 투입돼 부지 1,943㎡, 건축면적 650㎡ 규모로 조성됐다. 2024년 12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을 마쳤으며, 올해 2월까지 시설과 분석장비 구축이 완료됐다. 과학영농실에는 토양검정실, 퇴비부숙도 검사실, 작물육종 연구실 등이 마련됐다. 또한 유도결합플라즈마(ICP)분광계, 원소분석기, PH·EC자동분석기 등 첨단 장비가 도입돼 토양과 작물의 정밀 분석이 가능하다. 이전과 확장으로 인해 토양성분분석과 병해충 진단의 정확성과 처리 효율이 높아졌으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비료처방과 현장 기술지원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실은 기존 농업 분석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킨 과학영농 거점시설"이라며 "농업인들이 적극활용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
[신경북뉴스]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남역 철로자전거 체험과 문경 에코월드 관람 등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현장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34명과 봉사자 6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자전거를 타며 협동심을 기르고, 에코월드의 VR 체험, 모노레일, 거미열차 등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했다. 문경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관 간 연계의 의미도 더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실내를 벗어나 자연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야외 체험을 통해 즐거움과 배움을 함께 얻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청소년과가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교과학습, 체험활동, 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26년 참여 청소년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