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대강당(서부권)에서 중학교 학부모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학교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연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3일 북부권(안동-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25일 동부권(포항-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까지 총 3회에 걸쳐 도내 중학교 학부모 3,600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권역별 연수는 지역 여건과 참석자의 편의를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운영되며, 각 권역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사전 신청 결과, 대면 연수에는 약 1,000명의 학부모가, 비대면 연수에는 2,6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 의사를 밝혀 고교학점제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학부모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주요 내용과 고등학교 선택, 진로 설계 방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학부모의 궁금증 해소와 현장 소통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상북도는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경북 로컬 체인지업’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과 협업 기반 로컬 콘텐츠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일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경북 로컬 체인지업’ 사업은 2023년부터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활용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 크리에이터 양성에 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권 단위 지역 브랜드 발굴 등으로 그 범위를 확장했다. 이번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는 경북의 지역 특성과 자원을 이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를 기획·실행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기업 또는 단체가 대상으로, 최대 4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반영한 브랜드 개발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업 콘텐츠 ▴지역 맞춤형 자율 기획 모델 등으로, 특히 지역민, 지역 상인과의 연계·협력이 바탕 되어야 한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상권 기획 전문가 매칭, 로컬 콘텐츠 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구글 폼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서면 및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상북도는 3월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군, 영덕)에서 피해를 본 임업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등록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이번 접수 기간 연장은 산불 피해로 임업 경영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한 특별재난지역 임업인들의 원활한 직불금 신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상북도는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임업 경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임업직불금은 임업 경영체의 공익적 기능을 평가해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를 대상으로 임업 및 산림 공익기능을 경제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산불, 병해충 등 각종 산림 재해 해결을 위한 임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림자원의 관리 및 재해 예방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장 등록신청은 애초 4월 30일까지 1차 신청접수 마감이지만 15일간 연장해 5월 15일까지 운영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 부서와 읍‧면‧동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16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을 심사했다.이번 회의에는 4월 2일 보궐선거로 합류한 정영길 의원(성주)이 4선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복리 증진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여러 사업을 통합해 APEC과 연계하려는 시도가 효과를 저해할 수 있음을 지적하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료비를 국비로 지원받을 것을 촉구했다. 노성환 위원(고령)은 전략작물 전환에 따른 소득 안정을 위해 농기계 혼용 문제 해결과 교육 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고품질 쌀 연구개발 강화와 가업승계농업인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김재준 위원(울진)은 연간 5천 톤에 달하는 폐어구로 피해가 400억원에 이른다며 친환경 어구보급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이충원 의원(의성)은 봄철 심각한 냉해 피해를 언급하며, 과원이 고지대 중심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의 적극적 지도와 냉해에 강한 신품종 개발을 촉구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소규모 임대농가는 농기계 구입비 부담 등으로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이 어렵다며 현실적 지원책 마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4월 15일부터 16일 이틀에 걸쳐 문화환경위원회 소관부서인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경상북도 임산부 및 유아동의 축제·행사 등 우선입장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지자체(시·군)에서 충분히 수행 가능한 소규모 시군보조사업을 도비로 신규 편성한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와 도교육청 간의 긴밀한 업무 협의를 통해 민간보조사업의 중복 지원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중복 지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북부지역 5개 시·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에 예산이 우선 투입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산불 발생 시, 전통 사찰 내 지정문화유산의 안전한 이동과 보존을 위한 장소와 보안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관련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불감시원에게 지원되는 인건비와 유류비가 현실에 맞지 않아 아쉬움이 크다며, 감시 및 순찰 활동 중 사고 피해에 대한 지원 등 감시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일본 정부가 4월 18일(금)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영토·주권전시관’을 리뉴얼하여 재개관한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관을 촉구했다. 이번에 재개관한 영토·주권전시관은 몰입형 영상 기술을 도입해 젊은 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전시로 탈바꿈했으며, 독도, 센카쿠열도, 북방영토 문제에 대한 일본의 불법적인 주장을 체계적이고 노골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일본정부가 2018년부터 영토·주권전시관을 통해 왜곡된 주장을 반복해온 사실을 지적하며,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체험형 전시를 통해 왜곡된 주장을 젊은 세대에까지 주입하려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박성만 의장은 "일본 정부가 진정으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라면, 과거사를 직시하고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독도 영토주권 수호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대응 활동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규식(포항)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전시관 리뉴얼을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국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8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도 함께했다. 지난달 13일에 출범한 국회 APEC 특위는 4월 1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7일 전체 회의에서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의 이번 경주 방문은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특위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APEC준비지원단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시설의 인프라 구축 현황과 수송, 숙박, 의료분야 등 지방에서 준비 중인 전반적인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준비지원단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방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회의 진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구축하고, 화백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는 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며, 경주박물관에는 정상회의 만찬장이 조성된다. 또 경주엑스포공원에
[경상북도=신경북뉴스] 3월 22일 발생해 149시간여 만에 진화된 산불로 많은 인적 피해뿐만 아니라 시설물과 산림자원 등의 물적 피해 역시 극심한 가운데 장애인단체가 산불 피해복구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발생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3,247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에서 14일 350만원,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16일 261만원의 성금 기부가 이어졌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북도지회를 통해 경북지역 긴급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성금은 어려운 형편 가운데서도 장애인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은 “평소 도움을 받는 위치에 있다가 이번에는 산불 피해복구에 장애인단체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무척이나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했다. 배예경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장과 김흥수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 역시 “이번 성금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돼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두 장애인단체 모두 평소 교통안전 캠페인,
[경상북도=신경북뉴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17일 경북도청을 찾아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3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는 2014년 설립돼 창업박람회 개최와 지원, 업체 교육 등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성금 기탁,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안동시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과 소방대원에게 식사와 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병철 지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성금을 모았다.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해 주신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잘 전달해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대구지역 새마을금고협의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는 17일경북도청을 방문해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무완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 이사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대구지역 새마을금고협의회 와 새마을금고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