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9일 경주역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및 화학물질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주시와 대구지방환경청(청장 김진식)이 공동 주관했으며, 육군 제7516부대 1대대,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역, 화학물질안전원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화학분석차량, 군 수송차량, 순찰차, 펌프차 등 14대의 차량과 30여 점의 장비가 투입돼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적 테러범 2명이 경주역에 침투해 폭발물을 터뜨리고 화학물질을 살포해 건물이 파괴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단계별로 전개됐다. 1부 훈련에서는 테러 발생 즉시 승객과 직원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경찰과 군이 합동작전을 펼쳐 테러범을 제압했다. 이어 폭발로 인한 화재와 인명 피해에 대응해 소방과 보건소가 화재를 진압하고 부상자를 응급 후송했으며, 추가로 발견된 폭발물은 전문 부대가 출동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2부 훈련에서는 화학물질 투척으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응해 화학물질안전원이 유해물질을 분석하고,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19일,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강소농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 강소농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스마트 강소농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총 11회에 걸쳐 △ 스마트팜의 이해 및 관리 △ 스마트팜 도입계획 및 경영분석 △ 농산물 마케팅 및 판로 확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스마트팜 재배 기술 중심이었던 강의의 범위를 농업경영과 마케팅 분야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에서는 이론 강의뿐 아니라 민간 스마트팜과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 견학을 통해 교육생들이 시설 환경 관리 능력과 경영 효율성 향상 방안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교육생은 “스마트팜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에서 배워야 할지 잘 몰랐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인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향후 예천에서 스마트팜 영농창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뿐 아니라 경영·마케팅 역량까지 강화해 지역 스마트강소농의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경북뉴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가 19일 군위군민회관에서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날 행사는 군위군 주민들로 구성된 고고장구와 라인댄스팀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남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가 다문화가족 여러분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개회식 후에는 다문화가족과 적십자 회원들이 함께하는 친목 체육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모두가 활짝 웃으며 경기에 참여했고,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한마음축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이웃과 교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군위군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신경북뉴스] 군위군새마을회(회장 박택관)는 지난 8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지구촌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서,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과의 협력 속에 교육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 군위군새마을회는 특히,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지의 장애 가구를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엠립에 위치한 써써쓰덤 초등학교의 학생들과 한글 야학교실에서 공부하는 현지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군위군새마을회 박택관 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회의 많은 임원들과 이사들의 모금으로 1천여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이웃 나라에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지구촌새마을 정신을 전파할 수 있었다. 박택관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새마을운동의 정신인 근면자조협동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봉사 활동을 통해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새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9일 경주시에 있는 양남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월성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 둘째날 경주 월성원자력 방사능 누출을 가정해 양남중학교 학생 75명, 교직원 22명의 대응 역량 강화와 재난 대비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훈련은 △방사능 누출 대피 행동요령 동영상 시청 △방사능 누출시 대피 행동 요령 숙지 △경보음 발령에 따른 대피 실시 △방사능 방호복 착용 실습 △지정 구호소 대피 훈련 능력 습득 △토의 및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방사선 비상은 심각성과 예상 피해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며 △‘백색비상’은 방사선 영향이 원자력 시설의 건물 내에 국한 된 경우로 평상 시와 같이 생활 △‘청색비상’은 방사선 영향이 원자력 시설부지 내에 국한될 경우로 상황 접수 실내 대피 △‘적색비상’은 방사선 영향이 원자력시설 부지 밖으로 미칠 경우로 안전지대로 대피하여야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훈련 참관을 통해“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비상사태 발생 시 실제적 도움이 되는 훈련으로 학생들이 방사능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해
[신경북뉴스] 달성군은 지난 19일 다사읍 문양차량기지에서 테러 대응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종합적 비상 대응 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달성군을 비롯해 ▷대구교통공사 ▷501여단 4대대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 ▷달성경찰서 ▷강서소방서 ▷한국전력 대구본부 등 7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훈련은 지하철 차량기지가 폭탄과 드론 테러로 일부 시설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입고 중이던 열차가 탈선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 속에서 테러범 진압, 폭발물 해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긴급 복구 등 단계별 대응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며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재훈 군수는 “국가 주요 기반시설
[신경북뉴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8월 19일 대구광역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빈집관리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전국 빈집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회-한국빈집관리사협회 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빈집 효율적 관리 및 공동정책 발굴 추진, 지역사회 활성화 구현은 물론, 상호 간의 다양한 현장 경험과 역량, 인적·물적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방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전상선 한국빈집관리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빈집 실태조사 및 정보공유, 정책발굴,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지원, 기초자치단체 빈집관리 역량강화, 법·제도 개선 등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지방소멸로 인해 빈집 문제는 지역사회 환경과 안전, 이미지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방에는 빈집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함으로써 빈집 효율적 관리 및 공동대응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남구]
[신경북뉴스] 포항북구보건소는 트라우마 치유와 회복을 위해 포항트라우마센터와 트라우마 고위험군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10주간 흥해 소재 농장에서 마음치유농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음치유농장은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농작물을 가꾸며 성취감을 경험하는 원예치료와 심리치료를 결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는 심리적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체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 속에서 지지와 공감을 나누는 효과를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치유 농장이 트라우마로 인한 불안과 우울을 덜어내고 성취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재난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전문치유장비 체험, 신체이완 프로그램, 집단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포항트라우마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을 방문할 경우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19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얼룩날개모기속의 암컷 모기 매개체에 의한 말라리아 원충이 원인으로 전형적인 증상은 오한, 고열, 두통, 구역, 발한 등이며 연간 700명 내외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해외여행시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하고, 밝은색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야간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야외 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며 실내에서는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정비하고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휴가철을 맞아 위험지역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증가해 국내·외 말라리아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발열, 두통, 오한 등의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국내·외 여
[신경북뉴스]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을 1년 이상 쉬고 있는 7만여 명의 휴면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봉사의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Return? My tur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지난 3월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18일에는 휴면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활동에서는 김예지 아인협동조합 대표의 지도로 사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한 컵받침과 나무옷 제작을 교육했다. 특히 완성된 나무옷은 오는 10월부터 11월 사이 포항운하 송도교~송림교 구간에 식재된 가로수 160그루에 입혀져 겨울철 나무 보호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 교육 강사회(회장 이강섭)가 진행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 교육으로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오는 27일에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김기원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휴면자원봉사자들의 재참여 유도 및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공동체에 기여하는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