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시민의 주거 고민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포항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열고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가 함께 운영하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특히 주거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첫 일정은 2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후 상가 내 쪽방, 여인숙, 모텔 등 비정상 거처 밀집 지역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은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임대차계약 분쟁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고민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시민, 임대차계약 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학의 날인 21일 세계가 주목하는 공학자 노준석 교수를 만나 포항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노준석 교수는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에 재직 중인 연구자로, 메타물질 기반 나노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차세대 리더다. 자연계에 없는 구조를 인공적으로 구현해 빛, 소리, 열, 지진파까지 조절하는 ‘메타물질’은 투명망토, 메타홀로그램 등 상상 속 기술을 현실화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노 교수 연구팀은 메타물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와 나노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제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가 수여하는 'ACS Nano Lectureship'을 수상했다. 특히, 수천만 원이 들던 초박막 메타렌즈 제작 비용을 1만 원 수준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되며 학문적, 산업적 돌파구를 동시에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노준석 교수의 연구는 포항이 꿈꾸는 과학기술 도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포항에서 자라고, 연구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 한 용)은 2025년 4월 16일(수) 15:00 포항교육지원청 노을관에서 관내 사회복무요원 담당자 및 특수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소속된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근무지 담당자들의 복무관련 규정 및 복무관리 사회복무포털 사용법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 고광석을 특별 강사로 초빙하여 2025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주요 개정사항, 사회복무관리포털시스템 사용방법과 고충 사안별 문제해결 요령과 사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회복무요원이 해당 학교에 소속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국민의힘 저출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재)가 주최한‘2030 청년이 제안하는 저출생 해법’간담회가 오는 4월 24일 목요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협의체 실현에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제는 은재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와 조성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과분석과장이 맡았고 각각 ‘난제해결 거버넌스와 시민참여’와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성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최슬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민WE원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패널 3인도 참여한다. 청년 패널들은 각각 미혼 남성·여성과 기혼 여성에 시선에서 바라보는 저출생 대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리서치 김춘석 부문장 ▲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배경택 수석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장은섭 인구정책총괄과장이 민관의 다양한 시각에서 청년들의 저출생 정책 참여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급속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 보육 지원’과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등 실질적인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돌봄 공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경북 최초로 시행한 ‘3무(無) 복지’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지정과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해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일자리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우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오는 26일 시청광장에서 포항시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인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를 개장한다. 올해 사랑장터는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와 연계해 운영된다. 장터에는 지역 35개 농가가 참여해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꿀, 채소, 과일, 장류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히 개장일에는 ▲포항초 파스타 시식 행사 ▲타로 및 어린이 체험 ▲보건소 마음 건강 체크 및 비만 예방 캠페인 등 시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된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거래 장터는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장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금)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포항시,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육시설 주민참여 리빙랩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 리빙랩(Living Lab)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체육시설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AI 기반 CCTV 모니터링, 이용자 밀집도 분석, 수질관리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기술을 검토하고, 체육시설 특성과 이용환경을 고려해 이용자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체육시설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총 3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장량국민체육센터에 ‘시민생활밀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협력민간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국제교류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해외 자매도시 결연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국제협력민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국제교류의 효율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구성됐다. 지역 내 국제교류, 통상협력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포항시의 국제협력 정책을 자문하고 시민들의 국제화 인식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강명수 협의회 위원장은 미국 피츠버그시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이욜루구와의 자매결연 필요성에 공감하며, 세부 절차와 민간 분야에서의 필요한 지원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국제회의 유치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서 협의회 위원들의 전문 지식과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 국제교류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의회가 중심에서 역할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항시 부모콜센터’가 지난 1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모콜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개소한 사무실에서 아동 양육, 문제 행동 대체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제공하며, 필요시 전문 상담 및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심도 있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부모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가정 내 아동 양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부모콜센터 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추진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를 바탕으로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과 협력해 운영된다.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타 지역을 벤치마킹하며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3월에는 클라우드 장비와 시설 구축을 마친 후 전문 상담원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박혜경 한동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해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 부모콜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부모의 양육 고충을 해결하고 아동 양육 환경을 개선하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포스코PH솔루션, 세이브더칠드런(동부지역본부장 장성준)과 손잡고 지역 내 취약계층 위탁 아동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총 2,45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가정을 지원하며, 가정당 800만 원 규모로 도배, 장판 교체, 노후 시설 보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시와 포스코PH솔루션,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취지와 대상 가정에 대한 설명,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고찬주 포스코PH솔루션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생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