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경주시지회(회장 정병채)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송호준 경주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구명회 보훈단체협의회장, 정병채 6·25참전유공자회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6·25 영상물 상영, 표창패 수여, 회고사, 기념사,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국가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뒤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채 회장은 회고사에서 “참전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우리의 희생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의미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6·25의 노래’와 ‘전우야 잘자라’ 제창, 손 태극기를 활용한 만세삼창이 이어졌
[경주시=신경북뉴스]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ㅣ나는 경주인이다 EP.2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세계종합격투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APEC 22개 회원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경주가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예산 지원과 경기장 제공, 홍보 등 행정 전반을 담당하며, 연맹은 선수 선발과 대회 기획, 운영을 맡는다. 대회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혼합격투기(MMA) 종목으로 치러진다.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추천된 남자부 95kg 이상, 여자부 60kg 이하 체급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남녀부 경기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선수 계체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며, 이튿날은 경기와 시상식,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장비 철수 및 시설 정비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3억 원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절반씩 부담하고, 나
[경주시=신경북뉴스]‘APEC 2025 KOREA’ 브리지 토너먼트가 지난 23일 경주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APEC 회원국 14개국과 초청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15개국에서 105명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출전했다.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하면 전체 참가 규모는 약 150여 명에 달한다. 대회는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총 1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전략과 팀워크, 소통 능력이 승부를 가르는 브리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브리지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전 세계 130여 개국, 약 4,000만 명이 즐기는 지적 스포츠다. 단순한 카드 게임을 넘어 치밀한 계산력과 협업 능력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두뇌 훈련 효과와 함께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브리지협회가 주관했으며,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오픈, 여자, 시니어 국가대표팀이 모두 참가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총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 붕괴, 도로 침수 등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 17개소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3개소이며, 기업투자지원과 산업단지개발 담당 공무원과 각 산업단지 사업시행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면, 축대·옹벽, 배수시설 등 구조물의 안전 상태와 수방자재 비치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정비하고, 장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항목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속한 보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 시 장마철 안전 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해 업주업체와 사업시행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도 유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을 보완함으로써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안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입석과 좌석의 요금을 동일하게 통합한다. 통합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처럼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조정은 2016년 1월 이후 사실상 10년 만의 요금 조정으로,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 최소한의 외부 요인을 반영해 시행되는 것. 그간 경주지역 시내버스는 운행 방식에 따라 입석과 좌석으로 구분되고, 요금도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현재 입석버스는 일반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고, 좌석버스는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이번 통합 요금제 시행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최대 200원 인하되고, 입석은 최대 200원 인상돼 입·좌석 간 요금 격차가 사라진다. 경주시는 이번 요금 통합 조치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석버스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등 외곽 노선 중심으로 운행됐던 탓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시내권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특히 요금 통합으로 좌석버스 기피 현상을 줄이고, 노선별 수송 분담률
[경주시=신경북뉴스]2025년 6월 22일(일), 성건동체육회(회장 이기원) 주관으로 흥무초등학교 강당에서 성건동 주민화합체육대회가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시장, 도의원, 시의원, 경주시 체육회 임원, 자생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주민들이 다이어트댄스와 라인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후 한궁, 신발 던지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열띤 응원 속에서 진행되었다. 마지막 경로잔치 시간에는 지역 가수 김연재가 참석해 신명나는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동민 화합의 자리가 마무리되었다. 이기원 체육회장은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지역 단체와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세용 성건동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애쓰신 체육회 관계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리며, 승패에 관계없이 웃고 즐기며 한마음이 된 성건동이 앞으로도 더욱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중부동발전협의회(회장 전성환)가 주최하고 중부동청년회(회장 김영태)와 중부동청년연합동우회(회장 김대동)가 공동 주관하는 ‘제26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가 6월 22일 노동노서고분군(금관총 서편)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고유제는 다가오는 중부동 통합을 앞두고 지역민들이 과거의 소중한 발자취를 되새기며 한마음으로 중부동의 미래를 그려 나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함께 국태민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중부동 추억 사진전 및 소원지 게첩 ▲화합 윷놀이 한마당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 ▲중부동 추억 및 도약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고유제에서는 경주문화원장 박임관의 유래 설명과 함께 혼불 점화, 초헌관(백수활), 아헌관(박현우), 종헌관(이혜련)의 전통 의례가 엄숙하게 봉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부동 심포지엄에는 옛 동장 및 단체장들이 참석해 중부동의 옛 추억을 공유하고, 동 통합에 따른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지난 2025년 6월 19일(목) 저녁 7시부터 불국동 두산위브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국악공연 및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주시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두산위브 입주자 대표회의가 주관하고 경주시의회가 후원했다. 행사에서는 풍성한 전통 국악공연(우시조, 시창, 대금 합주 등)이 펼쳐졌고, 지역 농가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산위브 입주자 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간 유대가 한층 깊어졌으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소규모 문화행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세계인을 맞이할 한국적인 공동체 문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채두 불국동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어뮤즈 콘서트(AMUSE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MUSE’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경주문화관1918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감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어뮤즈 콘서트’는 MZ세대(20~30대)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여름철 야외 음악 축제로,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체험형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이벤트로 구성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28일에는 감성 R&B 보컬리스트 양다일과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은 펀치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29일에는 서정적인 감성의 인디 뮤지션 권순관(노리플라이)과 에너지 넘치는 밴드 너드커넥션이 관객과 만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다. △신문 포토부스 △인형뽑기 체험 △타투스티커 부스 △SNS 인증 이벤트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드로잉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