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14일 오후 3시,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영천호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정수처리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지난 11일 영천호에서 측정된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802cell/㎖로 관심 기준(1,000cell/㎖)을 초과하고, 2주 연속 기준치를 넘긴 데 따른 것이다. 조류 발생의 원인은 7월 잦은 강우로 조류 번식이 일시적으로 억제되었다가, 장마 이후 폭염으로 수온과 일조량이 증가하면서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천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류의 분포가 적은 심층에서 상수원수를 취수하고, 수질 모니터링 강화, 정수처리 약품 투입량 조절 등 다각적인 조치를 통해 조류로 인한 수질 악화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류의 대량 증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신경북뉴스]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은 (재)독도재단과 함께 수토역사전시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2025년 8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공동기획전 “고지도, 독도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이 하여 고지도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고,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침탈 과정을 조명하여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동주최기관인 (재)독도재단이 기탁한 181건의 고지도 및 고문헌을 활용하여 기획되었다. 기탁유물은 유물이 시사하는 의미에 따라 5개의 주제로 분류하였으며, 총 36점의 귀중한 실물자료가 소개된다. 첫 번째 섹션 ‘조선의 바다를 지도에 담다’에서는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통해 동해를 조선 고유의 해양영토로 인식하고 있는 당시 서양인들의 시각을 보여준다. 그러나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이 바다의 명칭을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서양에 전파하면서 조선의 해양영토를 침탈해가는 양상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조선의 영토로 인식하다’에서는 일본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통해 일본이 독
[울릉군=신경북뉴스]독도박물관은 (재)독도재단과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업무 전문성 강화 및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8월 14일 수토역사전시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독도영유권과 관련한 역사자료 발굴 및 공동 학술연구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의 연구 성과 공유 ▲독도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시사업 추진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의 공동사업 일환으로 (재)독도재단은 수년간에 걸쳐 수집한 독도 관련 진본 고지도 및 고문헌 181점을 독도박물관에 기탁하였다. 이번에 기탁하게 된 주요 고지도로는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대일본행정대회도」,「개정일본여지도정전도」등으로 일본 스스로가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입증하는 자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업무협약과 연계한 사료 기탁을 통하여 상호기관이 독도 관련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두 기관은 기탁 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 독도재단에서 추진하는 독도 탐방의 교육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지원, 울릉도 및 독도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개발 등 2025년 공동업무 추진에 대하여 합의했다.
[청도군=신경북뉴스]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회장 조인제)는 14일 청도시장 야외무대 및 시장 일대에서 광복 제80주년을 기념해 태극기 달기 및 태극부채 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와 조인제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 명이 함께했다. 청도군지회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 경북사랑, 청도사랑’ 정신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대형 태극기 100개와 미니 태극기200개, 태극부채 500개를 제작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였다. 회원들은 태극기 게양 문화 홍보를 위한 태극기 및 태극부채 800개를 나눠주며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 위치·방법·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인제 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하수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 이 캠페인이 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온 마을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청도를 만들고, ‘나라사랑, 경북사랑, 청도사랑’의 뜻으로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
[청도군=신경북뉴스]청도군(군수 김하수) 금천면은 지난 12일, 관내 하천가와 마을 주변을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참여하여 풀베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작업은『맑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었다고 한다. 이날 새마을지도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초기와 낫을 들고 직접 풀을 베며,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도 함께 수거했다. 특히 마을 주민들에게 환경정비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 스스로 청결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이상현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마을을 가꾸는 일은 누군가 해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우리가 먼저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깨끗해진 하천길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맑고 깨끗한 청도’가 만들어진다.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신경북뉴스]청도군(군수 김하수)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두교)는 지난 13일 방콕탈출 프로젝트 카페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두교 위원장을 비롯한 금천면 협의체 위원들은 금천면 사전2리에 거주하고 계시는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 30여분을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서 직접 카페로 모셔서 커피와 다과를 즐기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것이 조금 낯설지만 이렇게 마을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정두교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활동을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주 금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이 서로 협력해나가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관장 임현진)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및 늘봄도서관’을 운영한다. ▢ 성인을 대상으로 명화의 깊이있는 감상과 해석이 있는 <명화에 물들다>, 천연가죽을 이용한 실생활 소품 만들기 <가죽공예, 쉼표를 엮다> 2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초등강좌의 경우 늘봄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그림책 및 역사 강좌를 마련하였다. 초등1~2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이 소곤소곤, 내 마음이 두근두근>,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조선왕조 비밀노트: 왕들의 일상과 사건 속으로>을 운영할 예정이다. ▢ 수강신청은 오는 8월 26일(화)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gbelib.kr/uj)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783-2375)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신경북뉴스] 8월 13일 오전 11시, 대구지방보훈청 관내 8개 시군의 무공수훈자회 운영위원회가 김천시보훈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과 강오성 경북도지부장을 비롯한 8개 시군 지회장, 유족회장, 사무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무공수훈자회의 활동 내용과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회의를 준비한 박정빈 무공수훈자회 김천시지회장은 “김천에서 무공수훈자회 경북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무공수훈자회는 국가수호단체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사회봉사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늘 회의를 통해서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무공수훈자회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경북 최초로 김천시립추모공원 내에 국가유공자만 안치되는 단독 보훈실을 조성했으며, 김천 보훈의 상징인 충혼탑과 위패실을 정비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숭고함과 존경심을 높이도록 하는 등 보훈 시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있다.
[김천시=신경북뉴스]김천시에서는 지난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5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유도회와 김천시유도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1,300명과 임원 및 지도자 200명 등 총 연인원 1만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남·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전 연령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는 차세대 유도 유망주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한민국 미래 유도 스타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중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를 다수 배출한 유서 깊은 유도의 고장인 우리 김천에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소년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김천의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을 바탕으로 매년 50개 이상의 전국 단위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김천컵 전국 유도대회를 포함해 총 55개
[김천시=신경북뉴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13일 청소년 문화의 집 자원봉사단 회원들을 중심으로 노인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과일컵 제작 및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돕고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천시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이른 시간부터 김천시 청소년문화의집에 모여 신선한 과일을 깨끗하게 손질하고 먹기 좋게 자르며 정성을 다해 과일컵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과일컵을 밝은 미소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고,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한 어르신은 “학생들 덕분에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컵으로 잠시나마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보여준 따뜻한 관심과 봉사 정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