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데 따른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아동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경주형 돌봄체계 시스템’ 및 ‘경주형 유보·유
[경주시=신경북뉴스]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오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알천구장을 찾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알천 2·3구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경주 지역 유소년 팀인 화랑FC 선수단을 만나 격려품을 전달하고, 열띤 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중심 무대”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더 큰 무대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전국 U-11·U-12 부문 765개 팀, 1만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총 2,301경기를 치른다. 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AI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가능하다. 쿨링포그, 쿨링브레이크, 시간대 분산 운영 등 폭염 대응 체계도 대폭 강화됐다. 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
[경주시=신경북뉴스]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기원)와 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민순복)는 지난 7일 목요일 지역 내 경로당 28곳을 방문해 삼계탕과 찹쌀 230세트(3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삼복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을 챙기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일동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동수 서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런 활동들이 모여 우리 서면을 더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행정에서도 지역 어르신 복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 경주 방문이다. 김 총리는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 관계 부처 인사들과 함께 항공·교통·의료 분야 주요 거점시설인 김해공항, 경주IC, 동국대 경주병원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6일 오후 김 총리는 APEC 주요 인사들의 입출국 관문이 될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과 전용기 주기장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가 9월까지 차질 없이 완료되도록 철저한 공정관리를 지시했다. 이어 경주IC로 이동해 드론 영상을 통해 진출입 차량 동선을 점검하고,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현장과 주변 경관 정비 계획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정상회의 기간 차량 통행량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교통 흐름과 도시 품격을 동시에 고려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병원에서는 응급의료센터와 VIP 병동 개보수 현장을 둘러보고, 응급 상황 대응체계가 빈틈없이 가동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준비를 당부했다. 현장 일정을 마친 뒤 김 총리는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만찬을 함께하며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여가생활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총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운영 지원 및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 관내 등록된 636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지원 △물품 보급 △노후 시설 보수 등 전반적인 이용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경로당 공과금 등 운영에 필요한 경상운영비로 17억 3천만 원, 냉난방비 및 양곡 지원에 19억 2천만 원, 각종 물품 지원에 2억 8천만 원이 편성됐다. 또한,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023년부터 전액 시비로 ‘맞춤형 소파’를 제작‧설치하고 있으며, 올해는 219개소에 총 4억 5천만 원 규모로 설치를 완료했고, 내년에는 5억 원을 투입해 194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신축 및 보수, 환경개선에 25억 원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상수도 배관 세척 등에 3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전기·소방 안전 점검도 실시해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경주시는 기후변화와 물가 상승에 능동적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6일 주요 기반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행사 기간 중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주 시장은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과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공 품질 및 안전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남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다목적 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기상이변과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침수 피해 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추진됐으며, 지난 6월 준공을 마쳤다. ‘황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45억 원을 들여 900면 규모로 조성 중이며, 관광객과 시민의 주차 편의성 향상은 물론 대중교통 연계 강화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 인프라를 개선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장
[경주시=신경북뉴스]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은 무더운 여름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일터를 방문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안강읍 소재 농가 26곳을 방문해 4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만나 격려하고, 냉방물품 지원 및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안강읍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은 캄보디아 국적 40명, 필리핀 국적 1명으로 이들은 최저 임금 준수를 비롯한 근로 규정이 적용되며 대부분이 5~8개월 고용 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와 농업법인에서 일하고 있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취약계층과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8월 말까지 전통시장 정기 장날(4일, 9일)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캠페인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를 지원하는 등 읍민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
[경주시=신경북뉴스]황성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4일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피기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회는 삼계탕 100상자(200만원 상당)를 준비해 지역 내 경로당,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직접 각 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동주 새마을협의회장은 "황성동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안원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봉사를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황성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승하)는 지난 28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 「요술그림과 숲속 보물찾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슈링클스 아트’와 ‘생태공예’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슈링클스 아트’는 수축필름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키링이나 모빌을 만드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생태공예’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체험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작은 전시회도 마련하여 아이들의 창작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어린이들은 적극적으로 다양한 공예를 체험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워했고, 자연과 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보문호 일대 주요 건축물에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역발전사업으로, 지난해 황리단길에 이어 올해는 국제행사 개최지인 보문단지 일원으로 확대 시행됐다. 특히, 화백컨벤션센터(HICO) 외벽에는 LED 방식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용이해졌으며, 방문객의 위치 안내와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문호 인근 상가 및 주택 등 주요 건물에는 경주의 상징인 첨성대 형상과 APEC 문양을 접목한 창의적인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지역의 고유성과 국제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설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주야간을 불문하고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APEC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의2에 따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의 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며, 경주시는 자율형 건물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