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3~4월 봄철 산행 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산림 인접지 관행적 소각 산불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력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는 넓은 면적의 소나무림 분포와 봄철 동해안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산불 발생 초기부터 협력체계를 강화해여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는 먼저 산불 관련 영상을 시청한 후 손초희 녹지과장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및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유관기관 별 산불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농부산물 소각 및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으로 인한 산불은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불가항력적인 산불 발생 시에는 진화 헬기, 인력 등 진화 자원의 신속한 공조로 산불 진화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시는 현재 산불 감시원 283명을 배치하고,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는 감시활동을 탄력적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감시체계 강화를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4회 정기연주회 ‘마이웨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맡아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6번’을 선보인다. 차웅 지휘자는 연주에 앞서 “2월 피아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주에 이어 3월은 클라리넷이 가진 악기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들려주고 싶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뛰어난 기교를 지닌 조인혁 클라리네티스트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시작은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이 곡은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과 달리 오페라의 주제 선율들이 서곡에 그대로 사용됐으며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어서 연주되는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은 베버가 뮌헨에서 만난 클라리넷 연주자 하인리히 베르만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넓은 음역대와 뛰어난 기교로 지금까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 곡을 연주할 클라리넷 협연자 조인혁은 195:1의 경쟁률을 뚫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클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릴레이 단식 천막 농성에 대해 17일 철거를 요구했다. 포항시는 17일 오후 불시에 설치된 천막이 시청 광장을 불법 점용하고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오는 21일까지 이를 자진 철거할 것을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에 행정대집행을 즉시 계고했다. 또한 기한까지 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집행이 이뤄지며,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 각종 행사 및 보행통로 등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시청 광장 내 불법구조물이 공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즉각적인 철거를 요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7일 오전 남구 구룡포읍 소재 구룡포사랑나눔의 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10여명이 함께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관계자 및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한, 급식소를 방문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일만 의장은“경제가 어려울수록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관심이 절실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7월 제9대 후반기의회 출범 이후 매월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포항Wee센터(교육장 최한용)은 3월 14일 포항Wee센터 회의실에서 학업중단예방위원회(New-Start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2025학년도 운영 계획 수립 및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협의하였다.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은 숙려의 기회를 주어 학업중단위기 학생에게 상담,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여 고민 없이 성급하게 이루어지는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New-Start협의회(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학업중단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학교 자문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개최한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의 어려움을 나누고 교육지원청이 진행해주었으면 하는 예방사업, 숙려제 운영 기관 선정 등을 협의하였다. 최한용 센터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은 더없이 중요한 기회이다. 학업중단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학업중단숙려제의 중요도가 커지며 지역 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지난 13일 오후 협력회관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회장 김재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각 위원장들은 파트너사협회 김재열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과 함께 파트너사협회의 연혁 및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파트너사의 어려움 공유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파트너사협회는 ▲ 글로벌 철강경기 침체 및 대미 관세율 인상, ▲ 포스코 설비 노후화로 인한 생산량 저조, ▲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기업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일만 의장은“파트너사협회가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고 계심에 늘 감사드린다”며, “포항은 철강산업의 위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으로 지역 철강 경기의 회복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상공회의소·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와 간담회 개최를 통한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성만)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포항시 흥해읍 오도2리에서 전복 치패 3만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환경 보호와 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스마트양식과 학생 32명과 교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방류된 전복 치패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인공 부화로 성장시킨 건강한 개체들이다. 이 전복들은 경제성이 높고 연안 정착성이 뛰어나 자원 조성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양식과 1학년 학생들이 매년 참여하는 방류 행사는 단순히 치패를 방류하는 것을 넘어, 미래 양식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위한 책임감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였다. 백○○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다 환경 보호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계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만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3월 13일(목) ~ 14일(금)에 걸쳐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퐝퐝귤팜체험농장에서 농작물 수확체험을 실시했다. 안전한 현장체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하게 차량 승하차하기’, ‘질서 있게 이동하기’등의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하였다. 유아들은 봄에 자라는 농작물 중 하나인 천혜향을 직접 수확해 보고 곧 열매를 맺게 될 파인애플의 모종을 관찰해보았다. 유아들은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이 어떻게 성장하고 수확되는지를 직접 살펴보고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또한 유아들은 푸르러진 봄 풍경 속에서 따뜻해진 봄 날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농작물을 수확하던 유아들은 “천혜향 냄새가 향긋해요.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귤보다 훨씬 크고 단단해요.”,“파인애플 잎이 선생님 키만큼 길쭉길쭉해요.”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오감을 통해 농장체험을 경험했다. 포항장량유치원(원장 이영숙)은 “유아들이 농작물 수확 체험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고 탐색하는 과정을 즐기고 자연이 주는 이로움과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사용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엔다이브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은 잔존수명이 70~80%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기관이나 기업이다.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재사용전지 안전기준(KC 10031)을 제정, 검사기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검사기관 지정으로 엔다이브는 재사용전지 안전기준에 따라 사용후 전지에 대한 사전검사, 전기적 검사, 기능 안정성 검토 등을 실시해 전지의 재사용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엔다이브는 포항 영일만산단에 사용후 배터리 입고부터 외관검사, 방전해체, 블랙 파우더(BP) 제조에 이르기까지 사용후 배터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포항TP 입주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국내 유일의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및 다목적 전기차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북구 청하면 고현리 일원 산림경영계획지에 대해 임업후계자가 신청한 ‘숲뜰애’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숲뜰애 숲경영체험림’은 산림청, 포항시 산림부서 등의 컨설팅을 받아 송이버섯․표고버섯 재배체험과 목공예․원예치료, 숲체험 등이 가능한 숲경영체험림 조성계획을 수립해 지난 5일 경북에서는 1호, 전국 2호로 승인을 받았다. ‘숲뜰애 숲경영체험림’ 운영자는 송이버섯과 표고버섯 등을 재배하는 임업경영체다. 본인이 직접 취득 보유한 산림공학기술자, 버섯산업기사, 유기농기능사 등 산림분야 자격증뿐만 아니라 숲해설가, 복지원예사, 보육교사 1급 등 다양한 자격증을 활용해 전국 유일의 자연산 송이버섯 재배체험 등 이용객들에게 특색있는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운영자는 매주 토요일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플로깅을 하면서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는 임업 활동에서 발생한 목재를 재활용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숲해설, 목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도 상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산림을 활용한 임업 경영은 물론 산림휴양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숲경영체험림이 주목받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