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는 최근 안동 관내 산불 피해복구 작업에 투입된 폐기물 운송 화물차량과 이륜차가 충돌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에서는 연중 화물차 주요 법규 위반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기간에는 대형 화물차의 난폭 ․ 과속 운전을 집중단속하고, 신호위반 ․ 중앙선 침범 ․ 안전띠 미착용 등 주요 교통법규위반 행위를 특별 단속함과 동시에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 운행 등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산불 관련 폐기물 운송 화물차량의 운행 증가가 예상되어 폐기물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서장 명의 ‘교통사고예방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교통사고 경각심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안동경찰서 정근호 서장은 “화물차의 불법행위는 운전자 본인은 물론 여타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단속을 통해 화물차 불법행위 근절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신경북뉴스] 2025년 5월 23일, 인동 낭만야시장 개막식 행사장에서 한 구미시의원이 자신의 의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수의 시민과 경찰,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공무원의 뺨을 때리며 폭행을 자행하는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공무원은 구미시의 공식 행사 관련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 중이었으며, 이는 명백한 공무집행 중의 폭력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 계획되지 않은 폭력의 충동적 실행, 다시 말해 공권력을 모욕하고,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사적으로 남용한 정치 폭력이다. 시의원이라는 신분으로 공직자를 모욕하고 위협하는 행위는 정당한 공무의 수행을 방해한 중대한 범죄이며, 이는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정면으로 배신한 일탈이자 배신행위이다. 시민의 대표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품격과 도리는커녕, 오히려 공무원 위에 군림하려는 반민주적 인식이 아직도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점에 우리 노동조합은 깊은 분노를 느낀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사태를 단순히 넘기지 않을 것이며, 모든 법적 조치와 시민의 여론을 결집하여 그에 상응하는 응징을 반드시 이끌어 낼 것임을 분명히 한다. 우리는 단호히 요구한다 1. 폭행을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앞두고 6월부터 8월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3일 비지정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 남부보건소와 협조해 진행됐으며 비지정해수욕장에 배치될 안전관리요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요령, 구조장비 사용법, 안전관리요원의 역할과 자세, 물놀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최근 차박과 캠핑 문화 확산으로 주요 해수욕장 외에도 16개 비지정해수욕장에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수온 변화로 해파리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 및 대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해파리 접촉 시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인명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남구청과 북구청은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내수면 10개소에 대한 추가 인력 모집을 완료하고, 22일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원을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배치할 예정이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일, 용문면 노사1리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주간 운영계획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 극한 호우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으며 예천군 산림녹지과, 용문면, 경찰서, 소방서 관계공무원, 지역 주민, 마을 순찰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해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고 상황설정, 상황판단회의, 상황전파, 주민대피실시, 교육, 주민들 의견수렴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맞춤형 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산사태 예방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정치영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산사태 발생 시 주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예방 교육, 취약지
[달성군=신경북뉴스]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1월 13일 다사읍 서재리 저수지에서 물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려다 안타깝게 숨진 중학생 박모(14)군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자’로 공식 지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박 군은 사고 당일, 빙판 위에서 놀던 중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진 친구 5명 중 3명을 구조한 뒤, 마지막 친구를 구하려다 함께 물에 빠져 숨졌다. 박 군의 용기 있는 행동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달성군은 경찰 수사 종료 후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청구하였다. 의사자 지정은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직무 외의 행위로 타인의 생명이나 신체를 구하다 사망한 이들에게 주어지는 명예로, 유족에게는 보상금, 의료급여, 취업지원 등의 예우가 제공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박 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기를 바라며 의로운 군민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달성군은 최근 동·하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저수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총 37개소 저수지에 인명구조함 41개를 설치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소방서(서장 윤영돈)는 5월 14일을 시작으로 21일,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현장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분만 및 산과응급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아이 행복 시책’중 하나인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이다. 이 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했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 출산 직후 거동이 불편한 산모를 대상으로 분만 처치 전문교육을 이수한 구급대원이 신속히 출동해 적정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교육은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유영란 교수를 초빙해 ▲임산부 해부 생리학 이론 ▲분만 마네킨을 활용한 실습 등 실전 대응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팀 단위 응급분만 훈련을 통해 대원의 개인 역량은 물론, 현장 대응 협업 능력까지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소방의 또 하나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119구급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소방서(서장 김난희)는 5월 한 달간 관내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화문 닫기’ 참여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동주택 내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한 생활 속 화재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방화문 닫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도내 주거시설 화재 724건 중 공동주택 화재는 175건(24.2%)으로, 주거 화재의 약 4건 중 1건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주택은 다수가 거주하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옥내소화전,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중요성은 많이 알려졌지만, ‘방화문 닫기’의 필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방화문은 화재 시 화염과 유독가스의 확산을 막아 대피 시간 확보 및 인명 피해 최소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안동소방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동주택 공용공간 방화문 닫힘 상태 유지 및 관리 ▲피난계단 등 공용공간 방화문에 픽토그램 부착 ▲방화문 닫기 안내방송 실시 및 주민 대상 교육을 추진하며, 우수한 실천
[영양군=신경북뉴스] 영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범죄예방 및 군민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영양 산나물축제 현장 부스를 설치하여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 활동’을 전개했다 치안드림센터 활동은 군민생활 속 고질적인 피싱범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 농번기 절도 예방 등을 위해 현장에서 군민들을 대면접촉하여 홍보와 상담을 하는 생활밀착형 경찰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범죄예방부서를 중심으로 형사과, 교통과, 경비과, 영양소방서 등 다양한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업을 맺어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다. 홍보활동은 군민들이 일상속에서 접하는 절도 예방을 위한 이동형 CCTV대여, 예약 순찰접수, 딥페이크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 예방 활동을 하였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축제기간 특성을 활용하여 군민들과 직접 대면해 치안 관련 의견을 경청하였고, 각종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경찰활동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이어갔다. 영양경찰서는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공동체의 중심에서 치안을 이야기하고, 군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소방서(서장 윤영돈)가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해 오늘(7일) 다시 현장을 찾았다. 보문의용소방대, 보문면 행정복지센터, 예천119안전센터, 그리고 도기욱 경상북도의원까지 뜻을 모아 보문면 오암리 화재 피해 주택 복구 지원 활동에 함께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 1월, 단독주택 화재로 주택과 가재도구 대부분이 소실돼 생계 기반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한 것이다. 피해 당시의 충격은 여전히 깊었고, 지역사회는 이를 단순한 복구를 넘어 ‘삶의 회복’으로 접근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보문의용소방대가 주택 내부 화재 잔해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외곽 청소 작업까지 도맡았다. 보문면 행정복지센터는 실질적 생활 회복을 위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는 중이며, 예천119안전센터장도 이날 복구 현장에 함께하며 인력 지원에 나섰다. 한편, 피해 주민은 ‘경상북도 화재 피해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택 복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화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재난”이라며, “예천소방서는 주민의 고통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 끝까지 함께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소방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들이와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가 연평균 2,386건이 발생했으며, 주요 사고 유형은 낙상 및 추락 548건(22.9%), 교통사고 388건(16.3%), 열상 203건(8.5%) 기타 1,247건(52.3%)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일어났던 곳은 가정 내(837건, 35%), 도로(475건, 20%) 기타(1,074건, 45%)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0~1세 영아의 사고가 440건(1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2~3세가 360건(15%)으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정 내에서는 미끄러운 바닥 ▵야외체험 활동시 사전 안전 확보 ▵날카로운 물건 치우기 ▵문틈 끼임 방지 등 사고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외출 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금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꼭 교육해야 하며, 운전자들 역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서행 운전과 신호 준수 등 교통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