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산림 분야 대학교수, 기관‧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경북산림사관학교 교육계획 확정을 위한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2025년도에는 교육 집중도와 산림에서의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5개 과정(청년임업인스타트업, 산림소득향상, 산림경영심화, 산림치유휴양활용, 산림청년을 잡아라)을 업그레이드(Upgrade) 재편하고, 임산물 가공 제품화와 산림소득 수종 재배관리 분야 2개 전문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위한 실습‧견학 비율 상향조정, 교육 기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 핵심 인재 선발을 위한 면접 평가 도입, 수료생 학습조직(5개소) 신규 지원 등도 전년도와 달라지는 점이다. 추진 일정은 3월 중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창업‧소득향상‧취업 분야 7개 과정에서 약 180명의 교육생 모집 후 4월부터 9월까지 산림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한다. 수료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조직 지원은 4월 중 별도 모집 공고를 통해 15명 정도로 구성된 학습조직을 선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산림자원의 가치 극대화와 산촌의 안정 정착에 역점을 두고 전국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도를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여는 국비 12조원 시대 개막’으로 설정하고 목표액 12조 3천억원 달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장기화로 국가 성장 둔화와 민생 여건 악화가 우려되고 있어, 경상북도는 미래 성장 동력 및 도정 현안 등 도민과 직결된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민생 안정과 경제 위기의 파고를 극복하겠다는 방안이다. 이 도지사는 이날 보고회 시작에 앞서 “나라 안팎의 위기 속에서 경상북도 공직자 모두가 흔들림 없이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경북의 미래와 도민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실·국별 추진 전략과 도정 핵심과제와 연계된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중앙부처·국회 대응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은 R&D·산업 분야에는 ▴양자 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사업 ▴차세대 기술 융합 콘텐츠 아키텍처 조성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의 생명 보호 능력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유아 생존 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사업은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에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사업이다. 유아 생존수영 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고등학교 수영장과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사전․사후 안전교육을 포함하여 10차시를 기준으로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고려해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유아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해 왔으며, 2023년 11개 원에서 375명이, 2024년에는 23개 원에서 1,023명의 유아가 교육받았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1,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아 생존수영 시범유치원 운영을 위해 경북교육청은 1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유아 1인당 8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에는 수영장 입장료와 교통비, 보험료, 교육자료, 자원봉사 활동비 등이 포함된다. 도 교육청은 상반기에 생존수영 교육 업무 담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18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2월 말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 78명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재취업 지원 서비스 교육은 진로 설계와 경력탐색, 재무설계 등 재취업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경력 대안 탐색과 퇴직자산 점검, 퇴직 후 행정 처리, 재취업 성공 전략, 정부 지원제도 활용법, 진로 설계서 작성 등 퇴직 이후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퇴직 예정인 교육공무직원들이 성공적인 재취업을 준비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이번 진로 설계 교육이 퇴직을 앞둔 교육공무직원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8일 간부회의에서 APEC 2025 고위관리회의(SOM1)에 배치될 AI 기반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 시연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APEC은 21개 회원국으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므로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을 위해 AI 기반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를 도입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연회에 선보인 기기는 AI 휴먼 아바타가 탑재된 실시간 답변 서비스 키오스크(‘E’사)와 실시간 대화형 AI 다국어 통번역 솔루션(‘P사’)이다. 서비스 기기에는 회의장 구조, 편의시설, 이벤트 안내뿐만 아니라 경주의 주요 관광지, 문화유산, 식당, 교통정보 등을 학습시켜 대표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해결해 준다. 두 기종 모두 APEC 21개 모든 회원국 언어지원이 가능하며, 가장 큰 장점은 질문자의 모국어로 답변한다.(예를 들면 질문자가 베트남어로 물어보면 종합 안내 서비스 기기가 베트남어로 답변하고, 태국어로 물어보면 태국어로 답변한다.) 고위관리회의(SOM1)에 활용 시 대표단들이 겪는 언어 소통의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E’사의 키오스크는 사용자의 발화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AI 휴먼이 해당 언어로 답변하는 것이 특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본청 웅비관에서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배상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과 함께 ‘농촌교육농장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교육농장이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지역의 농촌‧자원에서 발굴한 소재를 활용한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농장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농촌지도기관 간 상호교류를 지원하고,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홍보하며, 대구교육대학교는 경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개발과 강사 교육을 담당한다. 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제공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2개 경북지역 특색을 살린 양질의 농촌교육 늘봄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에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미래 사회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 함양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급식소에서 발생하는 끼임․절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말림방지장갑’을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급식소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최근 급식소에서는 야채분쇄기, 야채절단기,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 회전체 기계를 다루다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무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손이 기계에 말려들어 가는 사고가 발생해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사례도 보고됐다. 절단 사고는 재활과 치료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기능 상실과 기형으로 인한 정신적․정서적 피해까지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산업안전보건법’과 ‘학교 급식 위생관리 지침’의 안전과 위생 규정이 상충하면서 적절한 보호구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학교 급식소용 말림방지장갑 개발’에 착수해 최근 적절한 안전 보호구로서의 ‘말림방지장갑’ 개발을 완료했다. 개발된 장갑은 ‘속 장갑’과 ‘겉 장갑’의 이중 구조로 설계되어 끼임과 절단 사고를 예방한다. 속 장갑은 회전체 작업 중 끼임 사고 발생 시 손가락 절취부가 순간적으로 분리되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7일 도지사와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공동 참여하는 최고 정책협의체인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회의’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의 정책은 지방정부의 주도적 역할과 책임하에 추진 되어야 한다는 경북도와 시장군수협의회의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루어졌다. 현재 운영되는 지방자치관련 협의체는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 의장이 참가하는 4대 협의체(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 및 자치구의회 의장 협의회)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체인 중앙지방협력회의가 있다. 경북도는 기존 운영 협의체와는 별도로 새로운 지방자치와 분권 협력 기구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참가하는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출범한 경상북도 지방정부 협력 회의는 다른 협의체들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다. 먼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인 경상북도와 22개 시군을 처음으로 대등하고 협력적인 관계로 재설정해 그동안 수직적으로 이어온 도와 시군 간의 관계를 파격적으로 혁신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는 새로운 지방자치 및 분권 협력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 2025년 3월 1일 자 유․초․중등학교 신규 교사 510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2025학년도 임용 후보자 경쟁시험 합격자와 임용 유예자의 명부 순위를 반영하여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됐다. 전체 신규 교사 중 △유치원 교사 18명 △초등교사 146명 △중등교사 173명이 임용됐으며, 초․중등 비교과 교사로는 △특수교사 46명(유치원 5명, 초등 21명, 중등 20명) △보건교사 28명(초등 22명, 중등 9명) △영양교사 16명(초등 7명, 중등 9명) △상담교사 17명(초등 11명, 중등 6명) △사서교사 5명(초등 3명, 중등 2명)이 배치됐다. 또, 초등 타 시도 교류․교환․국립 전입교사 61명도 함께 발령됐다. 특히, 초등 신규 교사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임용 순위 상위 5%에 해당하는 교사들에게는 희망지를 고려해 우선 배치하는 정책을 적용했다. 한편, 이번에 임용된 신규 교사들은 2025년 3월 1일 자 발령이지만, 새 학년 준비 기간 동안 미리 발령 난 학교에 출근해 학교 교육 과정 연수회에 참여하며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신규 교사들이 교육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신학기 준비 점검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단은 학생 정신건강 지원과 학교 안전관리,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 등 교육개혁 과제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운영한다. 신학기 준비 점검단은 각급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본청에 구성된다. 본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과제별 부서장 9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점검단은 개학 전까지 학교 현장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해 신학기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학생 정신건강 관리 강화… 상담·자살 예방·사회정서교육 내실화 경북교육청은 학교급과 학년 변동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변화에 대한 지원․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음 건강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 정신건강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첫째, 학교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상담 주간과 마음 건강 특별살핌주간을 연 2회 운영하며, 신학기 초 학생 심리 정서 선별검사를 시행해 고위험군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둘째, 자살 예방과 위기 대응을 통합 지원한다. 학교 위기관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