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가 2025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 내는 시장,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는 처음의 약속을 되새기며, “민선 8기의 변화는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봄 대형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시민이 보여준 연대와 용기, 공직자들의 헌신은 안동시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대표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 안동형 발전모델의 실현 지난 3년은 안동시가 단순한 변화가 아닌 구조적 도약을 이뤄낸 시간이었다. 그 중심에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두 축이 있었다. 우선 행정 신뢰도 제고에 있어서, 민선 8기 공약 109개 중 76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70%의 이행률을 기록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약속을 지키는 행정의 대표적 성과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기덕)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제55회 경상북도공예품대전에서 은상1명, 장려상1명, 특선3명, 입선2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큰 영광을 안았다. 은상을 수상한 섬유공예분야 전은희<예향전통자수공방> 작가의 ‘보석함’을 주제로 한 작품이다. 보석함의 뚜껑과 측면에는 색실로 수놓은 모란, 봉황, 사슴 문양 등이 정성스럽게 포현되어 있으며, 이는 부귀, 장수, 행복을 상징한다. 전통문양은 단순한 장식이 아닌 삶에 대한 염원과 가족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금속공예분야 이종철<그랑나> 작가의 ‘고려청자 장신구’는 우리고유 문화자산인 고려청자 상감기법의 고난이도의 그 탁월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누구에게도 어울릴 만한 장신구에 접목하여 목걸이 팔찌로 제작하였다 특선을 수상한 도자공예분야 장은정<쓰임> 작가의 ‘그릇에 담은 화훼영모도’는 장수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항상 옆에 두고 보고자 그릇에 화훼영모도를 박지문으로 민화느낌을 나게 표현하였다 특선을 수상한 섬유공예분야 유복순<류복순 침
[안동시=신경북뉴스] 민족시인 이육사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한 제22회 TBC이육사詩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의 박승민 시인이 선정됐다.‘TBC이육사詩문학상’은 민족시인 이육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숭고한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TBC가 2004년 제정한 것으로 올해로 22회째이며, 상금은 2천만 원이다. 매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문단 데뷔 15년 이상의 시인들이 지난 2년간 발표한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올해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발표된 시집 중 심사위원 추천을 받은 33명의 시집이 1차 심사를 통과했으며, 안현미, 송경동, 권선희, 이승희, 이기성 시인과 함께 박승민 시인의 작품이 최종심에 올랐다. 최종 심사는 고형렬, 김수우, 박형준, 정우영, 최문자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전지구적 생태와 일상의 고투를 복합적이고 중층적으로 얽어내며 독특한 시적 미감을 구현한 작품”이라며, “육사 정신이 삶과 시로 육화된 시집”이라고 만장일치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6일(토) 오후 2시,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개최되는 ‘이육사문학축전’과 함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6월 28일(토) 안동공예문화전시관과 월영교 일대에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2025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시즌2’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0~1993년생 미혼남녀 30명(남녀 각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소통형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고 편안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1:1 매칭 토크 △커플 전통부채 만들기 등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6쌍(매칭률 40%)의 커플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는 2019년부터 저출생 대응 및 청년 정착을 위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연 4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커플 중 실제로 결혼한 사례가 확인되며,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제 가정으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지역 인구정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시즌2 행사는 참가 연령을 높여, 보다 진정성 있는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기획했다”며, “오는 9월에는 안동MBC와 협업해 러닝크루 콘셉트의 색다른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역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지원하고, 공공기관 행정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시청 행정인턴’ 사업 5기를 운영한다고 7월 1일(화) 밝혔다.행정인턴 사업은 안동지역 대학생들에게 행정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민선 8기부터 시작된 정책이다. 올해부터는 보다 다양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발 방식을 확대해, 지역 내 3개 대학의 추천과 함께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병행해 총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행정인턴들은 6월 30일(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개월간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총 15개 부서 및 기관에 배치돼 다양한 행정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실제 행정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인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주 1회 정책 아이디어 토론과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 조별 활동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개인 역량을 기르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한 단기 일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체험하며 시민 중심 시정추진을 더욱 강화한다.시는 그 첫 시작으로 7월 4일(금) 병산서원, 하회마을 일원에서 안동시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산불피해를 극복한 세계유산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병산서원에서 민선 8기 시정 비전 특강과 함께 간부 공무원 문화․관광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기존의 수직적인 보고 구조를 탈피해 수평적 토론과 자유로운 의견 교환 중심의 형식으로 유교문화길을 걸으며 간부 간 소통과 시정현안 공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7월 7일(월)부터는 ‘바퀴 달린 시장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소통을 중심으로 한 현장 행정을 강화한다. ‘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장이 직접 읍면동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시민 불편 사항 및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함으로써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동의 주요 기관단체장과 소통하며 지역 간 행정 격차를 줄이고, 사각지대 없는 민원 수렴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 청렴선도그룹 ‘푸르뫼’는 지난 6월 27일 안동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청렴 캠프를 진행했다. 안동경찰서 청렴선도그룹 ‘푸르뫼’는, 안동시 도산면 소재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청렴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청렴캠프는 ‘퇴계 이황 선생에게서 배우는 청렴 발자취’라는 테마 하에 정근호 서장 및 회원 18명이 함께하였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은, 자기가 경험하지 않은 것을 앞선 사람의 경험을 통해 습득하고 체험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퇴계 선생의 삶을 통해 ‘선각’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동서는 3337일째 의무위반(음주운전)이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안동서 청렴선도그룹 ‘푸르뫼’는 의무위반 예방 캠페인, 정기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청렴하고 기본과 원칙 중심의 직무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제천시에서 열린 「제4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권혜림 선수는 E10,000m 종목에서 16분 47초 39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남녀 일반부 팀DTT20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단체전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개인 종목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이 이어졌다. 박민정 선수는 1,000m에서 2위, 양도이 선수는 P5,000m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이기원 선수는 DTT200m 1위, 500m+D 2위를 기록, 배준철 선수는 P5,000m에서 3위에 오르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다시 한번 전국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기홍 감독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이 좋은 기록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동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6월 27일(금)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립경북대학교(총장 정태주), (사)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회장 최희윤), K-BioX(대표 리시연)와 함께 ‘안동 웰니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건강을 뜻하는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인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안녕을 추구하는 활동을 뜻한다.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최근에는 AI, IoT, 생명과학기술 등 첨단 기술과 융합되며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안동시는 고도화되는 웰니스산업의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와 정신문화 등 인문학적 자산에 디지털과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담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디지털웰니스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 △AI 기반 헬스케어, 첨단 재생의료, 백신 등 첨단바이오 기술 관련 정보 교류 및 인재 네트워크 구축 △글로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안동사랑상품권 1,40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유통되는 총 발행액은 1,900억 원으로 확대되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발행 형태는 지류형 582억 원, 모바일형 1,358억 원으로 구성되며, 매월 약 7만여 명의 시민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20만 원이었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지류형 30만 원, 모바일 40만 원으로 확대한다. 늘어나는 사용처에 비해 한도가 작아 아쉬움이 컸던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예정이다. 또한 7월과 8월 두 달간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된다. 기간 중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 원까지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모바일 상품권 잔액에 자동으로 합산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이번 확대 발행과 사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시는 국․도비 94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