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2024년 1차 국비 교부액 12억원을 편성하며 구미 육상전지훈련장(에어돔)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전지훈련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로, 12개 지자체 중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육상전지훈련장인 에어돔은 국내 최대규모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 150억 원(국비 5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총 연면적 13,994㎡(4,240평)로 설치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지역 체육인들로부터의 설문 응답 등을 통해 많은 지지를 받았다. 현재 설계공모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4년 1회 추경예산으로 국비 12억원을 편성하여 올해까지 총 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5년에는 추가로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시설이 준공되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 특화시설로 활용되며, 비시즌에는 스포츠 대회, 박람회, 전시회 등의 다양한 문화 축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권순모 체육진흥과장은 “제62회 경북
문경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캠핑대전”박람회에 참가하여 캠핑하고 싶은 문경, 놀러오고 싶은 문경을 적극 홍보했다. 시 홍보관에서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캠핑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문경시의 다채로운 캠핑 장소들과 함께 가을철에 이어질 3개 특산품 축제(오미자, 한우, 사과)를 홍보하며 캠핑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경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문경시청 공식 인스타그램(@mungyeongsi)과 유튜브(문경시청TV)를 구독하면 실생활에 유용한 관광 기념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여 홍보관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문경시만의 색다른 인상을 남겼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박람회에서도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 조건과 하반기 개통 예정인 KTX 등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문경시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염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덕군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임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26일 친환경 식품기업 ㈜올가홀푸드 및 영덕군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엔 김광열 영덕군수, 권순욱 올가홀푸드 대표이사, 권오웅 영덕군산림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덕군의 우수한 농·수·임산물의 판촉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협약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영덕군 우수 농·수·임산물 및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올가홀푸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판매 △올가홀푸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우수품질 농·수·임산물 공급 등 판로지원 △영덕군 농·수·임산물 재배․생산․판매․마케팅 등에 대한 협업 프로젝트 추진 △영덕군 농·수·임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및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또한, 영덕군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 자연산 송이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송이 출하 시기에 맞춰 영덕군과 영덕군산림조합이 품질을 보증하고 ㈜올가홀푸드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키로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친환경 프리미엄 마켓인 (주)올가홀푸드의 브랜드 가치와 영덕군산림조합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영덕 자연산 송이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들의
중등 축구 스타들의 열전, 2024 STAY 영덕 추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영덕군 신태용축구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와 영덕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80개 팀(U15 45개 팀, U14 35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정정당당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팀들의 토너먼트로 이뤄졌으며, 무더위가 이어지는 기후 속에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경기를 야간에 치르는 한편 얼음을 제공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의료진과 응급 예비 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경기는 24일 열린 U15 그룹 결승전의 경우 충남천안축구센터가 경기수원월드컵FC 를 1-0으로 꺾어 우승했으며, U14 유스컵은 경북경주무산FC가 경기백마중을 2-1로 눌러 정상에 올랐다. 영덕군은 이번 대회 기간 참가 선수단과 가족들이 장기간 영덕군에 체류하며 음식업, 숙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해수욕장을 비롯해 각종 관광 콘텐츠와 시너지
구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임산부 전용 택시 서비스인 ‘K-MOM TAXI’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북 도내 최초의 시범사업으로, 지난 21일부터 사전 신청을 시작했다. 사전 신청은 구미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경북청년포털(청년e끌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회원가입 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 서류를 첨부하면 승인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다. 현재 파악된 이용 대상자는 약 1,300명으로, 그중 195명이 이미 신청을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승인 중이다. 사전 신청은 한 달여간 진행되며, 9월 전용 앱이 출시되면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이용 등록일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1개월까지다. 구미시에는 14곳의 산부인과가 있으며, 분만이 가능한 병원은 7곳이다. 그동안 임산부가 혼자 외출 시 이동 수단이 부족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제는 150대의 택시가 임산부의 병원 진료를 돕게 된다. 요금은 기본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으로, 월 10회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K-MOM TAXI」 도입을 위해 지난 2월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으로 사업의 기틀을 다졌고, 도비를 건의하는 등 꾸준히
문경시는 올 여름 개장했던 문경시가족센터 어린이물놀이터를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어린이물놀이터는 정글조합놀이대, 워터슬라이드 버켓워터플레이, 워터건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물놀이터로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 공간과 간이탈의실 등을 갖추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물놀이터는 7월 25일 개장하여 32일간 3,100여명의 이용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과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원생들의 단체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문경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마지막 날 문경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캠페인을 펼쳐 아이들도 함께 구호를 외치며 힘을 보탰다. 송희영 여성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물놀이터에서 웃고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가까운 곳에 물놀이터가 있으니 많은 가족들이 방문하여 어린이물놀이터를 이용하여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올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미흡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람이 물놀이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성숙한 지방자치를 이룩하고 내부 역량 강화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의 우동기 위원장을 초청해 지난 21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엔 직원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 정책이 소개됐다. 또한,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위원회의 노력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들이 제시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직원들이 우리가 처해있는 객관적인 사회 조건과 국가의 정책적 방향성을 인식하는 가운데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소멸에 대한 대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길 바란다”고 이번 특강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작년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 주도 균형발전, 책임 있는 지방분권’이라는 목표에 따라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정부의 지방 관련 정책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으로서 글로컬대학 선정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다짐을 품고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총학생회 주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16일부터 23일까지 ‘K-protector 금오공과대학교 봉사파견대 3기’를 결성하고, 재학생 35명과 함께 경북 동해안 일대를 걸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파견대는 글로컬대학 선정과 구미 아시아 육상선수권 대회 성공 개최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대장정은 포항에서 출발하여 영덕을 거쳐 울진에 이르는 총 110km의 여정을 7박 8일간 이어갔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직접 파악하고, 영덕군 및 울진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K-Protector 3기 봉사대장 이민호(총학생회장)는 “코로나19로 인해 2018년도 이후 진행되지 못한 국토대장
문경시 종합민원과는 8월 22일(목), 영순면 금림1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를 운영해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방문하여 토지 관련 민원을 상담 및 접수하는 주민밀착형 민원서비스로, 문경시 종합민원과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가 합동처리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지적민원 현장 방문 처리제는 지적민원(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접수, 조상 땅찾기 서비스, 지적측량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내용 등 부동산 관련업무 전반에 대해 상담을 하였다. 전종석 종합민원과장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처리제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읍·면을 방문해 지적민원을 상담하여 시민의 재산관리 및 궁금했던 사항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 종합민원과는 영순면 금림리에 이어서 9월 산북면 지내리, 10월 가은읍 민지리 등 연말까지 매월 1회 찾아가는 지적민원 서비스를 이어나가 적극적인 행정으로 읍면지역 주민들의 토지 관련 궁금했던 부분과 민원사항의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포항시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제3회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미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와 치우(Wah Chiu) 스탠포드대 교수,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원장, 유경호 한림대 성심병원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 및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정식·안도걸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도 축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미연은 의료 현장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3월 출범한 연구회로,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 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전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전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의료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민정준 화순전남대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