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이강덕 포항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제품 관세 부과 발표에 국내 철강산업과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공동 대응을 호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 전체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문에 지난 10일 서명한 뒤 이번 관세에 예외나 면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내달 12일(현지시간)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 이에 이강덕 시장은 11일 호소문을 발표해 여·야·정부를 막론하고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여 특단의 대책과 지원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로벌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 공세, 철강 수요 감소로 인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국내 철강업계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관세 부과 조치 대응에 시기를 놓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더 큰 충격으로 회복 불능의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철강산업은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기초 소재가 되는 국가기간산업으로, 철강이 무너지면 한국 경제 전반이 흔들리게 된다며 어려움에 직면한 철강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0일 남·북구청을 방문해 2025년 구청 각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읍‧면‧동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받은 후 각종 시책에 대해 질의하고 개선사항과 대안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한 의원들은 구청 및 읍·면·동 업무 대부분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시민들의 작은 불편과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들이 실질적인 개선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시민 체감형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냉천교·인덕교 재가설 공사등 힌남노 재해복구사업의 안전하고 신속한 추진으로 교통정체 등 주민불편 최소화,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에 철저한 대비 및 도로·도로시설물 정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 추진,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적극행정 추진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방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 또한, 각종 사업 추진 시 구청과 읍·면·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 및 지역구 의원들이 해당 사업의 진행을 알 수 있도록 사전 공지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동빈대교 건설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당초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포항시는 경상북도 및 시공사와의 협의로 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95m, 4차로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 784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시·종점부 접속교 스틸박스 거치 및 교량슬래브 설치가 진행 중으로, 5월 교량슬래브 폐합이 완료되면 기본적인 교량 형태가 드러날 예정이며 이후 최종 마무리 공정을 거쳐 오는 10월 도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 간 이동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포스코 등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차량의 이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도심 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동빈대교는 단순한 교량을 넘어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면 기준 64m 높이의 주탑이 세워지며, 360˚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외 전망대가 마련된다. 시민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 직원들이 올 겨울 강추위와 독감 유행으로 인한 혈액 부족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은 10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을 이어주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운동은 일주일째 이어지는 한파와 독감 유행으로 헌혈자가 감소하여 혈액 보유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포항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되었고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협조를 받아 청사 주차장에 이동식 헌혈 차량을 배치하여 실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매년 2회 가량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협력하여 단체 헌혈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운동에 동참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준 직원들의 마음에 감사하다.”며, “직원들의 참여로 지역 혈액 수급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6일 청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림동 개발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의 계획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환동해 호국 역사 문화관 건립의 목적과 필요성, 예상되는 사회·문화적 효과에 대한 상세한 발표로 진행됐다. 또한 문화관 건립으로 지역 주민들이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주민들의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역 주민들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의 건립으로 문화적 중심지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역사·문화의 중요성 재조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소통으로 문화관 건립 추진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환동해 호국역사 문화관 건립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전기차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전기차 사용 증가와 함께 전기차 화재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화재 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전기차 화재 시민 안전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전기차 화재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고,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적인 자료를 이용해 제작된 홍보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화재의 주요 발생 원인과 위험성에 대한 안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 매뉴얼 사전 숙지, 즉시 대피 등 구체적 행동 요령을 홍보물에 담았다. 시는 시민들이 전기차를 안전하게 이용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전기차 안전 문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복조)은 7일 취약계층 지원과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수혈이 필요한 취약계층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공단은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도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80매를 혈액원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파와 방학, 독감 등으로 혈액 수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하여 헌혈에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하에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김복조 이사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힘든 치료과정을 겪는 취약계층 환우들에게 헌혈증서가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단은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 캠페인과 함께 지역사회 후원 물품 전달, 행복기금 모금,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청년징검다리주택 건축 설계 공모전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장성동 청년징검다리주택 건립’ 건축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주우건축사사무소(대표 김종범), ㈜건축사사무소 유피이엠(대표 채순화)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큐브를 컨셉으로 ‘어울림-마주침 공간’을 제안하고, 청년들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타입의 세대를 설계했다. 특히 ‘어울림 공간’은 커뮤니티 공간의 중심점으로 공유오피스, 헬스장, 마주침 공간을 연계해 입주민의 소통을 유도하고, 남향의 일조와 북측으로 열린 조망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계획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장성동에 연면적 900㎡, 지상 4층 규모의 장성동 청년징검다리주택 22호를 건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청년징검다리주택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포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청년징검다리주택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포항과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7일 시청 3층 로비에서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2025년 포항스틸러스 시즌예매권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태하 감독을 비롯해 주장단인 완델손, 한찬희, 이동희 선수와 팀의 맏형 신광훈 선수가 참여했으며, 선수 사인회 및 올해 경기 일정과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경기 달력을 배부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즌 예매권은 42%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판매됐으며, 이강덕 시장은 현장에서 시즌 예매권을 구매하면서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 응원 메시지 이벤트 공간인 STEEL POWER존 운영 및 스틸러스의 마스코트인 쇠돌이·쇠순이와 함께 코리아컵 우승 기념 포토존도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포항스틸러스가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코리아컵 2연패를 달성해 포항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선수들을 위해 포항시민과 함께 선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025 ACLE 리그스테이지 7차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며, 15일 오후 1시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 의원들이‘2025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를 구입하며 올 시즌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했다. 시의회는 7일 오전 의장실에서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상임·특별위원장, 포항스틸러스 이철호 사장, 이종하 단장, 박태하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행사를 가졌다. 김일만 의장은 “지난해 포항스틸러스의 코리아컵 우승으로 불경기에 지친 많은 포항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며, “올 시즌도 포항시민들이 스틸러스의 든든한 서포터즈임을 잊지 말고 부상없이 멋진 플레이를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이철호 사장은 “의회에서 매년 포항스틸러스에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경기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오는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펼쳐지는 포항스틸러스의 홈경기 개막전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