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북소방본부는 20일 도내 전통시장 및 교통 혼잡지역 등 소방 통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16개 구간에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휘차, 펌프차, 물탱크차 등 소방 차량 80대를 동원해 20분간 진행됐으며 차량 정체가 심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도민들이 직접 소방차를 동승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소방 안전 캠페인도 병행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주행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 도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은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 양보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은 1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은 2차선으로 양보 ▲건널목에서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잠시 멈춤 등이다. 특히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차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앞을 가로막는 등의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긴급 출동 차량에 대한 양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출발점
[신경북뉴스] 포항시와 경상북도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멘스헬시니어스㈜와 21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경상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 임주희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및 이명균 지멘스헬시니어스㈜ 대표이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포항테크노파크 내 9,800㎡에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Transducer, Catheter)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해 1,500만 달러(한화 약 21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심장 초음파 의료기기의 생산능력은 연 50만 대에서 최대 100만 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4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2008년 포항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첨단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생산 제품의 특성상 섬세한 작업이 요구돼 현재 포항공장 근로자 500명 중 절반 이상이 여성 인력이며, 이번 투자로 채용될 인력 또한 상당수가 여성 근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장용 초음파 의료 장비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18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하여, 유사시 지방정부 기능연속성 유지를 위한 소산훈련과 전시상황을 가정한 최초상황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적 잠수함에 의한 여객선 피격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실질적인 주민 구조와 적 제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청 피격상황을 가정해 연습 종료 시까지 청사가 아닌 별도 장소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기능 유지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19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시 비상급식체험 훈련을 실시하여, 전시상황에서 급식 조달의 어려움과 생활 여건 변화를 직접경험함으로써 전시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육·해상 상황을 설정, 울릉군청·울릉경찰서·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공군제8355부대·동해해경 울릉파출소·울릉119안전센터·울릉보건의료원 등 총 6개 기관에서 100여
[신경북뉴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갤러리 파미와 왜관시장 일대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여름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호이 멘토링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3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25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팀빌딩 활동, 지역 자원을 활용한 왜관시장 미션 투어, 조별 고민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왜관 시장 미션 투어를 통해 칠곡 빙고게임, 왜관시장 방탈출게임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멘토-멘티 간의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중·고등학생들은 한창 고민이
[신경북뉴스] 봉화교육지원청은 21일 2025년 을지연습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첫날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기관장 주재 학교 재배치 지원 대책 회의를 열어 전시에 학생들의 안전한 보호 방안을 모색했으며, 회의를 마친 후에는 실제 대상 학교들에 방문하여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예비 소산시설 이동 훈련과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을지연습에 참가한 한 직원은“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전시 상황에 대한 연습을 통해 비상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연습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2025년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봉화교육지원청]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8월 19일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세상을 바꾸는 나의 힘’을 주제로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지식을 습득하고, 봉사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자원봉사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그 해결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활동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는 울진군 관내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열띤 참여와 활발한 토론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봉사자들은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신들의 경험을 나누며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군은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 누구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자원봉사 활동은 단순한 시간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8월 18일~19일 양일간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요양병원, 온천, 호텔, 노인복지시설 총 7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 환경 검사를 실시했다. 시설은 면역저하자 재원시설, 노인인구 재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을 위주로 레지오넬라증 발생 위험 정도를 전반적으로 파악하며 선정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병하는 제3급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오한, 두통, 기침 등이 주 증상이며 대증요법,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등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이 되면 치명률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울진군보건소는 위 다중이용시설에서 채취한 검체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추후 환경 검사 결과를 토대로 균의 검출 정도에 따라 해당 시설 관리자에게 사후 관리 및 소독, 청소, 재검사 등의 조치사항을 통보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온천,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은 일상생활에서 지역주민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의 시설인 만큼 각 시설의 관리자들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냉각탑, 저수조 및 수도, 샤워기 같은 급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8월 20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울진문화원, 나래애견, 힐파크 모텔 3곳을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으로 울진군은 치매극복선도단체 21개소와 치매안심가맹점 13개소를 운영하게 되며, 단체 구성원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더불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이번 현판식은 신규지정 사업체에 현판을 전달하여 부착하고, 기념촬영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사업체 관계자들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참석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과 협력의지를 다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다양한 단체와 기관, 개인사업자들이 치매극복 활동에 동참하여 치매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울진군]
[신경북뉴스] 울진군은 지난 8월 20일 울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어 노사 간 소통을 통한 공무원 처우 개선과 군정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진군정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고, 조직 내부의 신뢰와 화합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울진군 공무원 처우 개선, 근무 여건 향상, 조직 내 소통 강화, 제도적 보완 필요사항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조직 구성원의 애로사항을 군정 운영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군과 노동조합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최신득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은 “울진군 공무원의 근무 환경과 복지가 개선될 때 군정 서비스의 질도 함께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진군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군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 공무원은 군정을 현장에서 이끌어가는 핵심주체이자 군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라며 “울진군공
[신경북뉴스] 울진군 국도 36호선 금강송면에 새롭게 문을 연‘금강송 스마트복합쉼터’가 최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울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금강송 쉼터는 2021년 국토교통부 스마트 복합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3억 원(국비 20, 군비 13)이 투입되어 조성됐다. 지난 6월 개장해 식당, 카페를 운영하며 화장실과 전기차충전소, 휴게시설 등을 갖춰 운전자들과 여행객들이 편안히 쉬고 갈 수 있는 안식처의 역할을 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금강송 쉼터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쌍전1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아, 주민 10여 명이 함께 힘을 모아 식음료 제공과 쉼터 관리를 책임지는 등 주민주도의 자립적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여름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에 2천여 명의 이용객이 몰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며, 개장 초기의 시행착오를 딛고 현재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금강송 쉼터가 이처럼 자리 잡기까지는 울진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