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 백강훈)와 ‘블루오션’(대표 김만호)은 19일 오후 시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자방자치발전’이라는 주제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과 최근 행안부에서 개정 추진했다 철회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 지방의회는 국회의 국회법과 같이 ‘지방의회법’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않아, 지방자치법에 마련된 조항을 근거로 운영되고 있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기초적인 제도가 미비한 상황이다. 특히 19일 행안부에서 입법발의했다 철회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 중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위탁한 사무는 제외한다’는 규정이 삭제된 것이다. 즉 광역시가 지자체에 위임·위탁한 사무에 대해 도의회가 행정사무감사나 조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만약 개정안이 시행되었다면 기초의회의 본연의 역할인 지자체에 대한 감시나 견제 기능이 침해받게 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합동 세미나에 참여한 의원들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영천시=신경북뉴스] 영천시의회는 지난 18일 간담회장에서 야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하 야사택지사업)과 관련하여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는 야사택지사업 준공의 불확실성에 따른 보조금 지급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전체 사업의 공정률이 약 40%인 상황에서 중로 공사비 121억의 1/3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고는 하나, 현재 대출금 280억 원에 대한 이자 지급 문제와 더불어 체비지 매각을 통한 공사비 정산 문제, 야사택지사업 준공 불확실성에 따른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불가능성 등 보조금 지급의 적절성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영천시에서 지원하는 민간자본 보조금은 사업 구역 내 중로 이상 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인 만큼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야사택지사업의 중로 및 부수 시설의 신설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장기간 시행되고 있는 공사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선태 의장은 “장기간 지속된 사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숙원사업과 영천의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들이 물거품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11월 22일부터 12월 19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영주시의회는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조례안 14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1건, 의견제시 1건으로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실시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전반을 면밀히 살펴 시정 60건, 처리 64건, 건의 13건 등 총 137건을 지적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기간제 근로자 채용 철저, 지방보조금사업 추진 철저, 각종 위원회 정비 및 운영 개선, 설계변경 과다 및 부적정 등이 있다. 12월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일반회계 9,981억 원, 특별회계 1,039억 원을 합한 총 1조 1,020억 원 규모로 370억 원(전년도 대비 3.47%)이 증액된 2025년도 예산을 의결하였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를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12월 19일 12시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3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따른 시정 91건, 촉구 95건, 건의 402건 등 총 588건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은 수정 가결하였으며, 조례안과 일반 안건 중 27건은 원안 가결하고,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안동시 도시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불요불급한 행사성 사업비와 경상경비 등은 삭감하여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복지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해 2025년도 예산안 중 217억 9,348만 8천 원을 감액하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3,000만 원을 감액하여 수정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3건으로, ▲안동시 영화·영상산업 진흥 조례안(이재갑, 권기윤, 권기익, 안유안, 김정림, 여주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
2024년한해동안경상북도의회교육위원회위원장인박채아의원(국민의힘,경산3)은지역사회와교육계를위한다양한의정활동을펼치며주목을받고있다. 1.교육현안해결을위한적극적활동 박채아의원은2024년9월,제349회임시회에서경상북도교육청과산하기관들의주요업무를보고받으며지역교육현안에대한심도있는논의를주도했다.▲디지털교육확대▲AI교육도입▲늘봄교육프로그램확충등새로운교육패러다임에대한재정문제를지적하며,교육재정안정화와현장중심의정책개발필요성을강조했다. 특히,박의원은“국가적세수부족과재정압박속에서도교육의질향상과미래인재양성을위한투자는멈출수없다”라며교육위원회의역할을재확인했다. 2.행정사무감사에서교육행정에대한날카로운지적돋보여 박채아의원은2024년행정사무감사에서도교육현안에대한날카로운분석과대안을제시하며주목받았다.박의원은경북교육청의예산운용과정책실효성을점검하며,“교육예산은학생과교사들에게직접적으로영향을미쳐야한다”고강조했다.또한,AI교육확대와농어촌지역학생지원강화방안을제시하며,“지역간교육격차를해소하기위한실질적인노력이필요하다”라고강조했다. 이밖에도▲위장전입및학구불일치자적극점검▲대구경북행정통합에대한적극적대응촉구▲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법률자문관련문제해결촉구▲가정형Wee센터추진현황점검등을지적하며교육행정에대한참신한의제와정책제안을
영주시의회김병창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가흥12동)이12월18일제288회제2차정례회제3차본회의에서SK스페셜티매각과관련해지역사회의우려와영주시의대응방안을묻는시정질문을펼쳤다. 김병창의원은“SK스페셜티는영주지역경제와고용창출에핵심적인역할을해온기업으로,이번매각과정에서지역사회와의상생방안을집행부와함께모색하고자시정질문에나섰다”며“특히,고용안정성과안전관리대책,기업의지역이탈방지등시민들의우려를해소할수있는구체적인대책마련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이어“인수기업의자금조달방식과재무안정성유지계획”그리고“SK스페셜티의매각수익일부를영주시경제활성화를위해재투자하도록요청할의향이있는지”에대해질문했다. 또한,“매각이후고용안정과추가채용등장기적인상생방안을마련하기위해인수기업과협력할계획이있는지”와“과거안전사고사례를감안하여안전관리체계강화를위한구체적대책이있는지”를물었다. 아울러“인수기업의경영상황변화로인한지역이탈가능성에대비해선제적으로인프라를개선하고,인허가절차간소화및지역인재고용활성화등정책추진계획이있는지”에대해서도질의했다. 끝으로,김병창의원은“SK스페셜티는영주와함께성장한기업인만큼,이번매각이지역사회에부정적인영향을미치지않도록집행부가적극적으로나서야한다”며“기업과지역사회가상생하며발전할수있는구체적인시책을마련해달라”고당부하며시정
포항역 동측 유휴부지 주차장 신설이 가시화되며 포항역 주차장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시북구)은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18일 ‘포항역 복합공간 및 주차장 조성 사업’을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공모는 철도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철도 유휴부지 활용 지침」에 따라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 공간 또는 지역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지난 9월 포항시는 국가철도공단에 포항역 복합공간 및 주차장 확충사업 제안서를 제출했고 11월 실무평가를 거쳐 오늘(18일) 최종 선정되었다. ‘포항역 복합공간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약 900면의 주차장을 비롯해 산책로, 소갤러리, 이동식 전시관 등 복합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12월까지 주차장 및 선상 연결통로에 대해 공사를 완료할 것으로 계획 중이다. 현재 포항역은 KTX가 하루 48회 왕복, SRT가 2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올해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준공되었고, 2027년 평택 ~ 오송 복복선이 개통될 경우, 이용객 증가로 인해 포
칠곡군의회 배성도 부의장(왜관읍)이 18일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복리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내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하여 표창하는 상이다. 제9대 칠곡군의회 부의장인 배성도 의원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집행부와의 열린 소통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성도 부의장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승)가 칠곡군이 제출한 2025년 본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확정된 내년도 본예산의 규모는 지난해 당초예산 7,163억원보다 12%(859억원)증가된 8,022억원으로 예산이나 증액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다. 박남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로서 군민과 함께 동행하고자 예산안을 삭감 없이 원안가결했다.”고 말했다. 이상승 군의장은“최근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민생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전체의원 모두가 깊은 고민과 고심을 거듭한 결과, 오롯이 군민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원안가결하게 되었다.”며, “예산안은 군민으로부터 나온 소중한 재원이므로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치의 낭비없이 집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재욱 군수는“본예산안 원안가결은 군민의 대표인 군의회에서 집행부에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것으로 생각하며, 의회 심사과정에서 지적하신 사항을 보완하여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다시 한번 군의회의 2025년 본예산 원안가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우지연 대표의원, 나영민 의원, 김세호 의원, 배형태 의원, 윤영수 의원, 박대하 의원)’는 12월 17일, 축제·관광을 통한 김천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에서 김천시의 축제 개최 건수는 2022년 40건에서 2024년 56건으로 4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예산은 27억 7천만 원 에서 33억 3천만 원으로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민 참여형 소규모 축제의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었지만, 전반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김밥축제의 경우, 바이럴 마케팅 성공과 친환경 요소 도입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참가 인원 추계 미흡으로 인한 재료 조기 소진, 주차장 부족 문제, 그리고 매년 동일한 ‘김밥’이라는 아이템의 한계가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우지연 대표의원은“김천시에는 축제·관광 전담기관이 부재하여 크고 작은 축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전문가를 채용한 전담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건에 따라 시청 내 축제·관광 전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