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는 변화하는 범죄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력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초 범죄 예방과 대응 중심으로 조직 재편을 단행하면서 전국적으로 기동순찰대를 출범하였고 어느덧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도 지난 2월 26일 기동순찰대를 발대하고 서부권(구미) 8개팀과 동부권(포항남부) 5개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있다. 2일 경북청에 따르면 출범 후 7개월 동안 중요 수배자 450건, 형사범 361건 검거, 기초질서위반행위 3,536건 단속 등 실질적 범죄예방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도보 순찰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수상한 사람, 위험한 지역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듣고 중요범인 검거, 위험지역 개선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경산에서 채팅 어플을 통한 성매매가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주민 첩보를 입수, 손님으로 위장하여 접선 장소 확인을 통해 성매매 · 매수자 · 알선책까지 다수 검거한 사례가 있으며, 칠곡의 한 중학교 주변에서 불법 마사지업소가 있다는 주민 의견을 듣고, 학교주변 유해업소로 단속하고 교육기관에 통보하여 재영업 가능성까지 차단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 에서는 ’24. 7. 15. 봉화 경로당 회원 4명이 농약류를 음독한 사건과 관련하여 피의자 A를 살인미수 혐의로 수사하였고, 피의자 A가 7. 30.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이 없어 불송치결정 예정이다. 경찰은 그동안 봉화 농약 음독사건 수사를 위해 ’24. 7. 17. 수사전담팀을 편성(총 57명)해 수사에 착수하여 현장 주변 CCTV·블랙박스 94개소 분석, 약독물, DNA 등 감정물 599점 분석, 경로당 회원 등 관련자 129명 면담·조사, 피의자 범죄심리분석 등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위해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연계, 피해자·가족들에 대한 치료비‧심리상담 지원, 경로당 회원 상대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 진행하였다. 이번 수사를 계기로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CCTV 설치 근거법령을 제정하는 제도개선사항을 발굴, 행정당국에 권고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월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평균 34.3명으로 가장 많았고, 하루에 1건 이상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월별 평균 교통사고사망자 현황>(기간: 21~23년)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명 18.3 19 22 27 28 21.3 25.7 29.7 25.7 34.3 29 28 10월은 가을 단풍철과 맞물려 많은 외지 관광객이 경북지역을 찾고,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로 인해 차량운행 및 보행자의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로 운행 중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주왕산 국립공원을 필두로 도내 주요 단풍 행락지 대상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한다. 관광지 진·출입로를 대상으로 불시 주간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세버스내 ‘음주가무 행위’ 및 ‘안전띠 미착용’ 등 대형버스 교통법규위반행위 단속 역시 병행한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아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PM·ATV의 ‘무면허운전’ 및 ‘안전장구 미착용’에 대해서도 관광지 주변에서 단속하고, 안전운행 요령 홍보 등 교통안전
청송소방서(서장 문정환)는 각종 위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원의 병원 전 중증도 분류체계에 따른 이송 병원 선정법 홍보에 나섰다.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구급대원이 병원 도착 전 단계인 현장에서 응급환자에 대해 초기 평가 후 주 증상에 따라 레벨 1⁓5단계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 구급대원이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교육을 이수해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에 따라 평가된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맞게 이송병원을 선정. 이송하고 있다. 그동안 구급대원과 병원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가 달라 상호간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 도입으로 5단계 분류가 통일돼 응급환자의 이송 및 처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문정환 소방서장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중증도 분류에 따른 적정 병원 선정, 분산 이송 등 군민 누구나 적절한 처치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추석 연휴기간 이후 일상에 복귀하여 회식 등으로 인한 숙취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을 강력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내권 음주운전 다발 지역뿐만 아니라 고속도로TG·관광지 등 시외권 주요 진·출입로에서도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내 8월 기준 출근시간대(6~10시) 음주운전으로 검거된 운전자는 총 181명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숙취운전 역시 음주운전이며, 단 한 번의 실수로 본인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 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최근 3년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2021년 912건에서 2023년 707건으로 22% 감소하는 등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모두 대폭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에도 8월말까지 도내에서 370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5% 감소하고 있으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찰의 꾸준한 단속에도 경북지역에서는 하루에 평균 14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되고 있다. 금년 8월까지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3,315명이다. 경북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사고와 사망사고가 줄고 있지만, 아직도 불시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이 계속 적발이 되고 있다.”며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1~12일 46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로 누적 강수량 308.4mm를 기록한 울릉군 일원에 울릉군 요청에 따라 경북안전기동대를 파견해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33명의 대원을 파견해 폭우로 무너진 산비탈 토사 제거, 천막 덮기, 나무 절단, 물길 변경을 하고, 공영주차장 지하 기계실 배수 작업과 개흙(뻘) 제거 작업을 했다. 공장과 상가 산비탈 위 마대를 쌓고 배수로 흙 막힘 제거 작업을 지원했으며 1톤 탑차, 고압세척기, 기계톱 등 자체 장비를 활용해 일반 자원봉사자들과는 다른 재난복구 전문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입도 후 피해가 큰 도동 인근 모텔로 출동해 3일 동안 내부의 토사와 자재 폐기물을 제거하고, 뒤편 산비탈 나무 절단, 물길 변경 작업을 했다. 도동 공영주차장에서는 지하 기계실 배수로 작업과 개흙 제거, 배수로 흙 막힘 등을 처리했다. 특히, 도동리 전기 공장 내 컨테이너 개흙 제거와 내부 물품, 장비를 철거하고 사동리 상가 뒤편 산비탈 나무 절단 및 천막 덮기, 울릉자생식물원 내 물길 변경 작업, 마대 쌓기 등 작업을 진행했다. 4-5일 차에는
2024년 9월 18일,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에서 한 남성이 산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전 8시경 신고를 받은 119상황실은 즉시 구조작업을 위한 출동 지령을 내렸다. 청송구조대, 청송 산악구조대, 주왕산 급차 등 총 3대의 차량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구조대는 사고 지점에서 약 700m 떨어진 능선에서 GPS를 통해 피해자의 위치를 확인한 후 오전 9시 10분부터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 오전 11시에는 국립공원 직원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와 접촉했다. 구조대는 로프와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오후 1시 47분에 피해자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나, 항공대의 지원 요청은 기상 악화로 오후 2시 50분에 회항하게 되었다. 구조대원들은 지친 상태에서도 산정상 등산로까지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20미터씩 당기며 2시간여 동안 반복 작업을 진행했다. 결국, 주봉 인근 등산로에 접근한 구조대는 4명씩 교대로 산악용 들것을 들고 대전사 인근까지 하산하여 오후 7시에 구급차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청송소방서 김광수 구조대원 등 23명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중상자는 무사히 구출되었다. 청송소방서장 문정환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생명을
경상북도경찰청(청장 김철문)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2. 1월부터 ’23. 7월까지 베트남에 사무실을 차려 국내 조직원들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 택배 알림 문자(스미싱)와 자녀 사칭 문자(피싱)를 전송하여 피해자 230명으로부터 약 100억원 상당을 편취한 피해금액 다액 기준 역대 최대 ‘스미싱 범죄조직’의 총책 등 86명을 검거하고 그 중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베트남 사무실에서는 총책 아래 해외 관리책 등을 두고 대출광고를 하며 범행에 사용할 유심과 대포통장을 모집하였고, 총책의 지시를 받는 국내 사무실에서는 여러 조직원을 통해 모집한 휴대폰 유심과 계좌정보 등을 이용하여 피해금을 이체받은 후 도박사이트, 가상계좌 등을 통하여 피해금을 세탁하는 등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범행을 이어 왔다. 경찰은 ’23년 7월 모바일 청첩장을 받고 악성프로그램이 설치되는 링크를 눌러 피해를 입은 스미싱 사건을 접수 후, 피해금을 송금받은 가상계좌, 법인계좌 등 70여개, 30만 개의 거래내역을 추적하여 베트남인 가담자를 특정하는 한편, 이들이 상호 연락한 메시지 등을 분석하여 베트남 사무실에 가담한 조직원들과 국내 사무실에 가담한 조직원을 추가로 특정하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추석 연휴기간인 9.13.(금)~9.18.(수) 6일 동안 도내 안전한 귀성‧귀경길 확보를 위해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 음주운전자 8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집중단속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 비해 일평균 음주 교통사고가 35.3%(1.7→1.1건) 감소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적극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