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경주시는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운영성과 평가 대통령상 수상 및 시상식’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규제특례를 적용,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 현장 실사, 대국민 평가 등을 통해 우수 특구를 선정했다.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2016년 특구 지정 이후,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관리법 △도로법에 대한 규제특례를 활용하며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국 유소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주요 성과로는 △화랑대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국 유소년 태권도대회 △유소년 스포츠 교실 운영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유소년 스포츠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혁신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유소년 스포츠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높은 점
경주시가 식품안전관리 분야 대상 및 공중위생관리 분야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주관했으며, 식품안전관리와 공중위생 주요 시책, 우수사례 등 19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경주시는 △식품위생관리 △식중독 예방 △식생활 환경개선 △공중위생서비스 평가·점검 △도내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식품안심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2관왕 수상은 경주시가 차별화된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체계적인 공중위생관리, 혁신적인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식품안전 및 공중위생 관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가 9일 새벽 발생한 감포항 인근 어선과 모래운반선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사고 수습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주낙영 경주시장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사고 현장에 도착해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의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고 현장에는 해경, 소방대원, 구급차 등 구조 인력과 장비가 동원됐으며, 사고로 어선 ‘금광호’에 탑승한 8명 중 7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경주시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실종자의 무사 복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해경은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해역은 수심이 깊고, 강풍과 파도 등 불리한 기상 조건이 겹쳐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주시는 해경과 소방당국과 협력해 사고 수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고로 인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의회운영위원장)과 박광호 의원(문화도시위원장)이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24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지방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 지방자치실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하여 수여되는 상으로서, 올해 경주시에서는 최재필 의원과 박광호 의원이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재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버타운의 설립을 제안함으로써 경주시의 미래성장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공동주택관리 조례의 일부 개정과 고려인 지원 조례 신설을 통해 경주시 사회적 약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힘썼다. 또한 박광호 의원은 지역구 내 계획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함으로써 지역민의 뜻을 적극 대변하였으며, 지난 7월부터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문화도시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보다 적극적인 현장방문 행보를 펼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재필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경주시의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의정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제가 수상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경주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
경주시는 4일, 경주를 방문한 파벨 파찰(Pavel Pacal) 체코 트레비치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트레비치시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이 진행 중인 두코바니 원전이 위치한 도시로, 유대인 지구와 성 프로코피우스 바실리카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역사문화도시다. 지난해 경주시와 트레비치시는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제안으로 우호도시 관계를 맺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파찰 시장의 이번 경주 방문은 3일부터 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NES 2024(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 콘펙스)’와 세계원전도시서밋(WNCS) 참가를 계기로 이뤄졌다. 주낙영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작년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었다”며, “이는 트레비치시와 파찰 시장님의 적극적인 성원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파찰 시장은 “내년 2월 트레비치시에서 원전 수주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싶다”며, 경주와 트레비치 간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자는 제안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예상에 따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먼저 “한파에 따른 상수도 시설물 동파 피해로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빠른시일 내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을 하라” 주문했다. 이어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 보온재 채우기, 장기기 외출 시 수도꼭지 약간 틀어 놓기 등 동절기 수동계량기 동파 예방법 및 대처 요령을 전단지,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에는 24시간, 주말‧휴일에 상관없이 자체 기동복구반과 대행업체 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말했다. 더불어 “겨울철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겨울철 동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시설 관리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동절기 한파로부터 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동결 예방을 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수도시설 동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 계획 준비를 강조했다. 주 시장은 “2024년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본격적인 실행을 통해 경주를 국제적 도시로 도약시킬 중요한 시기”라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주요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계획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주가 직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단순한 회의 개최지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의 준비는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대외 홍보와 문화
경주시가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나눔 봉사단원,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8억 원으로 설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부터 19건의 성금, 총 1억 7000만원이 모여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주요 기부자로는 △나원산업(주) 8000만원 △㈜현대강업 2000만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 1000만원 △영양숯불갈비 1000만원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 600만원 △황성신문 500만원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500만원 △IM뱅크(구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500만원 △(주)제일금속 500만원 △(주)천마전력 500만원 △파랑새이벤트기획 300만원 △한국가수협회 경주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은 11월 28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e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강구’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재필 의원은 먼저 단순히 게임에서 시작한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여가생활로 인식되어 이제는 수억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도 e스포츠 대회를 창설하는 등 스포츠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방송·이벤트·VR·AR 등 관련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2025년의 e스포츠 산업규모는 2조 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점,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가져 사회적 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재필 의원은 충청남도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신축을 예로 들며, e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경주시도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e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으로 e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한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은 11월 28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내면 내일리 시유재산 관리 철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박광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의 대상지인 산내면 내일리 산318-2 일대는 시유재산이며, 2018년부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진입로 개설 목적의 사용허가(대부) 신청과 2005년 이후 목장용지로 사용된 기존 대부계약의 연장 건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각각 향후 행정수요 및 치유의 숲 사업계획에 따라 불가 통보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내일리 산318-2 인근이 집단화된 시유재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2022년 미래사업추진단에서 실시한 용역을 통해 국립 청소년 꿈의 숲을 중심으로 바위숲 생태 도서관, 바람놀이터 등의 사업대상지로 계획됐으며, 2023년 산림경영과의 용역 결과에 따라 치유의 숲길, 산림레포츠 등을 계획한 바 있음을 밝혔다. 이렇듯 이 지역이 2회의 용역을 통해 경주시가 계획하는 미래사업의 중요한 대상지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용역결과를 반영한 후속조치가 전무한 점에 대해 지적하고,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개설에 대한 시의회의 축조 동의를 구하거나 향후 계획과 무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