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박치선 의원(용상)이 3일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4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박치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호반나들이길과 낙천교 어린이 놀이터 조성을 제안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건 조성과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안동시 농특산물 명인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안동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대표 발의를 통해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치선 의원은 “이 상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동료 의원 전체가 함께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정근수)는12월2일경상북도교육청소관2025년도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예산안및기금운용계획안심사를실시했다. 내년도도교육청의예산규모는5조6,174억원으로전년도당초예산5조4,541억원보다1,633억원(3%)이증가하였으나,앞서,교육위원회예비심사과정에서879억이대규모로삭감되었다. 예결위원들은예산이대규모로삭감된것에대해한목소리로질타했으며,특히윤승오,이칠구,최태림위원은예산편성과정에서소통부재로영천도서관사업예산이삭감된것을예로,교육청의안일한태도로학생들에게꼭필요한예산이삭감된것에대해한목소리로질타했다. 한편,이날예결위원들은내년도예산이도내학생들의복리증진과교육환경개선을위해적절히편성되었는지날카로운질문공세를이어갔다. 김창혁부위원장(구미)은학교시설이나장비등을내구연한이도래에맞춰무분별한교체와보수작업으로예산이낭비되고있음을지적하면서,낭비되는예산을학생들의체육활동에투입하여학생들의건강한신체활동에써줄것을요청했다. 김재준위원(울진)은스마트폰과같은디지털기기의잦은사용으로학생들의문해력저하문제가대두되고있는상황에서,교육청에서추진하는AI디지털교과서사업은오히려책읽기를권장하는학부모들의노력을무의미하게만드는사업이라고질타하며,학부모들의우려가현실화되지않도록특단의대책을강구할것을주문했다. 남영숙위원(상
경북도의회 남영숙(상주) 도의원이 지난 10월 22일 ‘제3회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의정행정대상은 다산언론인협회와 서현일보 주최로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정신을 기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과 지자체장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남 의원은 전국최초로 ‘인구감소지역 대응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추진에 노력했던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으로서 여성농업인, 농어업 유산, 양잠산업, 관상어산업 등 소외받던 분야의 정책개발과 지원을 위한 열정적인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광역부문에서 경기도 이외 지방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남영숙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삼농정책을 역설하셨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높은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기고 전반기 농수산위원장 직을 수행했다”면서 “후반기에도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받들어 바르게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영숙 의원에 대한 시상은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일정으로 인해 지난 11월 21일 경북도의회를 통해 전수되었다.
안동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 불거진 불법과 편법, 특혜 의혹을 강하게 질타하며, ‘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이하 ‘추진단’)의 위법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위원들은 12월 2일 개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추진단장 우 모씨에 대한 강도 높은 질의를 통해 추진단의 위법한 계약방식과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이번 사안을 조사해 온 김새롬 의원은 △단장의 대구인맥 특혜의혹 △긴급·협상에 의한 계약의 위법사항 △부적격 업체를 위한 조건 임의 변경 △사문서 위조 △부적절한 평가위원 구성 등의 의혹에 근거 법령과 관련 증거자료를 조목조목 제시하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새롬 의원은 추진단장이 편법으로 사업을 수주하게 해주는 대가로 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하고, 사업비 허위 증빙을 감추기 위해 관계자에게 거짓 증언을 종용한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증인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자 전격적으로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당사자의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와 위증을 교사한 통화 녹취를 공개하면서 잠시 장내가 술렁이기도 했다. 심문 내내 규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미경)에서는 12월 3일(화) 제28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한 뚜벅이마을을 방문해 청년 정착과 지역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이번 방문은 구미시 청년활동 지원사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뚜벅이마을은 2021년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영덕 블루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청년 유입 및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걷기와 트레킹을 매개로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며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조성해온 이곳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 기반 생태계를 구축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뚜벅이마을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 및 성과를 확인했으며,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뚜벅위크 챌린지,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청년 유입과 이 중 10명의 지역 정착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프로그램과 국·지방비 지원, 그리고 청년과 지역민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뚜벅이마을의 성공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 이하 행문복위)는 지난 2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행문복위는 지난 4일간 전 부서에 대한 감사를 마치고, 이날은 감사가 부족한 부서를 재출석시켜 심도있는 질의 및 지적이 이어졌다. 먼저 총무과에 대해서는 표창, 감사장, 공로패 등 시장 표창이 남발되는 점과 이·통장 임기와 관련하여 「영천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 이 개정·시행된 2015년 이전에 임명된 이·통장의 임기 제한 규정이 별도로 없는 것을 지적했다. 새마을체육과에 대해서는 영천시자원봉사센터장에 관해 질의하며 자원봉사활동의 목적과 추진방향에 맞게 센터장의 자격 요건과 현재 2년 연임 임기에 관해 재검토 하길 권고했다. 또한 앞선 감사에서 지적된 영천 중등부 축구단의 태블릿PC는 영천시체육회의 취득 물품으로 등록·관리할 것을 촉구하고, 새마을체육과가 다양한 보조금을 관리하고 있는 부서로서 보조금 집행의 관리 감독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주길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청렴감사실에는 보조금 관리의 철저한 감사를 당부하며 특히 청렴감사실에서 특정 감사를 통해 보조금 단체가 법인카드 대신 개인카드를 쓰고 기준 금액 이상을 지출한 점과
안동시의회가 불법과 탈법으로 얼룩진‘안동시 상권활성화 추진단’(이하‘추진단’)의 불공정한 업무처리를 강하게 질타하고, 관할 부서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부정부패와 불공정 관행을 척결하라고 요청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은 12월 2일 개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 6일차 회의에서 추진단장 우 모씨(이하‘단장’)를 증인으로 소환해 안동 상권르네상스 사업 추진 중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심도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추진단의 위법적인 업무처리와 특혜 의혹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번 증인 소환은 지난 11월 25일 개최한 행정사무감사 1일차 지역경제과 소관 업무를 심사 중 집행부의 미진한 소명에 따른 것으로써,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 날 회의장에는 감사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위원들은 단장의 위법한 계약진행 방식과 과도한 대구업체 밀어주기,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부적절한 구성 등 불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해 지적하고, 안동 상권 살리는 사업이 결국 대구 살리는 사업으로 전락하였다며 단장의 부적절한 업무처리를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반면 증인으로 출석한 단장은 “보기에 따라 업무 방식과 계약 과정이 다소 불공정해 보일 수 있으나,
경상북도의회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이동업)는11월26일부터28일까지3일간문화환경위원회소관2025년도예산안및기금운용계획을심사하여주요사업에대한사업목적,필요성이부족한사업에대해66억원의예산을삭감했다. 위원들은신규사업의타당성과수요분석,계속사업의성과평가,유사·중복사업의통폐합등예산낭비방지를위한면밀한검토와심사를진행했다. 박규탁의원(비례)은경북문화재단의글로벌문화교류예산이국내사업에분산집행되고있다고지적하며,예산집행의목적성강화를요구했다.또한다른병충해보다소나무재선충병예방에집중할것을요구했으며,경상북도실내라돈농도가전국평균보다높은상황에대한적극적인대응방안을주문했다. 이철식위원(경산)은파크골프장조성사업이단순시설설치에그치지않고이용료부과와시설관리등체계적인운영방안수립을주문했다.또한,지역여건에맞는직장운동경기부신설과종목선정을요구하고,국가적과제인슬레이트처리사업의경우실수요지역중심으로예산이효율적으로배분되어야한다고강조했다. 김용현위원(구미)은민간문화예술마중물지원사업의예산감액을지적하며,지역문화예술발전의토대를위한안정적인예산지원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또한경북관광객1억명유치목표달성을위한야간관광예산편성확대와관광상품개발을주문했다.아울러도립공원의효율적관리·운영을위한적정수준의예산확보를강조했다. 이춘우위원(영천)은경상북도체육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는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ESG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형동 의원과 장동혁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공공기관, 기업,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포럼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의 시급성과 더불어 자연자본 공시와 관련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생태원과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통해 ESG 경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후변화와 인간활동으로 인해 가속화되는 생물다양성 감소가 환경과 경제 모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은 기업의 ESG 활동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임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종대 인하대 ESG센터장, 윤지현 국립생태원 ESG성과부장, 문정찬 국립생태원 복원연구팀장, 고휘 비주얼오디오 아티스트, 이민석 KT ESG 기획팀장, 권도혁 사단법인 좋은변화 이사 6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ESG 시대에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업들의 책임과 역할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이병화 환경부차관은 “이번 포럼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제24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2월 2일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전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김천시장 업무대행 최순고 부시장으로부터 2025년도 시정구상을 밝히는 시정연설과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2025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12월 3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김천시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각종 의안을 심사하고,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일반회계 1조 2,785억원, 특별회계 1,315억원 등 총 1조 4,100억원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하여 각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각종 의안과 2025년도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