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대구광역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2025년 2월 기준)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2023년 말 338개이던 업소 수가 2024년 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다. 또한 올해 550여 개소를 목표로 하여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며,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의 운영 물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고 기존에 매월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구청정넷)’ 참여자 100명을 오는 3월 28일(금)까지 공개모집한다. 대구청정넷은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모여 청년이 가진 고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청년정책 제안·모니터링,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정책참여기구다. 올해 제7기를 맞는 대구청정넷은 슬로건을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칠가이* 밈(Chill guy meme)을 활용한 ‘칠전 7기, 정책에 미chill다’ 로 선정하고, 정책 탐구 및 교류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 칠가이(Chill guy) : 언제나 느긋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강아지 캐릭터로,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음 신청자격은 대구에 거주, 재학, 활동하거나 일하는 19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청년정책학교’라는 교육과정을 거치며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이수자에 한해 대구청정넷 위원으로 위촉된다. 신청밥법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www.dgjump.com), 대구시청년센터(www.dgyou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4일(화)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는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兆) 단위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눈과 비로 산불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방심하면 안된다”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은 항상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상시적으로 점검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청년여성교육국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 강화대책’ 보고 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시 인사조치 등 일벌백계할 계획이니 전 직원들은 이를 명심하고 처신해달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들과 관계기관에서 고생한 덕분에 대회신기록이 나오는 등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내년에는 3월 첫째 주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육상연맹과 조속히 협의하고 우승상금도 20만 달러로 상향해 명실공히 세계 7대 마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대구광역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기관 간 협력과 합동조사를 통해 최근에 계속 야기되고 있는 염색산단 내 폐수 불법 유출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한 위반업체 단속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3개 기관 공동대응반은 지난 24일(월) 발생한 붉은색 염색 폐수 유출에 대응하여 공단 내 주요 우수 및 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하고 추적제 투입과 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2월 27일(목) 현재까지 업체 2개소를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폐수 및 우수·오수 배출구 중심으로 전수조사하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도 하수관로 정밀진단을 실시해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 위반내용 :「 물환경보전법 」제38조제1항 위반 (폐수 염료 제조‧배합실에서 배출된 폐수가 하수관로에 유출되는 시설설치(오접합)) → 조업 정지 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같은법 」제38조제3항 위반 (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 경고 및 과태료 100만 원) 한편, 최근 염색산단에서 유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예산 410억 원을 투입해 2025학년도 초․중․고 학생 4만여 명에게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8일(금) 밝혔다. ▲교육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전국 동일 기준) 가구 대상으로 교육활동지원비와 무상교육 제외 고등학교의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원 항목별 지원기준에 따라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인터넷통신비, PC, 현장체험학습비, 졸업앨범비 등을 지원하는 교육청 자체 추진 사업이다.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으로 신청 가능하며,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모두 희망하는 경우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해야 한다. 학부모(보호자)가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집중신청기간을 3월 4일(화)부터 21(금)까지 운영하며,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언제든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청한 월부터 지원받게 되므로 학기 초부터 지원받으려면 3월 중에 신청해야 한다. *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oneclick.neis.go.kr) 또는 복지로(b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와 서구청, 대구지방환경청은 기관 간 협력과 합동조사를 통해 최근에 계속 야기되고 있는 염색산단 내 폐수 불법 유출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한 위반업체 단속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3개 기관 공동대응반은 지난 24일(월) 발생한 붉은색 염색 폐수 유출에 대응하여 공단 내 주요 우수 및 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를 무단 방류하는 지점을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하고 추적제 투입과 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2월 27일(목) 현재까지 업체 2개소를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폐수 및 우수·오수 배출구 중심으로 전수조사하고,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과도 하수관로 정밀진단을 실시해 원인 규명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 * 위반내용 :「 물환경보전법 」제38조제1항 위반 (폐수 염료 제조‧배합실에서 배출된 폐수가 하수관로에 유출되는 시설설치(오접합)) → 조업 정지 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같은법 」제38조제3항 위반 (폐수 운영일지 미작성) → 경고 및 과태료 100만 원) 한편, 최근 염색산단에서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2025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2월 28일(금)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65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정부가 주관하여 국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선을 앞두고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고등학교에 내린 부당한 일요일 등교 지시를 계기로,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봄을 향한 첫걸음’은 학생들이 정당한 권리 침해에 큰 용기로 저항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던 봄을 기억하고, 4·19혁명을 향한 자랑스러운 여정의 시작이었음을 의미하며, 그때의 2·28민주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외침이 대한민국 헌법 정신으로 남아 현재의 민주주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일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2025년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이 ‘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2월 28일(금)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65주년을 맞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은 지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정부가 주관하여 국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대선을 앞두고 학생들의 야당 유세장 참석을 막기 위해 대구 시내 8개 공립고등학교에 내린 부당한 일요일 등교 지시를 계기로, 대구 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당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하며 일으킨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학생 저항운동이다. 2·28민주운동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3·8민주의거, 3·15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인 ‘봄을 향한 첫걸음’은 학생들이 정당한 권리 침해에 큰 용기로 저항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바로 세웠던 봄을 기억하고, 4·19혁명을 향한 자랑스러운 여정의 시작이었음을 의미하며, 그때의 2·28민주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외침이 대한민국 헌법 정신으로 남아 현재의 민주주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고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기업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정보화전략 수립(2018년)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 구축했다. 그리고 분산신원인증 서비스(다대구), 마일리지 플랫폼(D마일) 등 시민체감서비스와 대구형 블록체인 메인넷(대구체인) 구축, 대구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개소(수성알파시티), 블록체인 초기시장 진출지원 사업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업의 성장과 신산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는 민선 8기 ABB(AI, Big Data, Block chain)를 미래핵심 산업으로 선정하고 블록체인의 다양한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사업을 차곡차곡 마련해 집중 육성한 성과이다. 대구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2025년 28억 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50억 원씩 총 178억 원(국비 89억 원, 지방비 89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블록체인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업 사업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영업사원 L씨는 오늘 중요한 고객과의 미팅을 위해 평소보다 30분 일찍 집을 나섰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최신형 내비게이션 덕분에 빠른 길을 찾아 여유롭게 도착했지만, 문제는 주차였다. 미리 알아둔 공영주차장 앞에 다다른 순간, L씨의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아직 20분이나 남았어! 완벽해!” 하지만 기쁨도 잠시, 주차장 입구의 전광판이 그를 무자비하게 반겼다. "만차" 급한 마음에 내비게이션을 다시 켜고 “주변 주차장 검색”을 눌렀다. 그런데!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던 걸까? 가는 주차장마다 "만차". "만차". "만차". 겨우 한 곳을 찾아 들어갔지만... "1시간당 5,000원" 15분을 헤맨 L씨는 결국 눈물을 머금고 1시간에 5천 원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헐레벌떡 미팅장소로 뛰어 들어갔다. 대구 도심에서 주차장을 찾아 헤맨 적이 있는 운전자라면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이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 대구시는 내 주변 주차장, 무료개방 주차장, 주차장 급지 등 1,653곳 시, 구·군 공영주차장 정보를 ‘통합주차정보시스템*’으로 구축, 3월 1일(토)부터 본격 시행한다. * 통합주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