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2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불법 노점 영업 근절과 노상 적치물 정비를 위한 집중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시청 건설과와 해병전우회 소속 노점상 계도 요원이 함께 버스정류장 인근에 밀집한 노점상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시는 버스를 기다리거나 승·하차하는 시민들이 통행 불편을 겪고, 차량과의 접촉 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노점상들에게 안전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장 주변의 상품 진열대와 판매대가 황색 자율정비선을 넘어 인도와 차도를 점유한 사례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자진 정비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시는 계도 이후에도 자율정비선 침범이나 불법 점유가 반복될 경우, 「도로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계도 활동은 장날마다 공설시장과 버스정류장 주변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공설시장은 영남 3대 장터 중 하나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며, “특히 버스정류장 주변은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불법 노점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신속히 해소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신경북뉴스]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1일,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방문단을 초청해 ‘미래 로봇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로봇·인공지능 분야 최신 기술 협력과 양 기관 간 학술·산업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첨단파이브로과학과 쿠와하라 노리아키(Noriaki Kuwahara) 교수, 최동은 교수가 방문해, 로봇캠퍼스의 교육·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미래지향적 교육과정과 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쿠와하라 노리아키 교수는 ‘생성AI의 확산모델의 소개(An Introduction to Diffusion Models in Generative AI)’를 주제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최동은 교수는 ‘디자인과 인공지능 융합기술 및 일본산업·유학 설명회’를 진행하며 양국의 교육 및 산업 연계 가능성을 심도 있게 제시했다. 교토공예섬유대학(Kyoto Institute of Technology)은 일본 교토부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공학과 디자인을 융합한 특성화 교육으로 유명하다. 정보공학, 디자인, 섬유공학, 건축학 등에서 일본 내 상위권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영천시=신경북뉴스]영천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 일부가 유실된 화남면 죽곡리 유곡저수지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유곡저수지는 1945년 완공된 저수량 3,300㎥ 규모의 노후 저수지로, 지난해 7월 9일부터 10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누적 강우량 256mm)로 제방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를 입은 곳이다. 시는 5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제방을 가로 70m, 높이 4.5m로 재설치했으며, 방수로 40.5m, 물넘이 3m, 비상수문 1개소, 복‧사통 설치 등 정비를 마쳤다. 이번 유곡저수지 수해 복구 완료로 하류 지역 주민들이 재해 걱정 없이 안전한 일상생활과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재해 복구로 인한 불편에도 협조해주신 인근 지역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뭄 대비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저수지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신경북뉴스]영양군보건소는 8.11.~12. 2일간 군립전문요양원 등 지역 내 노인 및 장애인 대상 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하여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및 장애인 등 평소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취약 계층에 대하여 올바른 구강관리와 칫솔, 치실 등의 구강위생 용품의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불소도포 등의 구강진료를 통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교육에 함께 참여한 한 요양시설 종사자 권OO(52세, 여)는 “구강관리에 대한 교육 기회가 없었어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구강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어 앞으로 입소자들의 구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일상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형평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교육과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주시=신경북뉴스]김천시 구성면(면장 김경민)의 지역 연극단인 구성면 연극단(단장 김두호)은 12일 회의를 열고, 지난 7월 30일 열린 제23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서의 공연 성과를 공유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구성면 연극단은 이에 대한 깊은 감사 인사와 함께 공연 후기를 나누며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논의됐다. 특히 오는 9월 4일, 김천시 노인대학 정기수업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11월 중에는 다른 읍면동을 찾아가는 공연도 검토 중으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두호 연극단장은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 덕분에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성면 관계자는 “연극단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9월 공연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며 함께 준비해
[김천시=신경북뉴스]자동차 튜닝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축제인 「2025 코리아 튜닝카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양일간, 김천시 어모면 소재 ‘튜닝안전기술원’일원(다남2길 25)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김천시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튜닝 축제로, 튜닝카와 관련 기업,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튜닝산업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오프로드 동승 체험 ▲드리프트 동승 체험 ▲안전운전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 온라인 예약(40%)과 현장 접수(6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tstuningfestival.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튜닝카 전시 ▲튜닝 기술 시연 ▲VR 체험존 ▲어린이 체험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동차 튜닝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김천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자동차 튜닝을 산업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김천시=신경북뉴스] 김천시 조마면(면장 김영백)은 12일 장암교 일원에서 김천소방서와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김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참여해 물놀이 안전 수칙, 재난 상황별 주민 대피 요령, 응급처치 등 실전형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장암교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훈련을 통해 신속한 구조·구급과 대피 절차를 점검하여 대응 능력을 한층 높였다. 김영백 조마면장은 “이번 합동 훈련으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조마면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암교는 감천(甘川)에 있는 폭 8m, 길이 약 240m의 교량이며, 1988년 준공된 이후 얕은 수심과 모래 바닥 지형 등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물놀이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김천시=신경북뉴스]김천시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광혁)는 지난 11일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식재료 꾸러미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 진행 중인 ‘마음나눔 행복만찬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식재료 꾸러미를 전달하여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주고,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닭백숙죽, 황도, 두유, 식혜 등 간편 섭취가 가능한 먹거리 50세트를 정성스레 포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윤광혁 위원장은 “올여름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식재료 꾸러미를 만들었다. 꾸러미를 받으신 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대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광복 80년을 맞아 국경일의 의미를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광복절을 전후로 두산위브트레지움, 구 경주역 앞, 중앙시장 사거리 등 5곳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봉황대 주차장·시외버스터미널 앞 주차장·시청사 전광판에도 태극기를 송출한다. 황리단길, 보문관광단지 물레방아, 경주월드 인근, 신라대종 일원에는 태극 문양 바람개비로 꾸민 ‘태극기 동산’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과 관용차에는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하고, 아파트 방송·소식지 등을 활용한 홍보와 함께 공무원·산하기관의 참여도 독려한다. 한국자유총연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지역 단체는 광복 80년 경축행사에서 태극기를 배부하고 올바른 게양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주낙영 시장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통해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 올해 10월 말, 경주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는 역사적인 무대를 통해 세계로 도약합니다. 21개 회원경제체 정상과 각국 장관, 다국적 기업인, 언론인 등 약 2만 명이 방문할 이번 회의는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경주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세계가 경주를 주목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평화를 품은 역사, 고유한 문화 정체성, 그리고 미래를 향한 경제 잠재력을 두루 갖춘 도시이기 때문입니다. 경주는 단지 시간이 흐른 도시가 아니라, 그 시간 속에서 세계와 소통해 온 도시입니다. 석굴암과 불국사, 첨성대는 단순한 문화재가 아니라, 수천 년 전부터 세계와 연결되어 온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무력 대신 문화와 기술로 국가를 발전시킨 경주의 정신은 ‘지속가능한 번영’을 지향하는 APEC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경주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자 살아 있는 예술 무대입니다. 세계유산은 시민의 일상에 녹아 있고, 골목과 거리, 축제와 공연은 세계인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생생한 문화 콘텐츠가 됩니다. 이번 APEC을 통해 우리는 최신 시설뿐 아니라, 경주의 삶과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