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서장 문정환)는 지난달 10일 청송읍 월막리 용전천에서 수면 아래에 완전히 잠겨 위급한 상황에 처했던 1톤 트럭 운전자를 성공적으로 구조한 데 이어, 오늘 그 운전자가 소방서를 방문하여 직접 구조한 김광수 대원을 비롯한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운전자는 “소방대원들의 빠른 대응과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소방서장 문정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앞으로도 청송소방서는 언제나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시 구조 상황은 매우 위급했다. 인근을 지나던 청송여성의용소방대원이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청송소방서 119구조대원(소방장 김광수)은 수난구조장비를 장착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급물살에 휩쓸려 위태롭게 수면 아래에 완전히 침수되었던 트럭을 결착하여 크레인으로 인양했다. 구조대원은 곧바로 차량 내에 갇힌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운전자의 생명을 구했다. 이번 구조 활동은 청송소방서의 우수한 대응 능력과 헌신적인 구조 활동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영태)은 8월 20일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10개 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과 연계한 산불진화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남부지방산림청(영주·영덕·울진국유림관리소), 봉화군, 경상북도119산불특수대응단, 봉화소방서, 봉화경찰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이번 훈련은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으로 산불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산불상황 접수·전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유관기관 합동 실제 진화훈련 순으로 실시하였다. 아울러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웨어러블 로봇, 산림무인비행장치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산림재난 대응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진화전술 구현에 역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유관기관과의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동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최근 휴가철을 맞이하여 성범죄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공중화장실 카메라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불법 촬영 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안동역·버스터미널과 협업, 시민들이 휴대하며 직접 부착할 수 있도록 입구에 비치하는 등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여 체감안전도를 향상시켰다. 화장실 내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역에 붙이도록 제작된 ‘불법 촬영 예방스티커’는 초소형카메라 설치 의심 흔적을 막아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동경찰서는 화장실 내 스티커 부착 수량에 따라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 중요도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희석 서장은 “앞으로도 성범죄 문제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과 경북약사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에서는 청소년 마약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약 봉투 16만장을 공동 제작하여, 마약범죄 근절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해 ‘마약 근절 NO-EXIT 릴레이 캠페인 참여’, ‘의료용 마약 대리처방 근절 약봉투(5만부) 공동 제작’ 등을 통해 경북지역 마약 근절 붐 조성에 앞장선 데 이어, 올해도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약 봉투에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담은 웹툰 스타일의 포스터와 함께 「처방전 없이 다이어트 약, 공부 잘되는 약 구매하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마약을 판매 ‧ 구매하지 않기’ 등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수칙을 담고 있으며 약국에서 약을 구매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에게 배포되어 자연스럽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청소년들의 올바른 약물 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일 경북약사회장(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장 겸임)은 “마약 근절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으게 되어 뜻깊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문 경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 기동순찰대는 오징어 축제 기간(8월 5일 ~ 7일)에 맞춰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울릉도에 1개팀(7명)을 파견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관할 구역이 가장 넓은 경북의 치안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고, 울릉도의 하절기 상승하는 치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울릉에 파견된 경북 기동순찰대 11팀은, 축제장 방문 관광객 대상으로 교통법규준수・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였고, 순찰 중 발견한 미아를 안전하게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등 주민 친화적 경찰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행사장 인파관리 및 여객선 입·출도 현장 교통관리 등을 통해 주민・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울릉경찰서와 저동항 행사장 일대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활동도 펼쳤다. 1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기동순찰대는 지난 2월 23일 출범 후 현재까지 수배자 398건, 형사범 246건 검거, 기초질서위반행위 2,540건을 단속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연초 112신고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출범 이후 전년 상반기 대비 112긴급신고가 12.4%, 5대 범죄가 9.3% 각각 감소하는 등 가시적 범죄예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8. 9.(금) 경북경찰청 소속 직원의 가족들을 초청, 112 상황실 견학‧과학수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경북경찰 가족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9가족 48명이 참석하여 가족별로 청장 집무실에서 경북경찰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청사 견학,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경찰관은 “평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웠는데 자녀들과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70대 부모님을 모시고 온 경찰관은 “생각했던 것보다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부모님도 즐거워하셔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경찰청 직장협의회의 건의로 이루어졌으며, 안명균 직협회장은 행사에 직접 참여해 가족들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기도 하였다. 김철문 청장은 “직원들이 신바람이 나야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긴다. 앞으로도 우리 도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직원들이 더 신바람 나는 경북경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9일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경북도 청사에서 자위소방대,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했다. 경북도와 소방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소방 훈련은 질식 소화포 현장 시연, 조립식 수조 설치, 소방 차량 진입 불가 대비 소방호스 전개 등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초기진화 대응을 위한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교육과 질식 소화포 등 장비 사용 교육도 함께했다. 경북도 청사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화재진압과 확산 방지를 위한 전기차 전용 소화기, 질식 소화포 등 초기진화 장비를 비치했으며, 열화상카메라 및 열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게 대비하고, 매년 소방관서와 합동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 및 대피 훈련을 한다. 앞으로 경북도는 화재 시 열폭주, 폭발 등의 위험을 내재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구역을 소방차 진입이 되지 않아 화재진압이 어려운 등 위험성이 높은 지하에서 지상으로 점차 이동 설치해 화재 시에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전기차 화재빈도가 점점
포항시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해 온열질환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634곳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폭염 기간 중 상시가동을 안내하고 정상 가동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안전관리를 위해 484명의 생활지원사가 폭염특보 발효시 안전 확인을 실시하며, AI 돌봄 로봇 등 ICT 기기를 활용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감지하고 바로 119로 연결되는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도입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1,374명의 활동지원사들은 안부 전화와 방문 건강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에서는 폭염대비 보호대책을 세우고 냉방기기 작동상태, 시설 이용자 건강 상태 등의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1만1천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폭염 상황을 대비해 충분한 휴식과 물 섭취를 안내, 생수 등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야외 작업이 필요한 사업을 중단하고, 실내 활동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기온이 매우 높아지고, 습도 또한 높아 폭염 발생 확률이 증가함에 따라“온열질환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포함되며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폭염 기간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소방본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온열 환자 관련 출동 건수는 2021년 108건 108명 이송, 2022년 185건 167명 이송, 2023년 240건 215명 이송하고 올해 7월 현재까지 159건에 145명 이송했다. 지난 2023년 7월 30일 경북 경산시에서 폭염특보 발효 중 고령의 노인이 밭일 중 쓰러져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였고, 올해도 8월 2일 경북 포항시에서 30대 남자가 열사병으로 쓰러져 사망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온열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분 섭취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119로
안동소방서 옥동119안전센터는 지난 8월 1일 11시 28분경 안동시 북후면 소재 농산물 보관 저온창고에 갇힌 시민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전했다. 저온 창고 소유자인 A씨(남, 60대)는 창고에 보관 물품을 꺼내러 들어갔다가 문이 고장 난 상태로 닫혀 갇히게 됐다. 다행히,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던 A씨는 이웃 주민에게 연락해 저온 창고에 갇힌 상황을 설명했으며, 이를 전해들은 이웃 주민이 119로 신고해 신속히 구조될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옥동119안전센터 박소윤 소방교는 “저온창고에는 저온 유지와 습도 조절을 위해 다양한 전기시설 및 센서가 설치되어 있다”며 “평소 시설의 꼼꼼한 정기 점검을 통해 갇힘, 미끄러짐,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조된 A씨는 다행히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동소방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