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진)은 11월 27일(수) 영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이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2025년부터 초등학교 3-4학년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주요 변화를 이해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의 설계·운영 역량을 기르며, 이를 바탕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초등학교 10개 교과의 주요 개정 사항과 개정 중점, 수업, 평가 등을 중심으로 2개반으로 나누어 각각 5개 과목씩 심도 깊은 연수를 진행하여 교사들의 현장 적용 방안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박종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실 수업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는 본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베트남 탄호아 성 람선고등학교 방문 및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 관광지 방문을 통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탄호아 성 명문 영재학교인 람선고등학교와의 오프라인 교류가 2년간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영주제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베트남 람선고등학교의 학생들 및 교직원을 직접 만나봄으로써, 더욱 생생하고 깊이 있는 국제교류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1월 18일에는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람선고등학교에 방문하여 환영식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였다. 또한 두 학교의 학생들은 함께하는 생물 참관 수업을 통해 베트남의 발효 기술을 활용한 김치 만들기 활동을 하며 양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문화 공연을 통한 교류 및 축구 친선경기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친밀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영주제일고등학교 교장(최강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람선고등학교와의 오프라인 교류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으며,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또래의
영주시보건소는 ‘2024년 생물테러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가 참여해 지자체별 훈련을 평가한 결과를 종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0월 17일, KT&G 영주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영주시보건소 주관으로 경상북도,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경찰특공대, 경북119특수대응단, 제50사단 CRST 등 15개 유관기관의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물테러(두창) 의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이뤄졌다. 훈련은 △경찰의 신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초동대응 조치 △환경 검체 채취 및 이송 △노출자 인체 제독 △현장 응급진료소 운영 및 역학조사 △오염 지역 환경 제독 △테러범 검거 및 언론 브리핑 등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신속하고 정확히 수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또는 생물체로부터 유래한 독소 등을 사용해 사람이나 동물에게 질병을 유발하거나 살상하는 행위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김금주)는 25일 회의실에서 멘토-멘티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멘토-멘티 이음프로그램’ 평가회를 개최했다. ‘멘토-멘티 이음 프로그램’은 자격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발굴해 1388상담멘토지원단으로 위촉하고 위기청소년과 1대1 결연을 맺어 개인 상담, 학습, 문화, 생활 관리 지원 등 멘티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의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들의 자아존중감 증진과 학업 성적 향상, 사회적 관계 확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멘토들은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통해 멘티들은 학교생활과 일상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는 멘티 16명의 강점을 찾아 친절상, 씩씩상, 배려상 등 ‘강점상’을 수여하고, 우수멘토 시상, 멘토·멘티 소감발표, 마지막으로 함께 활동했던 영상을 시청하며 추억을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풍기중 3학년) 양은 “멘토 선생님은 제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옆에서 격려해 주었고, 덕분에 제 목표를 다시 세우고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토) 영주시민회관에서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영주지역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된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각 학교별 입시설명회를 찾아다녀야 했던 불편 사항을 줄이고, 정보 취득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교육수요자의 입장과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되었다. 이는 영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관내 모든 일반계고가 참여하여 합동으로 시행되는 천 사례이다. 설명회는 관내 일반계고 5교(남자고 3교, 여자고 2교)가 참가하였다. 각 학교별 설명에서는 입학전형, 교육과정 운영, 졸업 후 진로, 장학금과 기숙사 제도 등에 대해 자세한 안내가 이뤄져 진학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학생 맞춤형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교육지원청 박종진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선택에 편의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살피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는 22일 영주상공회의소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 포럼’을 열고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빈 점포 증가 등 원도심 상권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행가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1부에서는 윤현숙 문경시 상권활성화재단 본부장이 ‘지역 중심 로컬리즘과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신현식 문화관광컨설팅 대표가 ‘축제를 통한 원도심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은 로컬 콘텐츠와 축제의 연계가 지역 상권 재생에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영주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부 패널 토론에는 김철진 경북전문대학교 경북지역경제교육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유충상 영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전영록 안동대학교 교수, 김용남 안동대학교 문화산업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패널들은 △공간 재활용 △지역 특산물 관광 콘텐츠화 △정기적인 문화행사 도입 △미식 관광 코스 개발 등을 원도심 활성화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권용락 영주시 상인연합회 회장과 김기영 문화의 거리 상인회장은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전하며, 소상공인 지원책 확대와 상권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11월 22일 제288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9일까지 28일간의 회기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 그리고 의원발의 조례안 4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0건, 동의안 1건 등의 총 21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며, 시정질문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주영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바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규호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마선거구, 휴천 2·3동) ▲영주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 무소속, 바선거구, 풍기읍, 안정·봉현면) ▲영주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 국민의힘, 라선거구,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 1동)이 있다.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정 전반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영주시는 1조 1,020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370억 원(3.47%)이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는 297억 원(3.07%) 증가한 9,981억, 특별회계는 73억 원(7.56%) 증가한 1,03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 분야가 2,755억 원으로 27.61%를 차지했다. 이어 농림해양수산 1,544억 원(15.48%), 국토 및 지역개발 989억 원(9.91%), 문화 및 관광 899억 원(9.02%), 환경 815억 원(8.18%), 교통 및 물류에 583억 원(5.84%)을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역점사업 추진과 함께 정부 복지정책 확대 및 인구변화에 따른 민생 안정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영주댐 개발, 기업 유치와 같은 전략적 목표에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의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는 방향으로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45억 원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227억 원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97억 원 ▲영주배수지 확장사업 42억 원 ▲영주시 풍기정수장 개량
영주시는 19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에너지분야 시책 발굴 및 제도개선 △에너지절약 점검·단속 △신재생에너지설비 안전점검 △주민 참여 및 도(道) 정책 달성 기여도 등 총 8개 항목을 평가해 에너지 분야의 우수 실적을 선정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그린에너지 도시 건설 및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7천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북부권(풍기읍, 순흥, 단산, 부석, 안정), 2023년 남부권(봉현,이산,평은,문수,장수), 2024년 시내권역(9개동 지역)에 총사업비 109억 원(국도비 58억,시비 34억, 자부담 17억)을 투입해 태양광 1,314개소, 태양열 83개소, 지열 94개소를 설치 완료했다. 이를 통해 개인 주택 등에서 연간 약 10억 원의 전기요금 및 난방 연료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도농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17일, 풍기읍 대한광복단기념공원 추모탑 광장에서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회장 정윤선)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시민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분향, 추모사,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이어가는 것은 물론 애국충절 고장의 후예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선 회장은 “국내 최초 무장 독립운동단체인 우리지역의 대한광복단의 역사 재조명이 필요하다”며, “항일투쟁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