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중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혜련, 민간위원장 전성환 / 별칭 봄봄봄사업단)에서는 중복을 맞이해 지난 30일 수요일 지역 내 거동이 어려운 노인취약계층 10가구에 삼계탕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중부동행정복지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으로 24년 1월에 마련된 「다정다감 공유 곳간」에 기부된 물품들이다. 시청 등의 지원 없이 순수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식료품은 삼계탕과 백미, 한우곰탕, 과일, 두유, 김 등 어르신들이 즐겨 할만한 식료품으로 준비됐다. 봄봄봄 사업단 참가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집안에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한 어르신은 “자식도 연락을 하지 않고 오로지 혼자 있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삼계탕과 좋아하는 과일을 가득 챙겨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성환 민간위원장은 “무더위로 힘드신 어르신들이 이번 삼계탕 나눔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 위기에 맞게 맞춤형으로 서비스연계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혜련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경주시=신경북뉴스]불국동장(이채두)은 중복을 맞아 지난 30일 지역 내 경로당 23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수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불국동장과 직원들은 정래 할머니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23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준비한 수박을 전달하고 재난에 대비한 안전 수칙을 안내하며 어르신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은 “무더운 날씨에 경로당에서 시원하게 쉴 수 있어 좋고,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물어 주시니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채두 불국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로진이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생수 후원을 위해 경주시·경주시축구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경주시는 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로진이 생수 1만 병을 지원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대회의 특성을 감안해, 유소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추진됐다. 로진은 G20 정상회의에 샘물을 공급한 이력을 가진 생수 전문기업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창동 ㈜로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후원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스포츠 인재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해 주신 ㈜로진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생수를 지원해 주신 ㈜로진에 감사드린다”며 “화랑대기를 통해 전국의 축구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관내 주요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종문 경주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도 동행해 여름철 관광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주 시장은 관성, 봉길, 나정, 오류 등 개장 중인 4개 해수욕장과 미개장 상태인 전촌해수욕장을 차례로 둘러보며, 해수욕장별 안전관리 실태와 편의시설 운영 현황, 구급 대응 체계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의 운영 현황과 이용자 반응을 직접 점검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효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간식과 음료를 전달하며 안전관리요원, 청소인력, 안내요원 등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여름 휴가철 동안 하루 평균 70여 명의 인력을 해수욕장 현장에 집중 배치해 △수상 안전관리 △응급구호 △환경정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밤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10시 5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13개 협업 기능 부서를 중심으로 대응 인력을 투입해 실시간 비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3일 기상청 강우전망을 토대로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전국 시·군에 선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4일 7시 기준 경주지역 당일 강수량은 감포읍 99㎜, 문무대왕면 78㎜, 외동읍 59㎜, 산내면 57㎜를 기록하는 등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외동읍 부영아파트~문산공단을 잇는 세월교가 침수돼 전면 통제됐으며, 삼릉 도초 잠수교와 외동읍 동방교 등도 월류 및 임시도로 유실로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 일부 시내도로 역시 일시적인 침수로 통제가 이뤄졌으며,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에 들어갔다.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경주시는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예측정보를 토대로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주민 대피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비 피해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석기 국회의원)와 미국 하원 외무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 방한단이 경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40차를 맞은 한·미의회 청소년 교류사업이다. 지난 1984년 봉두완 당시 국회 외무위원장과 벤자민 길만 미 하원의원 간 협의로 시작돼, 매년 양국 대학생·대학원생이 상호 방문·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방한단의 경주 방문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둔 경주의 준비 상황을 청취하고 한국의 의회 운영과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한단을 맞이한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환영 접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경주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숙박, 수송, 의료, 관광, 경관 등 전 분야에 걸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류가 한·미 간 우호를 더욱 증진시키고,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한단은 시청 접견을 마친 뒤 경주시의회를 방문해 의정 활동에 대한 설명
[경주시=신경북뉴스]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5일 경주 일원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 및 클럽팀 765개 팀, 선수단 1만4,000여 명이 참가해 2,301경기를 치른다. 참가팀과 경기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는 5일부터 11일까지 1차 대회, 14일부터 20일까지 2차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경기장은 스마트에어돔, 경주 축구공원,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이다. 특히 올해는 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을 모든 경기장에 도입했다. 선수와 공의 움직임을 추적해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 실시간 생중계한다. 폭염 속 경기 안전을 위해 오후 시간대에는 경기를 배정하지 않고,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경기를 진행한다. 스마트에어돔 활용 팀을 분산 배치하고, 경기장별로 쿨링포그 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쿨링브레이크도 시행한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되며, U-12 및 U-11 부문은 모두 8인제로 치러진다. 이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성장과 참여 중심의 축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침이다. 개회식과 환영 만찬은 4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
[경주시=신경북뉴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방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과 함께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찾아 APEC을 대비해 추진 중인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어 다음날인 1일에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APEC 관련 문화행사 및 인프라 준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이달 말 개최 예정인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회의장과 함께 화백컨벤션센터(HICO), 미디어센터, 정상 만찬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최휘영 장관은 “최근 관광 소비자는 단순히 여행지를 찾기보다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를 원한다”며 “굿즈든 음식이든 경관이든,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관광자산을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가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는 역사와 콘텐츠,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도시인 만큼, APEC을 계기로 세계 속에 다시 주목받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휘영
[경주시=신경북뉴스]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는 안강읍이장협의회와 협력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접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쓰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인당 18만원~43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는 정부 차원의 대규모 소비 진작 정책으로,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접수가 가능한 가운데, 온라인에 익숙치 않은 고령층이 많은 안강읍에서는 어르신들이 대거 행정복지센터 접수처로 몰리며 현장이 복잡했다. 이에 안강읍이장협의회(회장 정연석) 소속 이장 46명이 자원봉사에 나서서 접수와 신청서 작성을 도우며 원활한 민원 응대에 기여하고 있다. 안강읍이장협의회는 그간 폭염 대응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활동 중이며,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매월 APEC 클린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우리 고장 알리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정연석 안강읍이장협의회장은 “평소에도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하는 이장으로서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곧 우리 이웃의 생활을 돕는 일이라 생각해 자발적으로 나서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상황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
[경주시=신경북뉴스]건천읍새마을협의회(회장 서정태, 부녀회장 박정희)는 지난 30일, 중복을 맞이해 지역 내 경로당 42곳에 삼계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협의회에서 실시하는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각 경로당을 방문하여 삼계탕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정태 건천읍 새마을협의회장은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삼계탕으로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헌득 건천읍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모습 속에서 우리 지역 공동체의 깊은 연대감과 따뜻한 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건천읍새마을협회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정화 활동, 연말연시 이웃돕기, 산불 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