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경 안동시 정상동 한 빌라에서 유치권자와 분양자 측 간 갈등으로 집단 몸싸움을 벌여 수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건축업체와 건물 채권을 매입한 분양자의 용역직원 등이 빌라점유를 두고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사업체 측 A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자 해당 빌라는 2동, 총 40세대로써 건축업자들은 해당 빌라를 짓고 대금을 지급하겠다는 말을 믿고 공사를 해주었다. 돈을 못받자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었다. 특히 이 사건은 “신탁사와 은행, 대부업체 간의 이해관계가 얼커 있으며 계약 관계도 복잡해 민사 소송이 예상 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사건 현장 동영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장에서 다쳐 병원에 이송된 70대 남성은 병으로 자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안동경찰서(서장 이희석)는 18일 경찰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된 오지지역인 임하면 임하1리를 찾아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인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경찰서에서는 범죄예방·여성청소년·교통·수사부서가 힘을 합쳐 주민들 상대로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절도·교통사고 예방법을 알려주고,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수사민원·법률상담 등을 해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안동시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하여 어르신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건강검진·이미용봉사·행복한 사진촬영·방충망수리를 해주어 행정서비스를 많이 받지 못하는 원거리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희석 서장은 “원거리로 경찰서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들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17일 14시경 여름철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경북소방본부와 안동소방서 주관으로 8개 소방기관과 안동시청, KT, 한전, 3260부대 등 총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급·배수 지원차량, 소방드론, 구조보트 등 약 280여명의 인원과 60여대의 다양한 소방장비가 동원 됐다. 안동지역에 극한의 호우로 인한 공사장 산사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지하차도 범람, 하천 범람 등 동시다발적 재난 상황을 시간대별 메시지로 부여하고, 이에 따른 소방서와 유관기관의 인명구조 조치, 재난 상황통제 역할 수행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우리 경북지역은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와 2023년 집중호우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우리 소방은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사전 조율 및 협의를 통해 예방부터 대응,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도청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경북경찰청에 대한 1호 지시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안전 및 교통 관리 강화 지시의 건’으로,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은 본격적인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많으며 해수면 온도 상승 등으로 국지성 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경북은 전국 최대 면적으로 하천 범람,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환경 요인을 안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예천, 영주, 봉화 등 북부지역의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의결 안건의 주요 내용은 크게 세 가지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현저하거나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구조 지원 ▴재난 발생 지역 사회질서 유지와 교통관리를 위한 사전 조치 계획 마련 ▴지자체 및 소방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활동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의결을 통해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과 구조 활동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1호 지시 안건 의결 외에도 자치경찰 사무를 처리하고 있는 경북경찰청 각 부서(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로부터 업무 현
2024. 6. 10. 16:39경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로 “대구에서 안동왔는데 보이스피싱 수거책 같다”라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되어 역전지구대 3팀 소속 근무자 경감 하연태, 경감 장후모, 경위 이인호, 경사 이동원, 경장 남구화가 신속히 출동한 바, 신고자는 택시기사로, 탑승하였던 손님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된다 진술하여, 출동 경찰관들은 신고자로부터 해당 손님의 인상착의 및 이동경로에 대해 진술 청취 후, 순찰 중 안동교회 근처에서 유사한 인상착의의 30대 남성을 발견하였다. 출동 경찰관들이 위 남성에게 범죄사실에 대해 추궁하자, 남성은 텔레그램에서 지시를 받아 돈을 전달해주면 수고비를 받기로 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중이었고, 당시에도 피해자로부터 5,000만원을 받아 전달하는 중이었다 진술하며 모든 범죄사실을 시인하였고, 이에 출동 경찰관들은 남성을 피의자로 인지 후 현행범 체포하였으며, 피해자로부터 편취한 금액 5,000만원을 압수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이철우 도지사는 2일 도내에 발생한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도민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신속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는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따른 도민 보호를 위해 민방위경보통제소 및 재난안전상황실 등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군·경·소방과 실시간 정보를 교환하고 대구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도 협력을 통해 대응 태세 강화와 상황전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도발 형태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탄도 미사일 발사 등과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남쪽으로 보냈고 전국적으로 860여 개가 식별되었으며 경북도에서도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도내 11개소에서 발견됐다. 경북도는 도민 안전을 위해 북한 대남 오물풍선 관련 주의사항 및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을 문자메세지로 발송했으며 대구․경북정보센터 및 합동조사팀과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고 접수 후 즉각 EOD(폭발물 처리반)및 화생방 대대 요원 등이 출동하도록 조치해 안전하게 거둬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북한 도발이 다양화된 가운데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주의를 당부드리며, 혹시 미확인 이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
경상북도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SFTS 발생현황(2024. 5. 29. 기준): 12명 발생(3명 사망) - 서울 1(1), 대구 1, 경기 3, 강원 2(1), 경북 4(1), 제주 1 경북 포항시에 거주하던 A 씨(남, 50대)는 5월 초 경남 지역에서 성묘 및 벌초 작업을 했다. 이후 16일 발열, 손 떨림, 구음장애 등의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내원하였고 다음 날인 17일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해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상태가 악화하여 28일 사망했다. SFTS는 해당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5~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따라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토시, 장갑, 양말, 목수건, 장화) 착용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