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6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환경을 극복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의 도약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구성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경주 확정 이후에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여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른 대응과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는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었지만, 사실상 2025년도 예산은 야당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 울진경찰서(서장 정세윤)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4월까지 해외 SNS(트위터 등)에서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애플워치’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780여 명으로부터 약 2억 2천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국제공조를 통하여 일본에서 검거, 2024년 12월 25일 국내로 강제 송환하였고,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023년 7월부터 관련 사건 780여 건을 접수하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하여 범행에 사용된 계좌, 휴대전화, SNS 계정 등에 대한 압수영장 집행 및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였고, 피의자가 일본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여권 발급거부조치 등을 진행하였으며, 추가적인 피해 방지를 위해 범행에 이용된 계좌를 부정계좌로 등록하는 조치를 취했다. 특히, 지속적인 추적 수사를 통해 피의자가 ’23년 3월 일본으로 도주한 이후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범행을 하면서 일본 후쿠오카에 체류중인 사실을 밝혀냈고, 올해 6월 서울에서 개최된 인터폴 국외도피사범 검거 작전회의(Infra-SEAF)에서 일본 인터폴에게 추적 단서를 제공해 일본 경찰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본청 1층 상설갤러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다팔장 in 경북교육청’ 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하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물품은 본청 직원들이 기부한 의류와 생활용품, 도서, 소형 가전제품 등으로, 행사 전 철저한 선별과 정리 과정을 통해 준비됐다. 직원들은 물품을 구매하면서 나눔에 동참하고, 따뜻한 연말을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졌다. 바자회에서는 300여 점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102만 원의 수익금이 달성됐다. 이 수익금은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다른 직원들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다”라며, “이번 행사는 직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사회와의 동행과 나눔은 공공기관으로서의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임신 전 건강 관리부터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 지원까지, 전 과정을 ‘ALL CARE’하는 정책을 통해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며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임신·출산 ‘ALL CARE’ 정책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임신·출산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녀 출산을 통해 행복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빈틈없이 지원한다. (사례1) <생애초기건강관리 언어청각장애인 임산부 첫 출산 가정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영천시 거주하는 30대 청각장애인 부부는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소중한 첫아기를 품에 안았지만 기쁨도 잠시, 아기의 울음소리를 듣지 못하는 현실에 부모는 큰 어려움을 느꼈다. 부부의 사연을 접한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전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가정을 방문하여, 부모에게 진동벨을 활용해 아기의 움직임을 느끼게 하고, 아이에게는 촉감 놀이를 통해 다양한 감각을 경험하도록 도와 처음에는 옹알이뿐 아니라 소리를 전혀 내지 않았던 아기가 14개월 이후부터 놀라운 발달 변화를 나타냈다. 부부는 “처음에는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 기동순찰대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가 개통(12월 14일)됨에 따라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지난 12월 2일 전담팀을 구성, 역사 주변으로 전방위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대구·경북 광역전철은 구미와 경산을 잇는 전국 최장거리(61.85km)의 전철로 경북 관내에는 4개의 정차역을 두고 있으며, 일 평균 47,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수도권 최초의 사업이다. 전담팀은 우선 광역전철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해당 지차제, 코레일 등과 간담회를 펼쳤다. 아울러, 늘어나는 승객 및 교통량을 감안, 역사별 지자체와 교통시설물 설치 협조 등을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역사별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역사 주변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있다. 지난 12월 17일에는 구미 사곡역 일대에서 기동순찰대 전담팀, 철도경찰, 코레일 관계자 및 상모 자율방범대 등 총 30여명이 참여, 합동순찰 및 방범진단을 실시한 바 있다. 향후 역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간담회를 통해 지역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경찰서와의 협업 활동도 확대하는 등
[경상북도=신경북뉴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포항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투디엠 등 2개 기업과 포항시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산업 관계기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영일만일반산업단지에 있는 기존 공장 내 650억원 규모(부지면적 100,413.8㎡)의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설비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연간 3,600톤이던 생산량이 약 5,400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열팽창계수가 작아 고온에서 치수 안전성이 우수하고 열충격에 강하며 화학약품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고 윤활성이 있는 소재로 사용 영역이 광범위해 반도체, 태양광, 원자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국산화 비율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디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300억원 규모(부지면적 6,877.9㎡)의 탄소나노튜브 (CNT)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며, 탄소나노튜브(CNT) 연간 생산량은 분말 120톤, 분산액 2,400톤으
[경상북도=신경북뉴스]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3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소강당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도내 초․중․고등학생 168명에게 총 1억 1,6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각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이 되는 초․중․고등학생 120명과 2024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인 학생 48명 등 총 168명에게 지급됐다. 수여식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과를 축하했다.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매년 선행학생과 독립유공자 후손,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들을 지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회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올해도 많은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더 큰 자신감을 주고,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교육감임종식)은국민권익위원회가19일발표한2024년공공기관청렴도평가에서2등급을획득하며,전년도4등급에서두단계상승하는쾌거를이뤘다고20일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중앙행정기관과지방자치단체,교육청등공공기관을대상으로매년종합청렴도평가를시행하고있다. 종합청렴도는△공공기관과업무경험이있는민원인과기관내부공직자대상설문조사결과인‘청렴체감도’△기관이1년간추진한부패방지노력을평가하는‘청렴노력도’△부패사건발생현황을감점으로반영하는‘부패실태평가’를합산해점수를산출하여1~5등급을부여한다. 경북교육청은전국17개시도교육청을대상으로한평가에서2등급을받아상위권등급에들었으며,전년대비2등급상승한교육청은17개시도교육청중경북교육청이유일하다. 이러한결과는경북교육청이그동안청렴도향상을위해체계적으로추진해온정책과노력이결실을본것으로평가된다. 올해경북교육청은부패취약분야그린콜(청렴만족도조사)운영,학교운동부컨설팅점검및관계자소통협의회실시,찾아가는청렴교육운영,상호존중문화확산을위한갑질근절선언식,민관협력청렴캠페인실시,국민권익위원회청렴컨설팅참여등다양한청렴정책을추진했다. 특히,청렴추진동력확보및부패취약분야개선을위해추진한‘교육감주재부패취약분야개선추진상황점검회의’는국민권익위원회청렴도평가결과에서청렴노력도분야우수사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 배후지에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특화 전략과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과업은 공항 경제권과 연계한 스마트도시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대구경북공항 배후 공항형 스마트도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안전, 주거, 에너지,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델이다. 특히, 스마트도시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융복합 신기술의 테스트베드를 구현해 혁신적인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마트도시 관련 법·제도 및 국내외 동향 분석 ▴대구경북 공항 배후지 스마트도시 비전 및 핵심 가치 설정 ▴도시개발 콘셉트에 맞춘 특화전략과 콘텐츠 제시 ▴민·관 협력 기반 사업 추진 플랫폼 마련 등이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도시 기술·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공항형 스마트도시는 대구경북공항과의 연계를 통한 기업 유치를 위해 교통과 물류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공항 주변 지역
[경상북도=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 한해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과 시군 관계자, 유공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총 7개사로 대상에 동국산업㈜(포항), 우수상은 ㈜에이프로세미콘(구미), ㈜티씨엠에스(경산), 아진산업㈜(경산), 특별상에는 ㈜코디(김천), 로젠㈜(영천), ㈜우진산전(김천)에 수여됐다. 이날 기업 부문 대상을 받은 동국산업㈜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주요 부품과 공구 등의 원소재가 되는 냉연강판 제조 사업에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니켈도금 강판의 투자를 결정하고, 1,100억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실투자가 이루어졌다. 동국산업(주)은 빠른 입지 확보와 원통형 배터리 채택 확대에 따라 추가 공장 증설을 검토 중으로 다수의 직·간접적인 고용 유발 효과 및 지역 재정 확대에 이바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에이프로세미콘은 2023년 12월 도-구미시와 구미국가산단에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 양산을 위한 투자 MOU(600억원)을 체결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