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23일 북구 기북면 용기리 일원에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28억, 특별교부세 14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생활 SOC 확충 사업이다. 핵심 시설인 ‘기북면복지회관’은 20년 넘게 사용돼 온 노후 공중목욕탕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목욕탕 ▲건강관리실 ▲작은도서관 ▲소회의실 ▲이용실 등을 갖췄다. 새롭게 문을 연 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회관에서는 앞으로 캘리그라피, 천연화장품 만들기, 뜨개질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작지만 실속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북시장 환경개선 ▲건강활력마당 조성 ▲뚝방길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마을 전반의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돼 기북면 전체가 균형 있게 변화했다. 그동안 기북면은 문화·복지 기반이 부족해 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위해 도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2일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활약 중인 플라이급 파이터 최동훈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최동훈 선수는 국내 단체인 더블지 FC(Double G FC)에서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로드 투 UFC’ 시즌 3 토너먼트 우승으로 UFC에 입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떠오르는 차세대 격투기 스타인 최동훈 선수는 포항과 깊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학창 시절 엘리트 유도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해군 부사관 복무 중 포항과 처음 인연을 맺었고, 우연히 접한 UFC에 매료돼 ‘포항 팀매드’에서 프로 격투기 선수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현재까지 9전 9승 무패라는 놀라운 전적으로 세계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압도적인 성장을 보였지만,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포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보여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 선수는 “포항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다”며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포항을 대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포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최동훈 선수의 도전 정신은 포항시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 소재 양덕중학교(교장 임상택)는 4월 21일 장량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길현)와 양덕중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유정)와 함께 최근 급증하는 학생들의 도박, 흡연, 마약, 게임, 음주 중독에 대한 교육공동체 인식 제고 및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 도박 등 중독 예방·근절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박 중독을 비롯한 각종 중독에 대한 예방과 건전한 문화 조성에 목적을 두었다.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유해환경 OUT’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된 중독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학부모회,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각종 중독의 위험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임상택 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스스로 꿈을 이루어가며 미래에 살아갈 역량을 기르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하여 각종 중독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문화를 확산하도록 학교, 가정, 지역 사회가 서로 연대하여 앞으로도 중독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신경북뉴스]동지여자중학교(교장 전종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오늘 4월 21일(월) 용흥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용흥동장과 포항교육지원청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교육복지사업학교 관계자 22명이 모여 요보호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한‘희망울타리’지역사회통합사례 관리협의체를 열었다. ‘희망울타리’는 포항시 상대, 용흥, 죽도, 해도 지역 내 위기 학생과 가정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발족한 협의체로, 오늘 사례는 보호자의 극심한 무기력과 우울, 만성 적인 질병으로 인해 자녀들이 비위생적인 가정 환경에 노출됨으로써 다양한 질병과 등교 거부,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진 요보호 가정에 대해 어떻게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모였다. 현재 당 가정의 주 사례관리 기관인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에서는 지금까지의 사례관리 진행 정도와 향후 계획을, 당 가정의 자녀가 재학 중인 동지여자중학교와 포항남부초등학교 교육복지사는 학교에서 연계한 자원과의 협력 내용, 학생 관리 방법을 공유하였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인 죽도동에서는 당 가정에 대한 경제적, 행정적 지원을, 포항시드림스타트와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포항시=신경북뉴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린바이로(대표 김태연) 1천만 원,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회장 김관중) 1천만 원, 포스코DX 노동조합(위원장 이재열)과 포스코DX(대표이사 심민석)에서 노사 공동으로 8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그린바이로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인재 양성에 동참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태연 대표는 “지역 출신 우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사)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는 산림청이 입목의 벌채·반출·조림 등 각종 시업을 실행하기 위한 산림 기능 작업 공동체로 척박한 환경,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미래 세대를 위하여 숲을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재선충 방제 사업을 수행하며, 특히 포항 지역에 재선충 피해가 심각하여 포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포항의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김관중 회장은 “기탁된 장학금이 미래 세대 양성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가 시민의 주거 고민을 한층 더 가까이에서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오는 24일부터 포항시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열고 시민들이 실제로 생활하는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포항시 주거복지센터와 한국부동산원 포항지사가 함께 운영하며,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간다. 특히 주거취약계층, 청년, 신혼부부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주거복지 사업을 연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첫 일정은 24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된다. 이후 상가 내 쪽방, 여인숙, 모텔 등 비정상 거처 밀집 지역과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은 1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주거복지 관련 지원 사업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LH 공공임대주택 정보 ▲임대차계약 분쟁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주거 고민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시민, 임대차계약 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과학의 날인 21일 세계가 주목하는 공학자 노준석 교수를 만나 포항의 과학·기술 인재 육성 비전을 공유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노준석 교수는 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에 재직 중인 연구자로, 메타물질 기반 나노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차세대 리더다. 자연계에 없는 구조를 인공적으로 구현해 빛, 소리, 열, 지진파까지 조절하는 ‘메타물질’은 투명망토, 메타홀로그램 등 상상 속 기술을 현실화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노 교수 연구팀은 메타물질을 빠르고 저렴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신소재와 나노공정 기술을 개발해 국제 과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화학회(ACS)가 수여하는 'ACS Nano Lectureship'을 수상했다. 특히, 수천만 원이 들던 초박막 메타렌즈 제작 비용을 1만 원 수준까지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게재되며 학문적, 산업적 돌파구를 동시에 열었다. 이강덕 시장은 “노준석 교수의 연구는 포항이 꿈꾸는 과학기술 도시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라며, “포항에서 자라고, 연구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 한 용)은 2025년 4월 16일(수) 15:00 포항교육지원청 노을관에서 관내 사회복무요원 담당자 및 특수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소속된 장애학생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근무지 담당자들의 복무관련 규정 및 복무관리 사회복무포털 사용법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교육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복무지도관 고광석을 특별 강사로 초빙하여 2025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주요 개정사항, 사회복무관리포털시스템 사용방법과 고충 사안별 문제해결 요령과 사례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복무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사회복무요원이 해당 학교에 소속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국민의힘 저출생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재)가 주최한‘2030 청년이 제안하는 저출생 해법’간담회가 오는 4월 24일 목요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당사자인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향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협의체 실현에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발제는 은재호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겸직교수와 조성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평과분석과장이 맡았고 각각 ‘난제해결 거버넌스와 시민참여’와 ‘청년참여형 저출생 정책 성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최슬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민WE원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패널 3인도 참여한다. 청년 패널들은 각각 미혼 남성·여성과 기혼 여성에 시선에서 바라보는 저출생 대책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리서치 김춘석 부문장 ▲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 배경택 수석전문위원 ▲보건복지부 장은섭 인구정책총괄과장이 민관의 다양한 시각에서 청년들의 저출생 정책 참여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이 21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주관으로 급속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포항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4시 보육 지원’과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등 실질적인 출산·양육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돌봄 공백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 경북 최초로 시행한 ‘3무(無) 복지’ 정책을 펼치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특화단지 지정과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 미래 산업 기반을 확충해 청년층이 머물고 싶은 일자리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시는 이러한 노력으로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세대나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