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빛의 시계탑’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감사패 수여, 기념사, 퍼포먼스, 드론라이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빛의 시계탑’은 노후된 기존 시계탑을 철거하고,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상징물로,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준공식이 개최된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시계탑은 단순한 시간 표기 기능을 넘어 ▲실시간 지역 날씨 및 관광 정보 제공 ▲이벤트·축제 안내 ▲LED 미디어 영상 송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복합형 디지털 조형물로 제작돼 포항의 스마트 관광 인프라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 조형물 준공을 계기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안 경관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빛의 시계탑이 포항을
[포항시=신경북뉴스]- 대도초등학교(교장 김종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7월23일(수) 교육복지실에서 16명의 학생들과 지역 주민공동체 어르신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렁주렁 도시정원 체험활동으로 다육 심기를 진행하였다. - 전년도에는 지역민 어르신들과 함께 원예테라피 행운목 심기진행에이어 올해는 도시정원 체험 다육을 심으면서 어르신들과 3세대가 소통하면서 일상 속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윤주영 학생은“ 다육 식물이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다육은 물을 항상 자신의 몸속에 머금고 있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햇볕을 좋아하여 나의 반려식물 1호인 다육을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 이에 대도초등학교장 김종수는“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에 있듯이 컴퓨터와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학생들에게 폭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서 공동체 의식과 자연 체험 기회를 지원해 주신기관과 어르신들께 감사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잘성장할 수 있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흥해중학교(교장 정원동)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는 작년에이어 올해도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7월 12일~23일)을 활용하여스승과 제자 23명이 지역사회에 선(善)을 실천할 목적으로 평생직업개발원 포항/경주 지부(지부장 김선희)를 연계하여 홈바리스타2급 자격증반을 운영, 한국커피평가원 주관의 자격시험에 도전한결과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화제다. 흥해중학교는 학생들이 본교를 졸업하기 전에 자격증을 취득해서 졸업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은 학생들이 졸업 전후에 사회에 선한 일을 하고자 하거나 본인의 진로 개발을 통해 창업을 대비하고자 할 때 학교가 학생들의 재능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바리스타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게 여러 가지 레시피를 조합해서 다양한 커피를 제공하는데 능숙한 커피 전문가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더위와 싸우며 원두 추출 방법과 커피 표현 기술 등 원두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열정을 다해 배우고 익혔다. 바리스타 자격증 이라는 것 자체가 개인적인 성취감을 안겨주고 커피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게 되므로 학생들의 로망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최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포항시가 대구MBC가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대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당근마켓, 인스타그램, 캐시워크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홍보 연계형 커머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사업 기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100만 명에 달하며, 포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신선함을 온라인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참여 기업인 ㈜행복푸드상자는 지난 2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단일 회차 시청자 28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온라인 판로 개척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홈쇼핑 판로 확대 ▲유튜브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유통망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사업으로 포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브랜드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유통 경쟁력과 소득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역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7월 31일까지 2차 참여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지역 외식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이 사업은 급변하는 외식 소비트렌드에 지역 업소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항시에 영업 신고 후 정상 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으로, 경영 개선 의지가 있고 전문 컨설팅이 필요한 업소다.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메뉴 분석 및 경쟁력 진단 ▲위생·식재료 관리 점검 ▲상권 맞춤형 신메뉴 제안 ▲스마트 매장 전환 및 온라인 플랫폼 진출 전략 등 현장 중심의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이 지원된다.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이달 31일까지 신청 접수 가능하며, 세부 내용과 구비 서류는 해당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이 외식업소의 실질적인 변화와 경쟁력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지역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북 칠곡 ㈜디에스티에서 ‘스마트공장 우수기업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사업’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 중인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와 연계해 진행됐다. 포항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추진 전략 ▲운영 노하우와 유지관리 방안 ▲레이아웃 설계 및 현장 혁신 사례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스마트팩토리 기본 개념과 혁신 마인드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한 참가 기업 관계자는 “현장 기반 교육으로 실제 운영 사례를 체감하며 우리 기업의 스마트공장 도입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와 포항TP는 2019년부터 ‘포항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운영, 지금까지 93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왔다. 또한 사업설명회와 전문 교육을 병행하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포항TP는 최근 전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환동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 통상 질서 변화 속에서 포항의 발전 전략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내외 외교·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위기 대응과 환동해권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은 “트럼프 2기 등장으로 통상 환경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환동해 도시 간 협력 이니셔티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리민동 중국해양대학 교수는 국제정치가 격동하는 이 시기, 한-중 양국이 북극 개발 등 공동의 이익을 위해 환동해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실효성 높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덜거르마 단국대 몽골연구소 교수는 몽골의 핵심 광물을 바탕으로 한-몽 전략적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배규성 배재대 한국-시베리아센터 연구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맞춘 포항의 발전 전략을 에너지, 항로 및 광물 등 분야별로 제시했다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23일 흥해읍 죽천리 해안가 일대에서 발생한 흰색 거품 현상과 관련해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에서 유래한 강한 산성수가 생활하수 및 영일만산단 내 처리수 등과 섞이며 발생한 현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강우 이후 종종 발생하며, 특히 지난주 지속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성수가 다량 유입되며 거품 발생 규모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포항시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거품 및 침전물 발생 원인조사 용역을 실시해 포항 지역 해안·삼각주 지형에 분포된 이암계 황물질 토층이 노출되며 pH 3.5 이하의 강한 산성 반응을 일으키는 ‘잠재성 특이산성 토양(PASS)’ 특성이 주요 원인임을 확인했다. 해당 토양은 실트(Silt) 78%, 점토 19%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기 중 노출 시 황산 등 산성 물질이 형성돼 하천 내 알칼리성 수질과 반응하며 백색 거품 및 침전물을 유발한다. 실제로 흥해읍 이인리, 청하면 고현리, 송라면 대전리 등 여러 지역에서도 유사한 산성토 기반 자연현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시는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한 거품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죽천리 방류 지점에 거품제거 장치를 설
[포항시=신경북뉴스]포항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박기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기반 평생교육 확산과 공공부문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포항시 공무원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내 학습문화를 조성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온라인 및 대면 교육과정 운영 협력 ▲기관 간 홍보 및 연구·정보 교류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이버대학의 유연한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