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확산에 따른 긴급대응 회의 소집을 이어가며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정보 공유를 이끌어내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공무원 인력을 활용해 24시간 3개 조를 편성해 1개 조 8명씩 영덕군 강구면 남정면 일원, 청송군 주왕산면, 부남면 등지의 산불 발생 시군 연접지를 예찰하며 산불 진행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지난 2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열린 2025년도 1분기 포항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병대 및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헬기 산불 현장 출동 지원 부분에 관한 개선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에 지난 26일 해군 항공사령부로부터 순찰용 헬기 UH-60을 지원받기로 하고 지난 27일 지원받은 헬기를 동원해 1일 2회에 걸친 경북 북부 지역 및 동부 지역 순찰을 실시했다. 지난 28일에는 하성욱 포항해군항공사령부 사령관이 포항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포항시 산불 발생 시 헬기 지원 및 타 기관 진화 헬기 이·착륙 공간을 제공해 진화가 가능하도록 협조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해병대로부터 지원받은 헬기 4대가 의성군의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AI·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 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엑셀러레이터 성공 사례 중 가장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확산모델을 지역에 구축하는 것으로 그간 포항시와 경북도가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사업을 준비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97개 디지털 기업 입주(입주율 98%), 총 기업가치 1조 3,748억 원의 포스코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창업·육성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 중기부 ‘민관협력형 팁스타운 지정’(‘23.6.) 공모사업의 주요 내용은 ▲AI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 ‘SPARK’ 구축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성장지원 ▲포스코 벤처플랫폼 연계 고성장 집중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 선정의 핵심은 포스코홀딩스와의 긴밀한 협업에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체인지업그라운드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벤처 투자지원을 연계해 창업 초기 단계부터 성장과정 전반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에서 큰 점수를 받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과 청송군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29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김상수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과 함께 청송군과 영덕군을 잇달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포항시에서는 청송군과 영덕군에 각각 생수 660박스(1만 3천 병), 마스크 1천 개, 칫솔 세트 500개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포항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또한 이날 이 시장은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빠른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인력 및 장비 지원, 행정적 협조 등 포항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영덕군과 청송군은 포항시와 인접하고 있는 도시로 포항시가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 자연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당시 성금 지원은 물론 복구 인력 및 장비 지원 등에 발 벗고 나서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바 있다. 포항시는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단체, 시민들과 협력해 영덕·청송군을 비롯해 산불로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희생된 이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포항시가 신속한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까지 확산되며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9일 영덕과 청송의 산불 이재민 대피소와 피해 현장을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와 방문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재난이 아니라 국가적 위기 수준의 재앙”이라며 “갑작스러운 산불에 삶의 터전이 불타고, 옷 한 벌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황급히 대피한 이재민들을 보니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가 전국에서 보내준 따뜻한 손길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만큼 이제는 우리가 그 온정의 손길에 보답할 때”라며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
[포항시=신경북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산림 인접 지역인 송라면 일원을 현장 방문해 위급 상황 발생 시 시민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송라면 면민복지회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시설을 현장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산불 발생 위험 징후가 보일 시 선제적으로 마을 주민 대피에 힘써 줄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송라면에 위치한 보경사를 찾아 산불 예방에 대비한 사찰의 안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호를 당부했다. 보경사에는 유관기관과 협조해 2대의 소방차를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이동 불가능한 문화유산에는 방염포를 덮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동 가능한 문화유산은 사전 이송할 수 있도록 대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인근 지역의 산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상황을 가정해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라면 일원을 둘러본 이강덕 시장은 이후 차량으로 포항과 접해있는 영덕군, 청송군의 산불 경계 지역을 순찰하며 현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완속충전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모빌리티 확대 보급을 위해 설치 수요가 많고 설치단가 및 운영비용이 저렴한 비공용 민간 완속충전기 55기에 대한 설치를 지원한다. 비공용(개인용) 충전기는 개인 등이 가정 또는 사업장에 단독으로 사용하기 위한 충전시설로 시는 벽부형·스탠드형 등 완속충전기 55기에 대해 최대 100만 원까지 구입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설치 지원신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구입을 희망하는 자는 비공용 완속충전기 제조사 또는 판매사를 통해 포항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기자동차를 구매(2025년 보조금 지원 대상자 포함)한 개인 등으로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90일 이상 두고, 포항시 내 확보한 설치 예정부지에 충전기 설치 내역이 없는 자다. 신청 과정과 사업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포항시 민원콜센터(☎054-270-8282)또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항 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까지 기업 마음 관리 프로그램 ‘토닥토닥’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은 1:1 심리케어와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과 임직원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및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1 심리케어는 임직원 각자가 겪는 다양한 심리적 고민과 업무 적응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정서적 회복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팀케어(조직개발) 프로그램은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경영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조직경영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고, 업무 종사자들의 심리적 부담 및 직무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체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1:1 심리케어 100명, 팀케어 프로그램 55명(4개 사)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운영하는 IN8(인에이트)는
[포항시=신경북뉴스]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해 경북도, 산림청 등과 24시간 감시 체계 가동 군 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 공조로 정확한 정보 파악과 공유 중요성 강조 이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가용 자원 총동원해 산불 방지 총력” 포항시는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안동과 청송을 지나 영덕 일부 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자 26일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산불 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해 산불 피해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밤 청송 지역으로 산불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우리 시 피해 우려 지역에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산불 확산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우려가 있는 북구 죽장면, 기북면, 송라면 일대에 주민 대피 명령을 선제적으로 내려 현재 13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상태다. 회의에 앞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새벽 죽장면 체육센터와 상옥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찾아 대피소 운영 상황과 산불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피 중인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소집된 회의에서 이 시장은 선제적인 주민 대피로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산불전문예방진화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주제로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장관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취타대를 앞세운 만장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봄날 새 희망의 메시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유채꽃 음악제, 유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만장기 퍼레이드에는 농업인 단체, 지역 자생 단체, 지역 주민, 방문객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 행사 및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는 지역 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난전 분위기의 이색부스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작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및 제품 홍보와 포항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친환경 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호미곶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도 선보이며, 로봇이 직접 맥주를 따라주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계획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최첨단 기술과 전통적
[포항시=신경북뉴스] 포항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산불대응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는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단계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형산불 예방 및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청장, 국장, 29개 읍면동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별 가용자원 파악과 각 역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공유하며 주요 대비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시는 지난 22일 산불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전 직원 1/4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이 시장은 경남 산청군의 산불이 사흘간 이어지고 경북 의성군 산불 역시 강풍으로 확산되면서 산불진화헬기, 소방진화 인력과 장비가 대형 산불 발생지로 동원된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해병1사단에 헬기 초동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 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고, 대형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기관,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전국 대형산불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