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정점자)는 6월 19일(목) 전교생 4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체험교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상주수학체험센터가 주관하며,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를 자극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시어핀스키 삼각형 구조물 만들기, 피보나치수열을 적용한 팔찌 만들기, 수학 보드게임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각 프로그램은 학년 군별 순환식으로 운영되어 모든 학생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어핀스키 삼각형 구조물 만들기’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시어핀스키 삼각형을 만들어 보며 수학적 원리와 아름다움을 느껴보았다. 특히, 입체구조물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능력과 협동심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피보나치수열을 적용한 팔찌 만들기’에서는 나만의 개성 넘치는 팔찌를 만들면서 생활 속 수학적 규칙성을 이해하고 적용해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수준별로 준비된 쿼클, 도토리산, 뒤죽박죽 서커스 보드게임을 하면서 규칙성, 연산 등 수학 문제를 쉽고 재미있게 해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5학년 김○○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며 “실생활 속에 수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점자 교장은 “학생들이 수학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