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운영된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2기의 ‘키워드 강의’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키워드 강의’는 ‘문화기획학교 2기’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지역 자원을 발굴해 실제 기획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의는 사람·공간·전통·자원을 연결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시야를 넓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는 김경호 낯선일상 대표, 한승엽 태종기획 대표, 안진나 훌라 대표, 안성배 예천통명농요 보존회 전승교육사가 참여했다. 김경호 대표는 도시 공간을 여행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방식을, 한승엽 대표는 주민 주도의 축제 기획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안진나 대표는 기록과 아카이빙을 통한 지역 자원 활용 전략을, 안성배 전승교육사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전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기획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생활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9월 29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주홍, 장면식, 장병두, 엄흥용, 최명순 씨 5명을 선정했다. 호명읍 산합7리 김주홍 이장은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신도시와 원도심의 화합에 기여했다. 또 우방1차 입주자대표를 맡아 재활용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등 호명읍의 크고 작은 일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며 지역 발전과 복리증진에 앞장섰다. 문화관광해설사이자 용문면 민간사회안전망 위원장인 장면식 씨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사회적 안전망 확충에 힘써왔다. 아울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리고 향토사 자료를 발굴·정리해 예천군의 문화 진흥과 군민 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유천면 중평리 장병두 이장은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에서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하며 지역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친환경우렁이쌀작목반을 조직해 친환경 농법 보급에 앞장섰다. 이를 통해 주민 소득 증대와 청정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으며, 2023년 집중호우 당시에는 위험지역을 순찰하고 응급복구에 참여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용
[신경북뉴스] 예천군의회는 2일, 소속 의원과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천군의원과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예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하여 농산물, 제수용품, 생필품 등을 구입하는 한편,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강영구 의장은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우리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우리 이웃인 시장 상인도 돕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상권활성화와 상인 소득 증대를 위해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예천읍상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과 예천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 예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석송회 등 지역 내 유관단체들이 참여해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며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김학동 군수는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정겨움은 예천 원도심의 살아있는 문화이며, 지역경제 회복의 시발점”이라며,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갖추는데 집중하여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상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상인조직 경영 역량 강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가맹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사업 안내 등에 주력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찾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예천군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민과 함께 예천읍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군민참여 프로젝트 ‘예천, 보일지도: 도시탐사대’의 탐사대원을 22일까지 모집한다. ‘도시탐사대’는 예천읍을 중심으로, 지역민이 직접 일상적인 모습을 탐사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다양한 창작 매체를 활용하여 기록․공유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이 참여자들은 익숙한 골목과 거리, 오래된 건물, 생활공간 등을 주제로 도시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며, 이를 통해 예천의 문화적 풍경을 다시 쓴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은 ‘탐사대장’으로 불리는 지역 창작자와 한 팀을 이루어 영상·사진·드로잉·웹툰 등 창작 매체를 활용해 예천 원도심을 재해석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도시탐사대는 지역민이 직접 예천의 일상을 다시 쓰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일상의 풍경 속에서 예천의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고 함께 만들어갈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축제가 예천에서 펼쳐진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삼강문화단지에서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축제는 옛 삼강나루터의 활기와 주막의 정다운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화려한 막을 여는 개막 공연에서는 예천박물관 청소년 댄스 동아리 '애이요 청단'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청단놀음'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들의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예천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K-POP과 트로트 댄스 리믹스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 내내 버블쇼와 마술 공연이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지역 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스탬프 투어'다. 삼강주막, 보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