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지사장 박승표)는 7월 3일(목) 지난 3월 역대 최악의 경북지역 산불이 안동시를 덮쳐 큰 피해를 입은 농가의 영농 재개를 지원하고, 마을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남안동농협·농가주부모임안동시연합회원과 함께 `KRC 영농도우미'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사와 농협, 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이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가를 방문하여 영농철 감자수확, 잡초제거, 주변환경정화 등 영농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피해주민 권OO씨는 “당장 영농 시작을 앞두고 피해를 입어 막막했는데 이번 일손돕기로 다시 농사를 지을수 있는 한가닥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무더운 날씨에도 농작물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인 지역 농업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승표 안동지사장은 “우리공사와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 남안동농협 및 여성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이 산불 피해 농가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