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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 ‘디스보다 피스’ 박하재홍 작가 초청 인문학 아카데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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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관장 반선자)용상분관은 7월 17일 길주중학교에서 2025년 인문학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작가나 강연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학교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용상초등학교에서 열린 강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진행되는 강연이다.

 

 이번 특강은 힙합문화연구자이자 래퍼로 활동하는 박하재홍 작가를 초청해 ‘디스보다 피스’를 주제로 길주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약 214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박 작가는 대중음악과 동물복지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다뤄온 저술가이자 프리스타일 래퍼로,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공연·강연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랩으로 인문학 하기』, 『동물복지의 시대가 열렸다』 등이 있다.

 

 이날 강연은 박 작가의 즉흥 랩과 리듬 워크숍으로 시작해, 힙합과 대중음악의 의미를 탐구하고 랩 가사를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추천 음악을 바탕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음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중음악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타인에 대한 공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반선자 안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대중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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