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Hemp 미생물과 한국 축산업의 미래

Hemp 미생물 기반 축산분뇨 악취제거 기술 개발 큰 화제
K-Bio, 축산악취 개선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나섰다.

image02.png


  축산업은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반면 축산업으로 인한 악취, 수질오염, 온실가스 배출, 토양의 양분 과잉 등 환경문제는 축산업 성장을 제약하고, 사회적 갈등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축산분야 오폐수 처리시 발생되는 악취는 상수도원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주위환경에 많은 불쾌감을 준다. 뿐만 아니라 오폐수 및 생활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생활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한다.


  가축의 집단질병 발생을 막기 위해 현재 각종 살균 및 살충제를 살포하고 다량의 항생제를 과다 투여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대기오염과 수질오염 등 환경 파괴는 물론 가축의 집단 질병 발생으로 인한 폐사율 증가로 이어져 오히려 더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고 있어 친환경 미생물 제품개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런데 최근 국내에서도 친환경 Hemp(대마) 미생물로 축산분뇨 악취 제거 기술을 개발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기업은 버려지는 대마 부산물(줄기 및 뿌리)을 이용하여 전국 최초로 개발했기 때문이다. 최초 발견자는 경남 김해 강성두 미생물학자인데 신종 미생물 2종(GMR  KC1 및 KC2)을 KCTC(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를 통해 국제미생물은행에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케이바이오 강성두 연구이사는 “식물의 약성을 통해 얻어지는 미생물 및 이를 이용한 살균, 살충, 탈취제의 제조방법”과 “식물의 병원균 예방, 제거 및 토양 복원용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을 이미 특허 등록된 상태이다. 연구 논문은 “미생물을 이용한 살균 살충제 개발에 관한 연구”, “발효 고삼과 제3의 추출물질의 항진균 효과”, “유칼립투스 잎의 추출조건에 따른 화학성분 및 항산화 활성 특성 분석” 등이다.


  그 간 연구결과를 보면, 안동 A농장(돈사) 돼지 1,100두, 안동 K농장(돈사) 돼지 2,000두, 제주도 G농장(돈사) 돼지 4,400두 등 축산농가 악취제거 실험결과 농장주 및 인근 주민으로부터 탁월한 효능 검증을 받았다. 그리고 환경기초시설의 악취 저감율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소를 통해 검증받았으며, 안동 댐 및 영주 댐의 녹조 제거율 실험 측정값이 긍정적으로 나와 향후 Hemp 미생물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바이오(주) 대표이사이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안동교회 장로인 최성연 박사는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전국 최초로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 지역으로 지정돼 Hemp의 HUB 도시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강성두 연구이사를 안동으로 모시고 올 것을 시사했다. 아울러 “2050년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축산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수질오염과 대기오염을 예방함으로써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하면서 Hemp를 이용한 친환경 미생물로 축산악취를 95%이상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축산악취 개선은 물론, 사육과정에서의 불필요한 투입요소를 최소화하는 저탄소 사양관리, 정화처리 및 에너지화 이용확대 등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해 Hemp 미생물이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지 주목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