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구공업고등학교 내 위치한 미래직업교육센터에서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를 대상으로 ‘직업진로교육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중학교 진로교사 106명이 참석한 권역별 연수에 이어, 현재 진로선택의 순간에 놓인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부장교사들에게 직업계고에 대한 맞춤형 정보와 다양한 사례들을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27일에는 동부·달성·군위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교사 62명, 둘째 날인 28일에는 서부·남부 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교사 64명 등 총 124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직업계고 직업진로교육 방향 안내, ▲2026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학 정보 제공, ▲직업계고 졸업생 우수사례 강연, ▲공공기관 고졸채용 가이드 안내, ▲미래직업교육센터 및 취업지원센터 견학 등이다.
특히, 참여 교사들이 직업계고의 생생한 교육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졸업생 강연’ 시간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회사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경북기계공업고 졸업생이 27일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경북공업고 졸업생이 28일에, 각각 자신의 성장경로와 진학·취업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강은희 교육감은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중학교 3학년 학생 담당 부장교사들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 및 학과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참여 교사들이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설계를 지도하는데 이번 워크숍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 ▲찾아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명회, ▲마이스터고 연합 설명회, ▲직업교육 박람회 등 학생과 학부모가 직업계고 정보를 접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