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9월 1일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서 지역 시민들을 위한 유도 정규강습반 수업을 시작했다.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은 1988년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해 건립된 시설로, 공단이 2025년 1월 1일부터 대구시로부터 새롭게 수탁·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유도관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유도 정규강습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체력 증진과 예절 교육, 신체 균형 발달 등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유도 정규강습반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수업이 중단된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설됐으며, 이번 개강은 공단 운영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가 있다.
강습은 직장인 등 성인을 대상으로 평일(월∼금)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공단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해 △2층 관람석 안전난간 설치 △샤워실·탈의실 보수 △바닥 매트 교체 △낙법 전용 매트 구비 등 시설 개선도 마쳤다.
이번 유도 정규강습반 수업을 위해 공인 유도 5단 자격의 전문 강사가 맡아 기본부터 중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사설 유도관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인 강습료로 운영된다.
공단은 앞으로도 매월 1일 신규 강습반을 개강하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유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쓸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유도 정규강습반을 통해 시민들이 유도의 진정한 매력을 직접 체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