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K-MEDI hub가 지난 1일 오후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와 학술발전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 정기학술대회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박구선 이사장과 정선주 KSMCB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각 기관 행사의 홍보 ▲재단-학회 회원 간 교류 기회 제공 ▲뉴스레터를 통한 기관의 사업 소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 학회 회원들의 실질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가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주기적 지원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재단의 역량과 기술을 통해 학회가 보다 활발한 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생명과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주 회장은 “학회는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회원들이 세계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MEDI hub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내 산·학·연·병과 협력해 대한민국 첨단의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 최적화와 첨단의료기기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전임상 평가,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는 4개 센터를 갖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정선주)는 국내 최대 생명과학 학회로 2만 3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 ‘Molecules and Cells(분자와 세포, IF=6.5)’는 국내 최초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지수)에 등재됐다.
매년 세계 유수의 과학자를 초청해 국제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하며, 생명과학 R·D 정책 개발 및 성과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