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학교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 결손 해소 사업 담당자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대면 회의로 인한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도 교육 결손 해소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초등학교 3교와 중학교 2교 등 총 5교가 참여해 현장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적 운영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교육 결손 해소 사업은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업으로, △학생 수준과 희망에 따라 운영되는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정규수업부터 가정학습까지 연계하는 ‘학생 맞춤형 튜터링’ △학기․학년 전환기에 운영되는 ‘학습 도약 계절학기’ △심리․정서 안정 및 사회성 향상을 돕는 ‘학생 심리․정서․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등 4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각 사업 담당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학생의 학습 결손 해소를 위한 지원 체계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교별 운영의 강점을 공유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실질적인 학습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 교사는 “서로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과 정서 지원을 더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유익한 논의를 나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결손 해소 사업은 모든 학생이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온라인 컨설팅을 통해 학교 간 우수사례가 널리 확산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