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북안면체육회(회장 성희기)와 제주시 용담1동체육회(회장 용상수)는 지난 3일 제주시 용담1동 주민센터에서 친선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두 지역 간의 체육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양 지역 체육회는 2023년 5월 16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체육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앞으로의 교류가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영천의 특산물인 샤인머스캣과 사과,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감귤과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두 지역의 풍부한 농산물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성희기 북안면체육회장은 “이번 교류가 두 지역의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특산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상수 용담1동체육회장은 “제주와 영천 두 지역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유사한 목표를 가지고 함께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향후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