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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 연화지, 벚나무와 빛의 향연

- 600미터 벚나무 둘레길에 빛을 더하다 -

교동 연화지, 벚나무와 빛의 향연-산림녹지과(사진3).jpg

 

[김천시=신경북뉴스]   김천시는교동연화지경관조명공사를마무리하고2024.12.24.(화)18:00점등식을가졌다.이날행사에는최순고김천시장권한대행,이우청도의원,정재정시의원과시민등다수가함께하며점등식을축하했다.


사업내역을살펴보면600미터둘레길에경관조명36W(와트)205개,봉황대에70W(와트)15개,100W(와트)15개를설치해아름다운야경을연출했다.특히봄철에쿨화이트색상만연출되던기존과달리,이번사업으로계절별특성있게연출이가능하다.


꽃피는봄에는라이트핑크로벚꽃을더돋보이게,녹음이우거지는하절기에는쿨화이트로시원한느낌,낙엽이지고추운동절기에는따뜻한느낌의웜화이트로색상을추가하여교동연화지의자연과감성을한층더강조했다.또한,봉황대에는라이트블루와퍼플색상의조명을조화롭게배치해몽환적인분위기를자아냈다.


교동연화지는벚꽃으로SNS등에널리홍보되어전국적인명소가되었고,봄철대표관광지로자리매김해왔다.2024년봄연화지방문자는빅데이터분석결과6주간약29만명이다.이번경관조명공사를하기전,교동연화지는봄철벚꽃이피는시기에만경관조명을설치운영하여한시적으로볼거리를제공하였다.



하지만‘일년내내사람들이찾아올수있도록볼거리를제공하면관광지로더활성화되지않을까?’라고고민을하게됐고,그결과이번사업을추진하게됐다.이사업을통해봄철뿐만이아니라사계절자연미를살리고,밤의매력을한층더강조해연중볼거리를제공하게됐다.


교동연화지를아름답게가꾸는노력은이번경관조명공사뿐만아니라추가적인사업들도진행중에있다.


첫째,교동연화지내부에설치된인공섬3개소에경관조명을추가설치한다.사업비1억원를확보하였고2025년3월초까지공사를마무리하면삼산이수를형상화한섬까지새단장할예정이다.


둘째,봉황대와중앙섬을연결하는다리봉황교를정비한다.이다리는철근콘크리트로제작설치되어있어국가유산봉황대와조화롭지못하다는시민들의지적이있었다.이에따라김천시는추경으로예산을확보하여난간을석재로교체하고상판과측면은석판으로감싸고교각은석재뿜칠을하여돌다리로거듭변신하는사업을추진중이다.이공사도석재가공등사전준비를진행하고있으며,동절기공사중지해제(2월중순예정)가되면바로실시해2025년봄,상춘객들에게달라진교동연화지를선보일예정이다.


김천시관계자는“새로운경관조명이낮에는자연을,밤에는자연과빛을품은특별한공간으로만들어줍니다.우리시대표관광지교동연화지를지속적으로잘가꾸어시민들과관광객들에게휴식과힐링공간으로,사계절내내매력적인공원으로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소감을전했다.


교동연화지의어원.많은이들이연꽃이피어있는연못으로알고있지만,솔개가봉황으로바뀐연못이라는의미를담고있다.김산군수를지낸윤택(1707~1711)이솔개가봉황으로변해날아오르는꿈을꾼후연못의이름을솔개연(鳶)자에바뀔화(嘩)자를써서연화지(鳶嘩池)라이름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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