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이 내년도 교육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걸림졸 없이 추진 한다고 밝히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내년에는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임 교육감은 본청 웅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도에는 4가지 핵심 과제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최근 검찰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징역 7년을 구형한 것과 관련 대해 무죄추정의 원칙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그는 “기소는 검찰에서 보는 견해”라며 “직원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선거 관련된 자에게 돈을 준 사항이다. 직원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저와 협의를 한 사항이 아니다”라고 자신과는 무관함을 피력했다.
이어 “기소됐다고 해서 범죄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무죄를 다툴 사항으로 무죄를 증명하고 끝까지 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로 결성한 조직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기획하고 선거캠프관계자들에게 대가를 소속 교직원들로 하여금 대납하게 하는 방식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7년, 벌금 1억5000만 원, 추징금 5300만 원 등을 구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