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연수는지난해8월발표된교육부의‘학생맞춤형마음건강통합지원방안’에따라기획됐으며,△학교관리자의위기대응역량강화△예방중심의학교조직문화조성△학생․교직원․학부모대상마음건강교육활성화를위해추진됐다.
행사는도내8개거점지역(구미,경주,안동,경산,김천,포항,영주,문경)에서진행되며,초․중․고와특수학교관리자939명과교육지원청담당장학사22명이필수참석대상이다.
연수는△정신건강전문가특강△학생위기관리및개입전략△한국형사회정서학습(SEL)운영△심리안정화프로그램등으로구성됐다.
특히,세브란스병원과영남대학교의료원,김천신경정신병원등의정신건강전문의와생명사랑센터전문가들이강사로참여해위기상황에서의실질적인개입방안을제시할예정이다.
또한,경북교육청이개발한‘마음쉼:마음휴’명상프로그램을통해학교관리자들이심리안정화기법을직접체험하고,이를학교현장에적용할수있도록지원한다.이프로그램은자살․자해위험군,학교폭력피해학생,특수장애학생등대상별맞춤형명상콘텐츠를제공하여위기학생들의감정조절과심리회복을돕는데초점을맞추고있다.
이외에도경북교육청은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와마음EASY검사등다양한진단도구를활용해위기학생을조기에발견하고,Wee센터․생명사랑센터․지역관계기관과협력한맞춤형지원을강화하는체계를구축할예정이다.또한학부모교육을확대해가정에서도학생들의마음건강을효과적으로돌볼수있도록지원할방침이다.
임종식교육감은이번연수에서“학교가학생들의마음건강을지켜주는최적의울타리가되어야한다”라고강조했다.이어“단순한성과보다중요한것은,현장에서학생한명한명의마음을세심하게살피고돌보는실천적노력”이라며,“위기상황에대한학교의민감도를높이고,더욱체계적인대응시스템을구축하여모든학생이정서적안정과회복을경험할수있게하겠다”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