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초등학교(교장 박상현)는 제44회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15일(목),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예천초 사제동행 한마음 체육활동’을 진행하며 서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배구와 풋살 종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과 선생님이 팀을 나누어 함께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으로 땀을 흘리며 공을 주고받는 모습 속에는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학생들은 평소 수업 시간과는 다른 선생님의 역동적이고 유쾌한 모습을 보며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고,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경기에 참가한 6학년 변○○ 학생은 “선생님이 직접 풋살 경기에 나와서 골도 넣고, 넘어질 때도 웃으셔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친구 같았어요”라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경기에 참여한 홍○○ 교사는 “경기를 하며 아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선생님도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교실에서는 느끼기 힘들었던 따뜻한 정과 배려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지만 교육자로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사실이 더욱 행복하다. ”라고 말했다.  

 예천초등학교 박상현 교장은 학생과 교사 간의 신뢰와 정서적 유대감을 깊이 다지는 ‘사제동행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