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가초등학교(교장 신윤섭)는 6학년 임예서 학생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부문 100m, 200m와 400m 계주 등 3개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5월 17일부터 이틀간 사전 경기로 개최되었다. 임예서 학생은 100m, 2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임예서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 육상부에 입단하며 또래보다 빠른 달리기 능력을 펼쳤으나 4학년 때 출전한 대구시소년체육대회에서는 대구대표로 선발되지 못하였다.
임예서 학생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하여 5학년인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펼쳤다. 이어 2024년 전국종별육상대회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해 부담이 있었으나 체력과 기술 훈련에 더 깊이 몰두하고, 스스로를 뛰어넘는 과정을 통해 기량과 함께 정신적 성숙을 이루며 임예서 학생은 성장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3관왕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뽑히며, 전국 초등 육상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임예서 학생은 “달리는 것이 때로는 힘들고 무서울 때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기에 오늘의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빛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윤섭 교장은 “임예서 학생은 실력과 태도, 그리고 끈기를 고루 갖춘 학생으로 이번 결과는 단지 운동의 성과를 넘어 한 아이가 어떻게 꿈을 향해 성장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사례이다. 앞으로 임예서 학생이 펼쳐갈 더욱 찬란한 여정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유가초등학교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 오케스트라, 인성교육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하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