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중학교(교장 홍명선)는 2025년 5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탐방 및 대학생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미래의 진로 탐색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며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였다. 이후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전공 선택, 공부 방법, 입시 준비 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오후에는 대학로에서 연극 '더 메모리'를 관람했다. 이 작품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감동적인 연극으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홍명선 교장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울대학교 선배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꼭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극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